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한 팁

kimswed 2019.05.14 06:24 조회 수 : 9745

extra_vars1  
extra_vars2  

캄보디아 뉴스가 연초부터 한국 언론 보도에 재차 오르내리며 교민 사회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건양대학교 학생 두명이 지난 1월 9일, 10일에 심장마비,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 사건은 한국과 캄보디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나홍규 경찰영사는 1월 18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주요단체장 및 기업인 신년 모임에서 <안전 유의사항 당부>를 발표하며 이틀 전인 16일 한국에서 시신 운구를 완료했고 당일인 18일 국과수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전분원에서 실행된 부검 결과는 3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교민들은 급작스런 학생들의 사망 사건 소식에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다.

나 영사는 이날 신년회 행사에서 유달리 사건 사고가 많았던 2018년을 정리하며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30000302670_700

뎅기열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급성으로 감염되는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고열, 근육통, 림프절 비대, 식욕 부진, 홍반, 간지러움 등을 동반한다.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hemorrhagic fever)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뎅기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나, 병의 경과 중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심할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한 통원치료가 필요하다.

배탈

캄보디아는 아직 위생 의식이 낮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이나 얼음 섭취를 삼가야 한다. 특히 해산물을 섭취할 때 날 음식을 지양해야 한다.

날치기
중남미에 비교하면 캄보디아의 치안은 좋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그러나 생계형 날치기가 많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통화를 하거나 핸드백을 한 쪽에 매는 것, 배낭 앞주머니/옆주머니에 지갑 및 핸드폰을 넣는 것도 타겟이 될 수 있다. 툭툭(릭샤) 이용 고객들의 날치기 사건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

 

마약과 도박
항공편으로 물건 심부름을 하지 않도록 한다. 여성 속옷 한쪽에 100g씩 200g의 마약을 운반하다 공항에서 적발된 경우를 비롯하여 심부름의 대가로 금전이나 일본관광을 제공한다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다.

캄보디아 카지노 라이센스가 올해 말 약 200여개가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심심풀이로 궁금해서 시작한 도박이 결국 중독이 되어 자살이라는 불상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야간 운전, 야간 버스 이용을 삼가야 한다. 2018년 1월 산청여중고생 사건도 야간 운전을 하다 이스타나 승합차가 트럭을 박아 두 학생이 뇌수술을 받는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익사사고
바다에서 안전장비 없이 수영하는 것은 위험하다. 캄보디아 바다의 특성이 잔잔해 보이지만 급격한 경사나 파도로 익사 사고률이 높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97 캄보디아 투자진출 유망 kimswed 29
96 캄보디아, 한국 기업이 꼽은 미래 아세안 협력국 3위 kimswed 21
95 캄보디아, ‘포스트코로나 경제’ kimswed 38
94 캄보디아의 향기로운 꽃나무 kimswed 7039
93 캄농회, 제주 보롬왓 이종인 대표 초청 강연 kimswed 11335
92 내 손안의 작은 비서! 캄보디아 필수 어플 kimswed 11330
91 캄보디아, 확장하는 냉장·냉동 가공식품 트렌드 kimswed 11199
90 소셜미디어로 들여다보는 캄보디아 kimswed 11315
89 시하누크빌 중국인 복합단지 급습 kimswed 11157
88 코로나 걸리면 한국 못가 kimswed 11242
87 캄보디아, 식품·외식시장 발전 kimswed 11273
86 이색 레스토랑 kimswed 11157
85 캄보디아 출입국관리법 kimswed 11337
84 캄보디아, 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관광산업 kimswed 11144
83 캄보디아, 해외투자자 등에 코로나19 격리 면제 kimswed 11114
82 캄보디아인들의 못 말리는 페이스북 사랑 kimswed 11488
81 캄보디아, 가깝고 편리한 편의점이 뜬다 kimswed 11154
80 명랑핫도그 프놈펜점 kimswed 11292
79 CLMVT’ 진출 성공 최고 비결은 참을성 kimswed 11158
78 한국어능력시험의 모든 것 kimswed 11451
77 프놈펜 헤브론병원 kimswed 11873
76 캄보디아 스떵뜨라엥 여행기 kimswed 11337
75 메콩강 물 밑으로 떠나는 캠핑 kimswed 11197
» 캄보디아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한 팁 kimswed 9745
73 아세안의 기대주, 캄보디아에서 찾는 수출 기회 kimswed 5358
72 브렉시트 불똥’ 튄 캄보디아 kimswed 5337
71 캄보디아 최신 경제동향 kimswed 5347
70 매운 라면’으로 캄보디아를 놀라게 하다 kimswed 5408
69 프놈펜에서 푸꾸옥 섬가기 kimswed 7027
68 캄보디아 전통음식 쿠킹클래스 kimswed 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