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발 수출 규모가 올해 46억 달러 이하 수준으로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탄닌이 베트남 피혁 및 신발 협회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협회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국제시장에서의 신발 수요를 감소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신발류가 유럽시장에서 인상된 관세율 적용을 받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자료에 따르면 유럽시장은 베트남 신발류의 최대 시장이며, 작년 25억 달러를 수출했다. 베트남 신발 수출은 지난 수년간 매년 10% 수준의 증가세를 보여 왔다. 협회는 내년에는 53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중앙정부에서 서민주택 사업 활성화를 각 지방 정부에 독려하고 있으나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는 정부에서 많은 우대지원 정책을 내 놓고, 이익금 10%를 보장해주고 있으나 기업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닷란 부동산 개발 응웬반둑 부사장은 사업 부진의 이유로 우선 이주보상만 진행하는데 2년에서 4년이 소요되며, 건설허가 승인까지 1년 소요되는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서 정부에서 보장하는 이익금 10%는 안전하지 않은 숫자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간 동안 기다리는 기업들은 더 이상 지탱할 자금이 없으며, 분양가격은 지방정부의 승인을 득해야 하고 고객대상도 제한되는 등 자금을 조기회수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무디스사 베 은행 4곳 신임도 평가

무디스가 베트남 은행의 신용도 평가를 발표. ACB은행이 1위, VIB은행과 Techcombank이 공동 2위 그리고 BIDV은행이 3위를 차지.

재개발 아파트 사업 독촉

총리실 주택정책 위원장인 황쭝하이 부총리가 의견을 관계 기관에 발송. 하이 부총리는 일부 국가에서 실시한 재개발 아파트의 경험을 연구하여 2020년까지 주택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 부총리는 각 지방의 재개발 아파트 사업을 검토한 후 조기 이행할 것을 지시.

근로자 2천명 파업

빈증성 안틴 신발공장에서 근로자 2천명이 파업. 근로자들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빨강 딱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수십 명당 하나만 발급된다고 항의. 근로자들은 10% 임금인상과 식사를 개선도 요구.

비나푸드에 벌금 6천700만 동 부과

빈딴군 식품관리반은 비나푸드사에서 유통한 독일산 수입 돼지고기의 유통기간 조작 건에 대해 행정 벌금 5천만 동을 부과하고 기타 검열 위반 행위에 대해 벌금 1천700만 동을 추가 부과할 것을 건의.

일본 측 PPP형식 사업 4건 제안

일본 4개 기업에서 베트남 정부에게 민-관 협력 사업(PPP) 4건을 제시. 4건의 사업은 껀터시 20MW급 발전소, 탄호아성 호이수안 수력발전소(180억 엔), 하노이 상수도 사업, 호치민-다우지아이 고속도로 사업. 상기 사업 4건은 베트남 측에서 투자 유치 사업 10개를 일본 측에 제시하여 선정.

하노이 대형 교통사업 5건 추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010년 탕롱 1천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대형 교통사업 5건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논–하노이 구간 지하철 사업은 1단계 이주보상이 완료. 2016년에 완료  예정. 니엇딴-노이바이 도로 사업은 올 9월부터 이주보상을 실시할 예정. 노이바이 항공  터미널은 연말에 착공. 깟린-하동 철도는 이주보상 준비 중.

따이남- 껀터 가스 파이프라인 공사에 10억 달러

베트남 서부 B지역 해상에서 껀터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공사가 올해 중으로 착공될 것이라고 석유가스공사가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억 달러. 해상 246km, 육지 152km를 잇는다. 이 파이프라인이 완공될 경우 일일 껀터 전력공사에 1천600만~1천800만㎥의 가스가 공급.

주)부영 이중근 회장(사진)이 지난달 20일 하노이의 베트남 교육훈련부에서 응웬빙히엔 차관에게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 피아노 3천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서 이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 초등학교에 기증하게 될 디지털 피아노는 초등학생들의 음악교육 여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기자재 등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베트남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금융IT 시장에 진출한 동양시스템즈가 최근 잇달아 증권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시스템즈(대표 구한서)는 올 초 베트남 증권사인 베트남 캐피탈에 이어 최근 PSI증권사에도 증권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베트남 금융IT시장 진출 1년 만에 3곳의 증권사를 확보한데 대해 회사측은 IT인프라가 열악한 베트남의 특성을 반영, 자사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 시스템(WTS) 솔루션이 주식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베트남 증권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아시아 경제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국내 1위 유통업체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롯데카드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그룹의 베트남 현지 금융회사인 '롯데베트남 파이낸스'에 25%를 출자키로 하고 이달 초 서울시에 대부업 등록 신청을 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에서 롯데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업무를 통한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 효과를 계획해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법인의 조속한 인가를 위해 형식적인 등록 절차일 뿐 국내에서 실제 대부업을 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현지에 금융회사를 설립한다면 국내에서처럼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자동차의 신형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내년 초부터 베트남 등 GM의 해외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GM대우의 글로벌 경차개발을 총괄하는 잭 키튼 부사장은 "창원공장의 신형 마티즈 생산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 GM 해외공장에서 생산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 경우에도 창원공장이 중심 역할을 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따라 GM대우는 베트남 콜롬비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9월 1일 부터 한국에서 본격 판매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사전계약 대수가 일주일 만에 5천대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