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비담코

kimswed 2009.12.21 12:05 조회 수 : 1508 추천:335



금호아시아나플라자의 상가 쇼핑몰이 새로운 브랜드샵들과 함께 17일 저녁 700여명의 연예인 및 관계 VIP 인사들을 초대해  오프닝  행사를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8일 금요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7천㎡에 달하는 쇼핑몰 공간은 지난 9월말에 오픈한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컴플렉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두개 층으로 나뉘어져 인터콘티넨털 호텔과 서비스 아파트 및 오피스빌딩과  각각 연결되어 있다. 이 쇼핑몰은 지하 3개 층에 위치한 810여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데벤헴(Debenhams)이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상가 내에 입점해 오픈한다, 100여 년 동안 쌓아온 세계적인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베트남 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플라자 쇼핑몰의 또 다른 자랑이 될 하드록 까페(The Hard Rock Cafe)는 라이브 뮤직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푸드코트인  Food Emporium- Open Kitchen 역시 쇼핑의 즐거움을 오감만족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쇼핑몰 오픈으로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새로운 쇼핑 문화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을 겸비한 복합 타운으로 호치민의 랜드 마크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비상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김동녕)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투자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외국인 100% 투자를 받아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개시하기는 한세예스24홀딩스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한세예스24비나’라는 법인명으로 ‘www.yes24.vn’ 도메인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유명 웹 개발업체 컨설팅을 통해 사이트 구축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김상률 팀장은 "패션뷰티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국내외 전문 필진들의 패션뷰티 콘텐츠를 웹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M대우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비담코(VIDAMCO)가 설립 16주년을 맞아 베트남 무주택서민들에 대한 주택 건립과 유망 예술인 발굴ㆍ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비담코는 우선 3억 동(1만6천 달러)을 들여 생산 공장이 위치한 하노이의 탕찌 지역 무주택 서민 10가구에게 주택을 건립해주기로 했다. 또 음악, 무용 등 예술 분야에서 자질이 뛰어난 21명의 유망주를 선발해 이들에게 모두 1억6천800만 동(9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비담코의 김정인 사장은 "지원금 규모는 4만 달러 남짓하지만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유사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담코(VIDAMCO)는 지난 11일 하노이의 대우호텔에서 열린 비담코 설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국가 노동훈장을 받았다. 또, 김정인 비담코 법인장은 이날 베트남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우진플라스틱 베트남
세계 고급버클 시장 70% 점령

전세계 플라스틱 버클 부문 고급시장 70% 독점적 점유, 2000만달러 수출, 영국의 버버리·나이키·아디다스·이스트팩·필라·노스페이스 등 세계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플라스틱 버클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 우진플라스틱의 25년의 이력서다.

백남일 우진플라스틱 사장.백남일 우진플라스틱 사장(71)과의 만남에는 꽤 긴 기다림이 필요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직접 해외시장을 발로 뛰며 마케팅을 하는 백 사장이기에 늘 ‘출장중’이었기 때문. 해외시장 방문만도 360회가 넘었다는 백 사장은 25년간 ‘플라스틱 버클’ 한 분야만을 파고들어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세계시장 점령에 성공했다. 구리시에 위치한 우진플라스틱 공장은 고도제한, 개발제한 등으로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동한 미로와 같은 구조였다. 이곳은 하루 100여종 180만개의 버클이 생산되는 ‘플라스틱 버클의 왕국’이다. 밀려드는 주문 속에 지난해 8월에는 1만평 규모의 베트남 공장을 가동시키고 고부가가치 제품 쪽에 역량을 집중하며 제2의 도약을 계획 중이다.

해외쇼에서 진가를 발휘
우진의 제품은 영하 30도에서도 끄덕 없고, 고온에서도 변화가 없는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한다. 배낭이나 아웃도어용품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버클은 등산용품의 경우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 역할을 한다.
우진의 플라스틱 버클은 일본 경쟁업체보다도 가격이 높지만 전 세계 고급브랜드 시장의 70%를 독식하고 있다.
우진플라스틱의 강점은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마케팅력에서 다른 회사가 갖지 못한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20년 간 우진플라스틱에서 근무한 송희영 이사는 “매년 독일 및 미국의 전시회에 참가하는데, 우리는 매년 같은 곳에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눈 감고도 우진플라스틱의 부스를 찾을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부스 설치를 통해 우진플라스틱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 제품 홍보와 판매에 한국인 직원들이 담당하는 게 아니라,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각국의 전문요원을 두고 운영한다. 이는 프랑스 바이어는 프랑스 직원이, 이탈리아 바이어는 이탈리아 직원이 함으로써 제품판매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백 사장은 “베트남 물건을 베트남 사람이 어설픈 한국말로 판다면, 잘 팔리겠습니까? 베트남 물건이라도 한국 바이어에게 한국 사람이 판다면 더 실적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해외 전시회 등에 참가해보면 한국의 대기업들도 판매방법을 몰라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한 채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곳이 많다고. 이처럼 우진플라스틱은 다른 기업들이 갖지 못한 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그 위치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

“샘플이 나가야 오더가 들어온다”
우진플라스틱의 구리 공장의 제품개발실 한쪽 벽면은 샘플수납장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1996년부터 1200여개에 달하는 제품의 샘플 수납장을 각 거래업체에 증정하고 설치해 거래처에서 필요한 제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샘플이 나가야 오더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샘플 수납장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샘플 제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담당직원이 수시로 체크하면서 부족한 제품을 채워넣고, 신제품 샘플도 배치하고 있다.
즉 찾아서 가고, 불러서 가지 않더라도 거래처 샘플실이나 개발실에 우진의 제품이 있도록 만든 것. 거래처 제품 개발실에서는 바로바로 버클을 체크해볼 수 있고, 자주 제품을 보면 눈에 익어 계속 찾게 된다. 송 이사는 “아, 우진에 저런 제품이 있는데 여기에 달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마케팅과 판매고에 큰 효과를 봤다.
“잘 만들고,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지만, 마케팅 능력에서 떨어지면 안 되죠. 4박자 5박자가 척척 잘 맞아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경쟁업체인 일본의 YKK의 경우도 우진플라스틱의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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