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베트남투자기업협회

kimswed 2015.05.06 14:06 조회 수 : 3323 추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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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에 호찌민에 개설된 후 베트남 시장개척, 현지 네트워크 구축, 해외마케팅 지원, 부산-호찌민 교류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새로운 사업구상 등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기업의 발전을 추구하는 협의회입니다. 


기업과 경제적 측면에서 베트남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의 70년대 중반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오래전 부터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도시에만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도시 간 빈부의 격차가 큽니다. 그동안 투자되지 못한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블루오션 시장으로 얼마든지 발전 될 것 같습니다. 한국기업들도 호찌민, 하노이뿐 아니라 베트남 전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험 정신과 적극적인 투자를 하다 보면 많은 발전을 가져 올 것 같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젊은 층이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우수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 있는 기업 환경이기에 많은 외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전해온 속도와 규모보다 훨씬 더 많은 발전을 할 것 같습니다. 

진출 하려는 기업들에게 조언 해주신다면?
어느 나라를 가든 우리와 법과 문화가 다릅니다. 우선적으로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베트남의 정확한 법규를 알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섣불리 접근하고 투자하는 것보다 한국 기업인들의 협회나 단체 또는 주변 기업들의 조언을 잘 듣고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언어를 비롯해 베트남 국민성을 파악하고 베트남 직원들 및 관련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원활하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아직도 우리와 다른 정서와 문화, 체계를 가지고 있어 답답한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고 실수도 있지만, 평소 준비된 실력으로 잘 극복하면 얼마든지 이겨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베트남 사람들도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인식과 대하는 태도 등이 예전보다는 많이 유연해져 사업적 파트너로서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은 중화 문화권에 속해 있었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와 비슷한 풍습, 문화 등도 찾아보면 많이 있어, 이런 부분들도 잘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템 창출에 큰 도움일 될 듯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한국기업들은 다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아마도 한국기업처럼 다분야로 진출한 나라도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하고는 월남전이 끝나고 공식적인 수교가 단절되었다가 92년도에 다시 정식수교가 맺어졌습니다. 그때 대우그룹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였는데 지금은 기업뿐 아니라 일반 자영업자들도 많이 진출하였습니다. 한국은 베트남보다 일찍 경제성장을 일군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기업인 모두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을 생산해내고, 또한, 기업운영 방식의 노하우를 베트남 기업에 전파 시켜주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으로 어려운 베트남 이웃들에게도 많은 경제적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어 현지에서 귀감을 사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업인들이 경제적 이윤만 생각하지 않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있는 산업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많은 분야가 있겠지만 향후 베트남은 서비스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농경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만, 불과 몇 년 전부터는 식당, 호텔, 관광 등 3차 산업에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베트남도 우리처럼 주 5일 근무가 많이 늘어나고, 국민들이 여가를 즐기려는 추세 속에 서비스업도 많이 발달 되었습니다. 서비스 산업 분야는 국민들이 경제적 안정과 풍요를 누릴 때 발전 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베트남도 과거의 전쟁시대 보다는 높은 경제 성장 속에 국민들의 여가와 소비의 패턴이 3차 산업으로 이루어져 향후 서비스업은 반드시 크게 성장할 산업입니다. 한국 기업들도 우리의 우수한 서비스 산업을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사람 없는 곳은 없습니다. 이만큼 한국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모험심과 사업적 안목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한국 상품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려 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결과 지금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외국에서 인정받고 오히려 반대로 우리의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찾아오는 해외 기업들도 생겨났습니다. 비록 저는 몸은 베트남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한국에 있습니다. 저희 베부연부터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인들, 교민분들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베트남에서 제일 모범적인 외국인의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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