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전력수요급증

kimswed 2009.08.21 13:37 조회 수 : 1357 추천:352





베트남, 경기부양책 지속 추진


윙떵융 총리는 최근, “베트남 경제가 서서히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융 총리는, “경기부양책이 최근부터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관련부처에게 “당초 계획대로 면세 조치와 농업인들에 대한 대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경기부양책을 어떻게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용하는 일이다. 관련 부처와 기관들의 역량 결집이 절실한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획투자부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내수 침체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도입한 개인 및 법인소득세 6개월 감면과 주요 품목의 제조·수출업체 및 농업인들에 대한 대출이자 보조금 조치 등 경기부양책 덕분에 올 상반기에 산업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부언했다

올 쌀 수출, 700만 t 예상

작황 호조세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수출단가 하락에 따른 보전책  
쌀 수출 대국 베트남의 올 한해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후하오 공업산업부 차관은 이와 관련, “작황 호조세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수출단가 하락에 따른 보전책으로 쌀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700만t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곡창지대인 남부 지역의 올 한해 쌀 생산량이 1천만t까지 이를 것으로 예측한 뒤, “정부는 수출단가의 폭락으로 인한 적자 폭을 메꾸기 위해서라도 쌀 수출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달까지 베트남의 쌀 수출은 500만t으로 지난해 수출량보다 이미 30만t을 초과했지만 t당 수출단가는 지난해의 40% 수준인 4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베트남의 1∼7월 무역적자는 34억 달러로 정부는 쌀과 커피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출 확대 등을 통해 해소책을 마련 중이다

내년 전력수요, 급증 (934억 ㎾) 예상

내년도 국내총생산 증가율(6.5∼7%)과 산업생산증가율 (7.5%)이 큰 폭으로 상승할 거라는 분석에 따른 것  
베트남 공업산업부는 최근 “내년 베트남의 전력 소비는 934억㎾로 올해보다 1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도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6.5∼7%로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산업생산증가율도 7.5% 가량 오를 거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MOIT는 이어, “올 한해 신설된 발전소를 통해 3,600㎿의 전기 공급이 이뤄져 베트남의 총 전기생산량이 17,900㎿ 가량 되겠지만 전력 수급 균형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35억㎾를 더 수입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 수출증가목표 달성, 비관적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주요시장에서의 ‘주문감소’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대외여건의 악화로 베트남의 올 수출목표를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공업산업부의 도후하오 차관은 최근, “금년 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한 323억 5천만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한 이 가운데 외국인투자업체의 수출실적은 122억 4천만 달러”라며, “대외여건을 고려할 때 올 수출증가 목표인 3% 달성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또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주요 시장에서의 주문 감소라고 지적한 뒤, “지난 7개월 동안 수출가격 인하로 인해 6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특히 주요 수출품목인 원유의 경우 배럴당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53.1%, 고무는 45.8%, 후추는 33.2%, 커피는 29.24%, 쌀은 28.6%씩의 폭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내년 GDP, 6.5% 고성장 예상

국내외 연구기관마다 성장 예상치를 놓고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점에서 일치  
글로벌 경제 회복 기미에 따라 내년에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다시 정상가도를 달릴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까오 비엣 싱 기획투자부 차관은, “올해보다 1.5∼2% 포인트 높아진 6.5∼7%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싱 차관은 또한 “사회·경제발전계획에 따르면 내년의 국내총생산(GDP)은 1,960조∼1,970 조동(1천 80억 달러), 일인당 소득은 1,220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농림수산물 생산은 3∼3.4%, 공업 및 건설부문은 7∼7.5%, 서비스 분야 역시 7.8∼8.3%의 성장이 기대되며,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6%, 총투자자본은 GDP의 40.7%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상승에 대해서는, “올해와 같은 10% 이하에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유동성 공급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에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 외에 싱 차관은, “국내외 연구기관마다 성장 예상치를 놓고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베트남도 이런 글로벌 기조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경제가 개선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베트남기업, 최저임금 인상안 놓고 반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정부측이 최근 내년 초 근로자 최저임금 15∼20% 인상안을 추진하자 현지기업들이 “이는 경제환경과 경영실태를 무시한 처사이자 경영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의 팜수언홍 부회장은, "이번 인상안의 가장 큰 피해자는 근로자 수가 많은 대기업들이다. 근로자 수가 1천 500명인 업체의 경우 이번 인상안을 받아들일 경우 매월 20억동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라면서 “요즘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노동부측은, “이번 인상안은 정부가 2008∼2012년 기간에 추진하도록 한 20∼38%의 최저임금인상안에 비해서는 합리적인 것”이라고 강변했다.
참고로 현재 국영기업체와 일반업체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4개 권역별로 80만동(45.4달러)∼65만동(36.9달러)로 구분돼 있다. 최저임금이 80만동인 지역은 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 등 생활비가 높은 대도시인 반면, 65만동 지역은 라오까이 등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그러나 외국투자기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120만동(68.1달러)∼92만동(52.7달러)으로 내국업체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한 ․ 베트남 FTA 발효 2년 후 교역량 76% 증가


최근 2년간 179억 달러로 발효 전에 비해 76% 증가
관세청,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설명회 준비중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2년 만에 양국 간의 교역이 크게 늘어났다. 관세청이 지난 21일 한ㆍ베트남 FTA 발효(2007년 6월29일) 2년을 맞아 양국 간 교역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2년간 교역액은 179억 달러로 발효 전 2년간의 107억 달러에 비해 76% 증가한 것,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이 20% 증가한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FTA 발효 후 2년간 베트남으로 수출한 품목은 석유제품이 21.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기계ㆍ컴퓨터, 자동차, 편직물, 플라스틱 제품, 철강 등이었다. 특히 자동차는 FTA 발효 전 2년간 수출액이 4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발효 후 2년간 13억7천만 달러로 228% 증가했다. 한편 수입품목은 어류가 12.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유, 전기제품, 석탄, 신발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석탄은 FTA 발효 후 수입이 221%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한ㆍ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하고 베트남 현지의 통관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FTA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베트남, ‘인구 황금기’ 구가

총인구 85,800,000 명 - 세계 서열 13위, 동남아 3위
Nguyễn Sinh Hùng 부수상은 최근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온 전국 인구센서스 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총인구는  총 85,800,000 명으로 세계 서열 13위, 동남아 3위 (1위 말레이시아, 2위 필리핀)를 마크했으며, 베트남은 현재 노동 가능한 젊은 연령층이 가장 많은 ‘인구 황금기’ 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호찌민 시 인구 전국 최고 7,100,000 명 (베트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인 Bắc Kạn성의 20배)
- 하노이 인구 6,500,000명 (2위), 그 외 탄호아 성 (3,400,000명), 응에안 (2,900,000명) 동나이 (2,500,000명) 순
- 홍강과 구룡강 지역 인구는 전체의 43%, 북부산악지대와 서부고원지대 인구는 총인구의 19%에 불과
- 호찌민 시 매년 3.5% 씩 인구 증가, 그 외 빈증 성 인구증가율은 연 7.3%로 다른 지역의 2.25배
- 남녀 인구비율은 112: 100명으로 20년 후면 한국, 중국처럼 베트남도 신부를 수입해야 할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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