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팜스/우수한 품질

kimswed 2016.07.09 09:39 조회 수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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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의 푸룬으로 해외시장 진출 청신호


테일러팜스 : 장기수 대표이사

 

장기수 대표이사는 2004년 테일러팜스를 설립하며 국내 최초로 푸룬을 보급해왔다. 우수한 품질의 푸룬과 푸룬 주스로 이미 국내 건조 과일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75억 매출을 달성했다. 2011년 부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자체 완제품으로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장기수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웰빙 식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일러팜스는 웰빙 지향의 건조 과일, 과일 주스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이다. 장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7년간 오로지 변비 해소에 효 과가 우수한 푸룬과 푸룬 주스만을 취급했다. 무엇보다 푸룬과 테일러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광고, 홍보 등 모든 마케팅 자원을 투입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푸룬, 특히 테일러 푸룬이 국내 시장에 정착된 후로는 체리,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유통해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할인점, 백화점, 유기농 전문점, 약국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6개국의 12개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테일러팜스 푸룬의 경쟁력은 단연 ‘품질’

2004년 7월 창립한 테일러팜스는 미국의 다국적 식품들이 장악하고 있는 건조 과일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립 당시 ‘테일러브라더스팜스코리아’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테일러팜스는 원재료 위주의 대량 판매를 하던 미국 테일러브라더스팜스로부터 명칭 사용에 대한 동의를 구한 뒤 독자적인 마케팅과 디자인을 개발해 제품 판매에 주력해왔다. 이후 테일러브라더스팜스가 투자를 제안해 마케팅과 브랜드 사용을 함께 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판매를 주로 담당하며 ‘아시아 헤드’로써 자리하고 있다.  2011년 부산 공장 설립 후에는 테일러브라더스팜스로부터 유기농 원료를 수입해 우리 기호에 맞는 제품으로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테일러팜스의 대표 제품 역시 푸룬과 푸룬 주스이다. 푸룬은 식이섬유와 솔비톨이 풍부해 쾌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영양이 풍부해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건강 과일이다. 또한 자연 식품이기 때문에 유·소아나 임산부도 섭취할 수 있어 약에 의존할 수 없거나 건강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장 대표는 “테일러팜스 푸룬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단연 ‘품질’에 있다”고 자신한다. 푸룬의 품질은 푸룬의 맛을 결정해주는 수확 시기와 건조 방법이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미국으로부터 독점 공급받아 한국 및 아시아 전체의 독점 판매권을 갖고 판매하는 테일러브라더스팜스의 푸룬은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 내에서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신뢰할만한 현지 바이어 발굴이 중요

테일러팜스가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 것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결정적이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로 1,500원대까지 치솟는 환율에 푸룬 주스 완제품을 관세 50%까지 부담하며 수입하는 것은 거의 자멸 행위에 가까웠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내린 결정은 완제품이 아닌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해서 유통하는 것이었다. 이전까지 완제품을 수입해왔던 테일러팜스가 2011년 부산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고 수출 개척에 나선 배경이다.장 대표는 2012년 홍콩으로 건자두 푸룬과 푸룬 주스를 수출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처음부터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는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새로운 국가를 개척하고자 할 때 유통 경험이 많고 우리 제품을 적극적으로 취급해줄 현지 바이어를 찾는 작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최초 수출국은 홍콩이었는데, 우리 제품을 수입해서 홍콩 현지에 유통해줄 신뢰할만한 현지 바이어를 찾아내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2011년 하반기부터 그는 지속적으로 홍콩에서 주최하는 식품박람회에 부스 참여를 하면서 바이어를 찾아다녔다. 성과 없이 부스 참여만 하다가 2012년 초에 테일러팜스의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바이어와 접촉을 하면서 홍콩 현지 바이어와 몇 차례 미팅을 가졌다. 이후 한국에 초청해 테일러팜스 제품의 유통하는 모습과 공장을 보여주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계약을 맺게 됐다. 장 대표는 “최초 수출 금액은 우리 돈으로 3천만 원가량으로 최초 수출했던 당시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웰빙 시대, 자연 식품 공급으로 건강의 질을 높여나갈 것

장 대표는 1990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영업부서에서 약국 및 병원 관리 업무를 했다. 퇴사 전까지는 3~4년간 제약회사의 꽃이라 불리는 마케팅 부서의 PM 팀장을 역임하면서 제품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처럼 그는 영업과 마케팅 부서에 모두 있으면서, 영업과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경험을 두루 쌓을 수 있었다. 2000년 의약분업 직후에는 대웅제약과 풀무원이 합자한 PnD에서 3년간 영업·마케팅 부장을 역임했다. 당시 풀무원에서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을 대웅제약 영업조직을 활용해 약국에 유통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다. 장 대표의 이러한 경험은 푸룬을 유통하는 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7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테일러팜스는 올해는 8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3년만에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현재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수출 비중은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향후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주 수출국은 홍콩과 싱가폴, 필리핀 등이다. 향후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현재 수출 방식은 현지 유통처와 거래를 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전 세계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향후 웰빙 식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시장 전망과 수출 전망도 매우 밝게 보고 있다.


‘신뢰’에서 시작하는 경영철학

“중국 사서(史書) 송사(宋史)에 ‘의인불용(疑人不用) 용인불의(用人不疑)’라는 말이 나옵니다. ‘의심이 나는 사람은 쓰지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장 대표는 송사에 나오는 이 글귀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직장 생활 경험을 비춰볼 때 상명하달식·일방통행식 업무 방식으로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는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매일 경영 환경이 바뀌는 치열한 전쟁터 같은 환경에 놓여 있다”며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에 따른 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하므로 상명하달식의 업무 방식으로는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평소 그는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자”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직원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그가 생각하는 경영철학과 부합하고, 결국 회사와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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