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양비나의 모체 태성정공(주)
대양비나의 모체는 한국의 태성정공(주)이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하고 있다. 태성정공은 건물기초공사에 사용되는 원심력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용 연결구조물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0년에 베트남 대양비나로 투자법인을 설립하여, 롱탄공단내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은 15m 길이의 콘크리트 상단과 하단을 연결하는 나선상의 강선을 강한 힘으로 잡아당긴 후 콘크리트를 양생시키면 인장력과 함께 늘어났던 강선이 다시 수축되려는 힘을 이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여주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파일은 기존 콘크리트 대비 1.5배의 강도를 갖게 되며 주로 대형 공사장의 지반을 강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무용접 파일 및 무용접 복합파일 정착
태성정공은 이 고강도 파일을 생산하기 위해 콘크리트 파일 하단부(슈)와 상단부(캡)에 장착되는 철구조물인 슈(Shoe), 캡(Cap) 그리고 이 파일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조인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들은 통상 30m, 45m 깊이까지 지반을 뚫고 내려가는 이 파일들을 서로 연결시킴은 물론 파일 생산공정에서 강선에 작용하는 인장력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즉 슈와 캡에 따라 고강도 파일의 품질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태성정공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자체 개발한 생산설비를 활용해 국내 시장을 석권함은 물론 베트남 현지공장을 통해 동남아에 무용접 파일 및 무용접 복합파일 정착을 위해 건설현장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숨은 실력자다.

2014 SEOUL S & T FORUM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는 지난달 6일과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4 서울과학기술포럼(2014 Seoul S&T Forum)’을 개최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YTN 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New Vision for Global R&DB)’을 주제로 개최었다.

각 세션별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선진화’, ‘과학기술 분야의 공공-민간 협력’,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개도국 기술지원’, ‘개도국 기술지원을 위한 재원마련 전략’ 등이 진행되었는데. 이 포럼에 대양비나의 무용접 조인트 말뚝 공법이 소개되어지고, 베트남 건축기술에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건축기술에 중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양비나정공(대표 이기송)이 참석하였다.


기존에 파일 인장 시 사용하던 너트 자리를 이용하여 체결하는 방식으로써 그림과 같이 무용접 조인트를 이용하여 상부와 하부파일을 체결하는 방식.

▶ 파일 인장 시 사용하던 다수개의 너트 자리에 무용접 조인트를 이용하여 상부와 하부를 연결
▶ 파일 야적 상태에서 상부파일의 하단부에 무용접조인트를 체결함
▶ 상부파일을 수직으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하부파일에 접합 후 볼트를 체결함
▶ 상부와 하부의 볼트를 다시한번 체결하여 접합력 높임
▶ ②번 보강 빔을 부착시켜 줌으로서 직경 감소에 대한 수직 및 수평 하중 지지에 대한 감소 발생요인 보강
▶ 조인트 볼트홀과 상부 볼트홀과의 직선 중심선에서 상하좌우 방향으로 크게 넓혀 시공 시 조립상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서 조립을 원활하게 함
▶ ⑤번에서와 같이 가이드 링을 제작하여 상부에 조인트 부착 후 하부 파일과의 체결을 원활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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