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 럼동성

kimswed 2014.03.10 08:41 조회 수 : 708 추천:102



응웬 쑤언 띠엔 베트남 럼동성 성장이 12일 성도 달랏에서 양국이 문화, 역사적인 동질성을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띠엔 성장은 양측이 화훼 등 농업 부문은 물론 제약과 전자, 통신 등 모든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남부 '천연자원의 보고' 럼동성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한국 기업과 지자체 등에 '러브콜'을 보냈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두루 갖춘 럼동성은 제조업과 농업부문에서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기업에 토지를 값싸게 공급하고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토지임대료의 경우 첫 11년간은 완전 면제하고 이후에도 인접지역보다 훨씬 낮은 요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전략산업인 관광과 농업부문은 물론 전자, 의류, 커피와 차 등 농산물 가공, 화장품, 알루미늄 등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투자를 희망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성장과 부성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이 직접 한국을 찾아 관광홍보와 함께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럼동성은 방한 기간에 특히 달랏의 관광자원과 바오록(BaoLoc)의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진주’ 달랏, 재탄생 모색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달랏이 전세계 여행객들을 끌어모으는 초대형 관광지로 발돋움한다. 럼동성은 일단 달랏의 도시규모를 기존의 10배로 확대, 다양한 관광시설이 어우러지는 국제 관광지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럼동성은 이를 위해 달랏 인근의 4개 현(縣)을 통합한 도시확장계획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확장안이 공식 승인되면 달랏은 럼동성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관광도시로 재탄생한다.

달랏은 이와 관련해 한국기업들의 투자와 노하우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속도로와 한국 항공사의 취항 등 인프라 시설 확충에도 전력할 방침이다.

럼동성은 현재 진행중인 호찌민∼판티엣 구간의 고속도로에 이어 판티엣∼동나이∼럼동성 구간의 고속도로가 생길 경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바오록 등 제조업 거점도 집중 육성

달랏이 럼동성 관광산업의 거점이라면 서부 바오록은 일반산업단지로 집중적으로 개발된다.

성도인 달랏이 중앙정부 차원의 국제관광지로 육성되는 만큼 새로운 산업, 행정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럼동성 바오록 산업단지는 최근 들어 저렴한 지가와 인건비를 내세워 한국기업 등 외국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치 대상 업종은 커피와 차 등 농산물 가공과 화장품, 전자통신, 알루미늄, 의류, 시멘트 등으로 럼동성 정부는 약 80개 업체를 끌어들일 방침이다.

바오록 공단은 202헥타르의 전체 면적 가운데 토지보상을 끝낸 170헥타르에 대해 도로와 통신 등 기반시설을 완비했다.

바오록 산업단지의 경우 무엇보다 파격적인 토지임대료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실제 바오록 공단의 ㎡당 연간 토지 임대료는 0.5달러로 인접 동나이 지역의 ㎡당 4.9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특히 첫 11년간은 완전 면제혜택을 주고 이후의 임대료 역시 인근 지역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양질의 노동력도 충분히 자체 조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단 측은 현재 15만명의 바오록 인구와 주변 인력을 감안하면 인력조달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3∼6개월의 직업교육을 통해 숙련 인력을 배출하는 직할 직업훈련학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인건비 역시 1인당 평균 300만 동(약 1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행정 지원도 대폭 간소화돼 투자계획을 접수하면 15일 안에 허가서가 나온다.

이밖에 인근 지역에 대형항구인 판티엣(Phan Thiet)항이 위치해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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