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자

kimswed 2014.04.01 13:15 조회 수 : 534 추천: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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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이라고 했던가. 베트남에는 따뜻한 마음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하는 한인 여성들이 많이 있다. 여기 지치지 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사업가가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먼저 칭찬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라이프 플라자 매거진의 '칭찬합시다' 페이지를 보 면서 베트남에서 좋은 일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알 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각 분야에 걸쳐 자신을 희생하며 애쓰시는 분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부족한 제가 이렇 게 선정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보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교민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베트남에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에서 라벨 제조업을 하고 있 었는데,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그랬듯, 저희 회사 또한 IMF 이후 
상황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봉제?신발공장 등 많은 제조업을 하시던 분들이 기회를 찾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으로 떠 나셨고, 우리도 한국에서 계속 경쟁하기보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부터 1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2002년 10월 베 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년의 준비기간에 도 불구하고, 타지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 았습니다. 한국과 다른 문화와 경제정책으로 인해 첫 몇 해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저를 도와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교민분들 덕분에 시련을 이 겨낼 수 있었습니다.

 

교민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베트남 사람 들을 위한 활동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업에 매진하던 중 호치민 한인 여성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회 활동을 통해 한 인교민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베트남인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본받아 저도 본격적으로 배트남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연 한 기회에 참여했던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의 눈에 서 꺼져가는 희망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너무 아팠 습니다. 제가 도운 어린이들이 자라 다른 사람들을 돕는 마음을 가진다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2007년 9월 '구찌인민위원회'에서 여성회에 현지인 을 위한 집을 한 채 지어달라고 요청을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수혜를 받은 분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 습니다. 4살의 아이는 희귀병으로 인해 머리가 점 점 커져 치료를 해야 했는데, 부모가 모든 치료비를 감당할 수가 없었고 6살인 누나가 아픈 동생을 지 극히 돌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나뭇 잎으로 만든 집이 우기철에 다 내려앉아 지붕이 없 어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벽돌로 튼튼한 벽을 짓고 치료비와 생활비를 전달함으로써 그분들이 당장에 겪을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힘을 모았습니다.
저희들의 조그만 도움을 통해 그분들이 마음의 여 유를 가지고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베트남에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먼저 베트남에서 여성CEO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타지에서 여성으로서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성CEO 회장으로서 그런 많은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친선을 도모하며, 나아가 많은 대외활동을 통해 한-베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프플라자에서 드리고 싶은 말

열네 번째 주인공은 한인 여성으로서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인사회의 밝은 빛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한인교민들 특히 여성들에게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한인 교민사회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의 복지에도 늘 앞장서서, 한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 열네 번째 주인공을 칭찬합니다.

 

 

그림 그려주는 여자 야은이 주옥자 칭찬주인공에게 전하는 축하 혁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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