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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쇼핑의 롯데마트 (본사대표; 노병용, 법인장; 이상우)가 지난 12월 18일 오전 10시경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남 사이공 점 (Nam Sai Gon, Q7)을 오픈하여 베트남 유통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베트남 최고, 최대 규모
당일 롯데마트 측은, “단일 쇼핑센터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마트 남사이공 점은 호찌민 시 7군 남사이공 지역 (35만 세대 150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밀집지대)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대규모의 푸미흥 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어 앞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대지 면적 31,000sq.m /9,450평에 연면적 33,400sq.m/10,100평, 매장 면적 15,854sq.m /4,800평)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일 행사장에는 수만여 명의 시민들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초현대식 복합 쇼핑센터’를 둘러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었으며, 이 주변 교통이 하루종일 대 혼잡을 이루면서 남사이공 점의 성공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가 시작되었다.
- 베트남 최대 쇼핑센터
-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한 복합 시설 (문화센터, 시네마 등)
- 고품질, 최저가격,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
- 7군, 푸미흥 신도시 인접 지역, 최고의 상권 내 위치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롯데마트 남사이공 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즉, 베트남 내 여가 시설이 충분치 않은 점을 고려해 남사이공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총 36 업체, 3,400편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대표적인 편의시설로는 초호화 시네마, 문화센터를 비롯해 패밀리 레스토랑, 볼링장, 당구장 등이 있고 식품매장으로는 피자헛, KFC, 롯데리아, 글로리아 진 (Gloria Jean) 등 베트남에 기진출한 최고 수준의 식품 브렌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게다가 베트남 내 최고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인 Nam An, 하이랜드, PKIKHOA,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비엣콤 뱅크, 베트남 최대 국영서점인 FAHASA, 그 외에 한국 주방가구 ENEX, 정관장 (인삼), 락엔락 (세계적인 밀폐용기) 등도 선보인다. 또한 소규모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 수납 선반류 상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패션/의류 상품에서도 브랜드 구성을 강화해 나이키, 아디다스, 락앤락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 상품은 물론 중저가 고품질 상품으로 JRAN WEST, Papaya 등도 선보인다. 한편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토바이 전문 판매대를 구성하는 한편 헬멧 보관소 등 오토바이 이용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 그밖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Play Time)과 휴식공간도 완벽하게 갖추었다.
>> 특별 인터뷰 _ 이상우 베트남 롯데마트 법인장, 노병용 롯데마트 본사 대표이사
 - 남사이공 점을 오픈한 소감은?
2005년부터 추진된 베트남 사업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남사이공 점이 문을 엶으로써 한국에서 30년간 1등 유통기업으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한국 유통업체의 저력을 베트남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곳은 신규 오픈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을 진행함으로 써 현재 한국 롯데마트 매장 컨셉이 가장 잘 반영된 실질적인 해외 1호점이다. 이번 점포는 복합 쇼핑센터 개념의 현대화된 한국형 대형마트 컨셉으로 매장을 차별화한 만큼 베트남 최대 쇼핑센터에 걸맞게 최상의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호찌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점포가 되겠다. / 이상우 베트남 롯데마트 법인장
- ‘한국형 대형마트 컨셉트’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 .
베트남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인삼, 인삼주 등의 상품의 특화매장을 구상해 판매하고 김치, 라면, 소주 등 300여개 인기 있는 특별매장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우수 상품에 대한 소싱 능력을 극대화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국내 우수 제조업체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연계한 해외 소싱 기지로 활용)을 도울 수 있는 조력자로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이상우 베트남 롯데마트 법인장
 - 롯데마트 1호점의 의의와 향후 베트남에서의 전략은. .
“이번 베트남 1호점 오픈은 기존 매장을 인수해 영업 중인 중국, 인도네시아 점포와는 달리 롯데마트가 직접 부지를 매입하고 매장을 꾸민 진정한 의미의 롯데마트 1호점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1호점인 남사이공 점을 시작 (총 7,500만달러 투자)으로 내년에는 11군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10년 내에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3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 (총투자규모 50억 달러 예상)이다. 앞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고객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베트남 유통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 롯데마트 본사 노병용 대표이사
- 흔히 말하는 ‘롯데’의 글로벌 전략 VRICs란 ?
1998년 1호점을 오픈 한 이래 한국시장 점유율 20% 차지하고 있는 ‘롯데’는 2006년 11월 러시아에 첫 백화점 (R - Russia)을 연 후, 2007년 12월 중국 마크로 8개점 (C-China)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2008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 (I-Indonesia)를 합병,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18일 베트남 호찌민 시에 롯데마트 1호점 (V - Vietnam)을 오픈하여 4개국에서 90여개 (한국 62, 중국 8, 인도네시아 19, 베트남 1)의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서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이처럼 국외 4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펼쳐나가는 롯데만의 마케팅 전략이다. / 롯데마트 본사 노병용 대표이사
- 롯데마트의 지주회사인 롯데그룹과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한마디 . . . .
롯데그룹은 1967년 롯데제과 (창업자 신격호 회장)를 시작으로 유통, 식음료, 중화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종합 그룹 회사로 핵심 분야인 유통부문 6개사를 포함 식품 금융 부분 19개사, 중화학, 건설 관광분야 27개사 등 총 52개의 계열사가 40조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한국재계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롯데마트가 속해있는 롯데쇼핑은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수퍼, 홈쇼핑 등 모든 유통 업태를 보유한 부동의 1위 기업 (연매출 14조-전 그룹 매출의 35%)이다. / 롯데마트 본사 노병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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