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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Kmall24는 해외 소비자에게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해외직판 쇼핑몰이다. 전 세계 소비자를 공략하는 만큼 각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취향 또한 제각각이다. 하지만 국가와 인종이 달라도 공유하는 가치와 감성이 있다. 이러한 공감의 힘에 제품의 기술력을 더해 해외직판에 성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지오필로우(대표 김진영)는 2013년 아기를 바로 뉘어 재울 때 발생하는 이른바 ‘납작머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 베개 ‘지오필로우(GIO Pillo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영아와 유아의 두상 변형을 예방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특허출원도 마친 제품이다. 


지오필로우는 단지 아기의 두상 변형을 예방하는 기능 이외에도 첨단소재인 3D 듀플렉스 헥사곤 에어메쉬(Duplex Hexagon Airmesh)를 사용해 자연 통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두상 태열로 인해 열이 많은 아기들의 땀과 열을 효과적으로 줄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 첨단소재가 내부에 충분한 공기층을 함유하고 있어 아기의 얼굴이 베개에 묻혀서 발생할 수 있는 유아돌연사증후군(SIDS)도 효과적으로 줄여 준다.
출시하자마자 주목을 받은 이 제품은 출시 1년여가 지난 지금 ‘아기 머리를 예쁘게 만드는 베개’라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기 머리를 예쁘게 만들고 싶고 아이 건강에 좋은 베개를 베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야 어느 나라나 다 같다. 이제 해외시장에 주목할 차례였다. 지오필로우는 여세를 몰아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해 중국 업체와 향후 5년간 약 5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대만에도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50만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태국과 동남아 각국으로도 수출길이 열렸으며 현재 여러 나라와 많은 수출 상담이 오가고 있다.
지오필로우는 이같은 바이어를 찾아 대량으로 수출하는 전통적인 방식 이외에도 한참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해외수출 방식인 ‘해외역직구’에도 주목했다. 국내에서 지오필로우가 아기 엄마들과 임산부들에게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중심에는 국내 쇼핑몰에서의 성공적인 판매가 큰 기여를 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 대상 판매(B2C)로 유통되기 적합한 상품임이 입증된 것이다.
 

그러던 중 2014년 상반기 한국무역협회에서 구축하고 운영중인 글로벌 B2C 쇼핑몰 ‘Kmall24’를 알게 됐다.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시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자체 해외판매 쇼핑몰 구축도 복잡하게 생각했던 지오필로우는 곧바로 입점 신청을 진행했고 심사를 통과해 2014년 6월부터 제품을 등록 및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오필로우가 Kmall24 입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 쇼핑몰만이 가진 특별한 입점지원 정책들 때문이었다. 먼저 공신력 있는 수출지원기관인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마켓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다. 특히 입점형 마켓이어서 특정한 요건을 갖춘 업체만 참여를 허용한다는 점은 지오필로우에게 글로벌 B2C 아이템으로서 도전해볼 만한 요소였다.
 

또한 Kmall24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영·중·일어로 구축된 자체 쇼핑몰 이외에 상품을 아마존, 티몰, 향후 이베이, 라쿠텐 등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될 수 있게 한다는 점은 입점 추진에 중요한 동인이었다. 또한, 자체 Wholesale Inquiry 송부 기능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대량으로 해당 국가 유통을 위한 구매를 원할 시 제품 카테고리별 매칭 담당자가 사후관리를 지원해준다는 사실 또한 기존 기업간(B2B) 무역거래를 하고 있던 지오필로우에는 매력적인 요소였다.
 

중소기업이어서 하기 힘든 고객응대와 관리, 배송 등을 지원해 준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Kmall24는 또한 상품 포장 및 배송을 지원하는 전용 물류창고 운영, 해외 주재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현지 시각에 맞춘 AS 지원 등 해외 직판을 원하는 초보 중소기업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실제로 이런 서비스들은 지오필로우의 해외 마케팅에 ‘날개’를 만들어 주었다. 처음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물류창고에 입고시킨 상품들이 하나 둘씩 나가는 것 같더니 어느새 ‘박스’ 단위로 소진된 재고를 채워야 했고 그 빈도가 또한 점점 잦아졌다.
 

구매하는 고객의 국적도 대만, 태국, 홍콩 등지에 국한되던 것이 미주와 중국 등으로 빠르게 확산돼 나갔다. Kmall24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티몰 등에까지 지오필로우가 리스팅 된 데 따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말 그대로 마케팅부터 주문관리, 고객응대, 배송까지 무역협회에서 책임지고 수행해 주니 지오필로우로서는 물류창고에 재고가 떨어질 때 채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또 부족한 마케팅 인력과 노하우를 Kmall24가 대신해 주는 만큼 기술과 품질, 디자인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여력도 생겼다.
  

“무역협회를 믿긴 했지만 사실 처음엔 긴가민가했습니다. 글로벌 B2C 판매가 얼마나 되랴 싶기도 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이 늘어 지금은 ‘수출’이라는 명명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잘 나가고 있습니다.” 지오필로우 김기찬 부장의 말이다.
  

지오필로우는 Kmall24라는 세계적인 해외 소비자 직판(B2C) 채널을 통해 수출실적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사용 후 현지 국가에 대량으로 기업간 거래(B2B)를 원하는 바이어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오필로우 뿐만 아니라 해외직판 쇼핑몰 판매에 적합한 모든 상품의 판매 증대와 대량 거래로의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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