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풍습 미얀마이노그룹

kimswed 2016.05.23 09:37 조회 수 :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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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여당이 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아웅산 수치의 자유로운 국정 개입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NLD는 이날 의회에‘국가 대통령 자문역’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특별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에 규정된‘국가 대통령 자문역’은 정부 부처간 업무 협조 권한을 가진 기구다.
NLD는 이 입법을 통해 외무장관직을 맡은 수치가 대통령실, 교육부, 전력에너지부까지 관할할 수 있는 길을 열려는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자문역에게 각 정부 부처는 물론 산하 기관과 기관에 소속된 개인까지 접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NLD 소속 의원인 아웅 치 니운트는“법안은 수치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라며“이를 통해 수치는 다양한 그룹간의 협상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정부부처로 하여금 민간 기구와 협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원 의석의 과반(59%)을 확보한 NLD는 신년 축제인‘띤잔’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 달 9일까지 법안 처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수치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NLD를 이끌고 선출직 의석의 약 80%, 전체 의석의 59%를 휩쓸었다. 이를 통해 수치는 최고 실권자가 됐지만, 군부가 만들어 놓은 헌법 규정 때문에 당장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이에따라 수치는 최측근인 틴 초(70)를 대리 대통령으로 앉히고, 자신은 외무장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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