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kimswed 2009.10.21 08:04 조회 수 : 1387 추천:342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자원 · 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밝힌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본격 가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대통령의 지론인 ‘그린 글로벌’ 구상에 대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동참과 협력도 이끌어낸다는 구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21일 응웬밍찌엣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농득마인 공산당 서기장,응웬떤중 총리 등과의 면담을 통해 대규모 플랜트 및 기간시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물자원 개발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 그리고 그린에너지 등 자원 ·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조를 확대하는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18일부터는 하노이에서 우리 정부 부처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한국-베트남 주간'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 대통령은 21일 한·베트남 CEO 포럼 연설을 통해 '비즈니스 외교'도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5일까지 열린다.

이 대통령은 이어 캄보디아에 이틀간 머물면서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삼림자원 확보 및 광물자원 공동 연구 방안 등 경협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하고 태국에서 아세안 + 3 정상회의 참석한 뒤 25일 귀국한다.⊙


포스코가 19일 베트남 경제중심 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바리아-붕타우성 푸미공단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2007년 8월 착공, 26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진 이 공장은 총 투자비는 5억2천800만 달러이고 공장 면적은 130 헥타, 직접 운영하는 전용 항만을 포함하면 총부지 면적은 158 헥타의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회장과 부후이황 베트남 공상부 장관, 김상윤 주호치민총영사, 한국 및 현지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0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냉연공장은 최신식 설비를 갖춰 고급 철강재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의 수요 고급화에 대응할 것” 이라며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사랑 받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현지법인(매일 베트남유한회사)을 통해 내년 3월 분유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직접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유업은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사진)은 "베트남시장을 조사한 결과 초기 3년간은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이후 2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며 "멜라민 파동이후 현지에서 매일유업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 출시되는 분유 신제품은 베트남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정 사장은 "중국 등에서 엔요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해외시장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유업계 특성상 국내에서만 안주하기에는 더 이상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롱안성 롱하우산업단지에서는 롯데시로지스틱스 냉동창고 준공식이 열렸다.

롯데시로지스틱스는 롯데상사와 베트남의 시프리멕스가 51 대 49 의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기업이다. 자본금 500만 달러, 총 출자금 1천600만 달러가 들어갔다.

롯데상사 강구홍 법인장은 이와 관련, 이번에 준공된 냉동창고의 처리규모 2만톤급으로, 현재 베트남 내 냉동창고로는 세 번 째 큰 규모로 수산물을 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 설비를 갖춘 항구(SPCT)가 인접해 있어 수출입 물동량 처리에 이점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도 항구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에 앞서 열린 창고 준공식에는 김상윤 호치민총영사, 즈엉꾸억수안 롱안성인민위원장, 최재옥 롯데상사 사장 등과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 인사와 하객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시로지스틱스의 회장이기도 한 최 사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 제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고의 규모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축사에서 “베트남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류와 창고의 중요성은 급증할 것”이라고 사업의 성공을 빌었고 수안 위원장도 “롱안성을 대표해서 롯데시로지스틱스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지난 12일 호치민시 7군 롯데마트 맞은편의 Novaland Sunrise City 프로젝트의 착공식이 장복상 금호그룹 베트남본부장과 부이탄논 노바랜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프로젝트의 시행사는 Novaland, 시공사는 금호건설이다. 올 1월 착공하여 오는 2012년 2월말, 약 28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 단지를 호치민 시내 최고급 아파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기초 시공은 지난달 이미 완료했고 이미 상부구조물 시공에 들어간 Sunrise City 복합건물은 대지면적 5만4천 M2 규모로 지하 2층, 아파트 14개동 35층, 상업지구와 푸드코트, 오락시설 등의 면적 7만㎡ 이상에다 다른 여러가지 편의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호치민 시내 1군 레주안 거리, 미국 총영사관 맞은 편에 금호 아시아나 플라자를 준공한 금호건설은 그 여세를 몰아 Sunrise City 또한 호치민시 최고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더디고 복잡한 행정 절차(red tape)가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키는 주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10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VCCI 주관으로 개최된 포럼에 참석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상당수 외국 업체 대표들은 외국인들의 대(對)베 투자를 위축시키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더디고 복잡한 행정 처리 과정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관계자는 통관 문제를 먼저 제기했다. 관계자는 부품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물품이 베트남에 반입될 때마다 통관까지 기간이 얼마나 소요되는 지에 대해 거의 알 수 없으며, 실제 통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려 여러 가지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KORCHAM의 또 다른 관계자도 짧은 기간에 정책이 빈번하고 급하게 변하는 바람에 경영활동과 투자를 제대로 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알랭 카니 베트남 주재 EU상공회의소장도 통관, 세무, 인허가 등과 관련한 비효율적인 행정 절차 때문에 베트남은 경쟁력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베트남의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오는 2014년부터 시작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10일 호앙쭝하이 부총리(중공업 담당)의 말을 인용해 총 발전능력 4천㎿ 규모의 원전 두 곳에 대한 건설을 오는 2014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 부총리는 원전이 들어설 곳은 중부 해안지역인 닝투언성으로 오는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전성과 지역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닝투언성을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응웬떤중 총리는 오는 2050년까지 원전을 통한 발전 의존도를 20%까지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고비용의 중유발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원전 수를 크게 늘이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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