㈜셀빅

kimswed 2021.03.22 07:54 조회 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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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출발은 홈페이지 제품 소개
 
 
ㆍ㈜셀빅
ㆍ대표자 | 이상노
ㆍ홈페이지 | www.cellbig.com
ㆍ주력 품목 | 증강현실, 인공지능 응용 콘텐츠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응용 콘텐츠 
 
서울 성수동은 새로운 핫플레이스다. 하루가 다르게 멋진 카페, 베이커리, 갤러리가 들어서고 온·오프라인 관련 비즈니스시설이 들어선다. 수도권 2호선 전철이 중심을 관통하다보니 명동, 홍대입구, 합정은 물론 강남을 오가기 편해 젊은이들이 모여든다. 뿐만 아니다. 스타트업이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벤처기업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몇몇 빌딩엔 수십 개의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뚝섬역 부근에 있는 SK테크노빌딩에는 셀빅(대표 이상노)이 자리잡고 있다. 
 
셀빅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대가야의 역사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가 하면 한쪽에선 커다란 수족관에서 상어 등 많은 물고기들이 만화영화처럼 구현된다. 첨단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인터랙티브하게 구현되는 재미있는 영상 놀이이자 역사관이다. 
 
셀빅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배정환 부장은 “우리 회사는 다양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 가는 콘텐츠 업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생각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경계 너머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AR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보다 강렬한 몰입감을 준다는 점이다. 예컨대 일반 박물관이나 역사관의 경우 단순한 모형이나 배경 사진을 가미한 디오라마(Diorama) 등으로 구성되어 5분 이상 보는 것이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증강현실을 접목시킨 콘텐츠는 화려하면서도 움직임이 있고 터치하는데 따라 콘텐츠가 서로 다르게 반응해 지루할 틈이 없다.
 
"셀빅은 인공지능(AI), 딥러닝, 센싱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차세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임강국 일본에 아케이드 게임 수출
 
셀빅(CELLBIG)은 ‘작은 셀(Cell)들이 모여 큰(Big) 컨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지닌 사명이다. 다양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것을 이뤄간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이 중심인 기업이다. 전체 70여 명의 인원 중 50여 명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IT솔루션, 증강현실 구현 등 다양한 작업을 한다. 
 
이 회사는 16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2004년 설립돼 2007년에 수출용 아케이드게임을 개발했다. 이를 일본의 비디오 게임 및 완구회사인 반다이남코에 공급했다. 반다이남코는 건담시리즈로 유명한 업체다. 
 
2012년엔 위치기반 증강현실 콘텐츠인 ‘홈타운 어드벤처’를 출시했다. 같은 기술의 ‘포켓몬고’보다 4년 앞서 개발한 것이다. 체감 기능성 게임인 ‘투르드스타’도 이때 내놨다. 2014년에는 모션인식 체감형 게임인 ‘초등강호’를 선보였다. 뛰면서 하는 게임이어서 초등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자연스레 운동을 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증강현실 ‘샌드크래프트’ 등 속속 개발
 
2016년에는 증강현실 모래놀이 ‘샌드크래프트(Sand Craft)’를 출시했다. 모래를 파고 쌓고 터치하면서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보는 콘텐츠다. 지형에 변화를 주어 폭발하는 화산을 만들어보거나 모래 속 고대 유물을 찾아볼 수 있다. 테이블, 룸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 부장은 “샌드크래프트는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방지를 위해 특수가공된 모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주 고운 모래로 구성돼 있다. 모래를 움직이면 증강현실로 구현된 물이 덩달아 출렁인다. 
 
2018년에는 LGU+의 IPTV용 AR ‘아이들나라 2.0’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LGU+의 IPTV 성장에 기여를 했을 뿐 아니라 셀빅도 동시에 유명해지는 콘텐츠가 됐다. 판타스케치(Fanta Sketch)도 개발됐다. 살아 움직이는 색칠 놀이다. 배 부장은 “종이에 색칠한 동물과 곤충을 디지털 세상으로 보내 탐험하는 콘텐츠”라며 “나만의 색깔로 채운 바다와 숲에서 다양한 미션과 인터랙션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종이에 그려진 상어에 나만의 색깔을 칠하거나 이름을 쓰면 그 상어가 증강현실 콘텐츠인 수족관 속으로 들어가 헤엄을 치고 터치에 반응하게 된다.
 
2019년에는 가상현실 스포츠 ‘판타 스포츠’도 출시됐다. 게임처럼 즐기는 운동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라며 “외부 환경과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게이트볼, 복싱, 태권도, 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생생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AI), 센서 등의 기술응용 분야에서 여러 건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판타 플레이(FANTA PLAY)’도 출시했다. 판타 플레이는 판타지를 경험하는 놀이터다. 49종의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성된 종합 솔루션이다. 벽면과 바닥면, 활동공간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미니게임들은 끝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게임 속 전사가 되어 모험을 떠나고, 팽이놀이를 하며 실감나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선크리, 미국의 투르드스타, 시스템쿠 등과 수출거래를 했고 일본의 테마파크업체는 셀빅의 기술력을 보고 판타 플레이의 신규 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염성시의 요청에 따라 투자 100억 원 규모의 현지 조인트벤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역협회 화상 수출상담회를 필두로 올해 50차례 화상상담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우리 증강현실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후속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후속 상담
 
배 부장은 “일본과의 거래는 개발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째로 수출해야 하지만 그럴 경우 하드웨어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하드웨어는 현지에서 준비하고 우리는 소프트웨어만 공급하는 방식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일정 수량이상의 수입을 보장하는 MG(Minimum Guarantee)방식의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상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역협회가 주선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포함하여 그동안 약 50차례 화상상담을 가졌다”며 “특히 무역협회 주관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바이어측이 우리 증강현실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후속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셀빅이 무역협회 정보통신기술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는 인도네시아에서 정보통신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중 하나였다. 셀빅은 화상상담을 통해 이 회사에게 신개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는 등의 조건을 담은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증강현실 콘텐츠가 제대로 구현되려면 5G통신 환경이 필요한데 인도네시아는 내년 중 일부 지역에 5G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통신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어 2021년이후 헙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빅은 상담에 만족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가운데 무역협회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적절하게 소개해주어 후속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야구로 따지면 득점 포지션에서 나온 적시안타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적절한 바이어를 찾아 소개해 주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바이어 발굴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양측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결혼 상대를 소개할 때 교육정도, 집안 사정, 종교 등 고려할 요소가 많은데 비즈니스 매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천생연분이라고 할 정도다.”
 
 
깐깐하게 만든 e-카탈로그 주목
 
배 부장은 화상상담의 준비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한 가지 자료를 내놓는다. PPT 형식으로 만들어진 e-카탈로그다. 여기에는 영문으로 회사 소개, 회사 스토리, 사업영역을 소개한 뒤 이 회사가 수출하려는 콘텐츠를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AR/VR 콘텐츠 업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인데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들이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놓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5월 무역협회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아르헨티나,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화상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만난 몇몇 바이어들은 셀빅이 그간 개발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해외진출의 가능성이 마냥 어두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상 수출상담 한마디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e-카탈로그가 화상상담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2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회사 소개,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사업영역을 소개하는 동시에 개발한 콘텐츠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출기업이 바이어를 궁금해하듯 바이어 역시 수출기업의 프로필을 궁금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가 회사와 제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상담의 출발점일 것입니다. - ㈜셀빅 배정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