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kimswed 2009.10.26 08:58 조회 수 : 1370 추천:323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160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10일 하노이와 중국 국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의 일부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이 만들 고속도로 구간은 노이바이-라오까이를 잇는 6공구로, 옌바이성 지역을 통과하는 39.52km의 2차선 아스팔트 포장공사와 휴게소 1개소, 터널 530m를 포함한다.

이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역점사업인 ‘메콩 유역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8개 구간으로 나뉘며, 도로의 길이는 총연장 244km이다. 발주처는 베트남 도로공사(VEC)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건설BG장)은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최근 활발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베트남의 첫 고속도로 사업"이라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도로, 항만 등 베트남 공공 토목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40억 달러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이 데일리가 보도했다.

보도는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측과 석탄 화력발전소 6기를 약 40억 달러에 건설하는 내용의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가 급속 확대되는 가운데 체결되는 이번 합의서는 양국 경제·통상 분야의 또 다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시장 공략차원에서 지난 1995년 하이퐁에 현지 국영회사 DMC와 합작으로 플랜트 설비 제작회사 한비코(HANVICO)를 설립했고, 지난 2007년에는 쭝꾸엇 지역에 담수설비, 복합 화력발전설비 등을 갖춘 제 2생산기지를 설립했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에쿠스를 베트남 시장에 출시하며 베트남 고급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하노이 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 베트남 고위관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최 장관은 "베트남 시장에서 현대차는 수년 사이 높은 판매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현대차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역량 있는 베트남 대리점이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가장 좋은 승용차로 인정받는 에쿠스가 베트남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되면 양국 관계도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공개함과 동시에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에는 투싼ix와 신형 쏘나타를 잇달아 출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2일 하노이시 바딘 지구 다오떤 거리에서 임홍재 베트남 대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옹응웬득낀 베트남 국회부의장 등 내빈과 신동빈 부회장,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등 그룹 수뇌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65층 높이의 '롯데하노이시티컴플렉스' 기공식을 가졌다.

총 4억 달러가 투자되는 롯데하노이시티컴플렉스는 오는 2013년까지 지하 5층, 지상 65층, 높이 267m, 연면적 25만㎡ 규모로 건설된다. 위치는 대우호텔과 한국대사관 바로 길 건너편이다.

이 건물에는 완공 후 백화점, 호텔, 오피스, 레지던스아파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 디자인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롯데그룹측은 밝혔다. 롯데그룹은 건설에 이어 50년 동안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그룹은 하노이뿐만 아니라 호치민에서도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6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투팀 지구에 전망대, 국제회의장, 오피스, 주거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최초의 정유회사인 BSR사(빈손 정유회사) 운영을 위한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의 베테랑 기술자 103명이 베트남에 도착, 활동에 들어갔다고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지난 7일 울산콤플렉스의 선발대 13명에 이어 16일 본진 45명이 베트남을 향해 출국했고 17일에는 나머지 45명 등 모두 103명의 대규모 기술 인력이 베트남에 파견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인력의 파견은 지난 9월15일 베트남 BSR사와 체결한 공장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에 따른 것. 이 계약에 따라 향후 5년간 기술 인력들은 베트남 정유회사인 BSR사의 운영을 맡아 정유 생산기술과 공장가동의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는 석유생산, 생산기술, 생산관리, 설비관리, 안전환경보건 등 각 분야별로 경력10년 이상의 전문가를 선발해 약 한 달간 베트남 언어, 문화, 예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SK에너지 김영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주변 국가에 SK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닦은 역량만 충분히 발휘한다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 프로젝트의 수행으로 약 7천8백만 달러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2박3일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공항을 출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20일 오후부터 22일 아침 8시30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까지 만 이틀이 채 되지 않는 베트남 체류였지만 정상회담을 가진 것 외에도 베트남 정부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 코리아위크 행사 참석과 기업인, 하노이 교민 대표, 베트남 대학생 접견, 삼성전자 방문 등 잠시도 쉴 틈이 없는 강행군이었다.

우선 21일 오전 바딘 광장에 있는 호치민 주석의 묘를 참배, 헌화한 이 대통령은 응웬밍찌엣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올해 시작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간 교역 규모를 2015년까지 200억 달러로 늘리며 이를 위해 경제·통상, 개발, 과학기술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두 나라가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1번째 전략적 관계의 국가가 됐고 우리는 베트남의 5번째 전략적 관계를 맺는 나라가 된 것이다. 때문에 전략적 협력동반자로의 격상 합의는 양국 관계가 경제 분야를 넘어 정치적으로도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CEO 포럼에 참석, 한-베간 녹색 파트너십 구축과 문화·관광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저탄소형 에너지원인 원자력 에너지 이용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에너지 절약형 산업구조 전환, 홍강 개발계획 등 녹색성장 분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 경제적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가진 응웬밍찌엣 주석은 “한국이 기존의 투자 부문 외에도 중공업, 사회간접자본(SOC), IT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분야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주길 기대한다”며 “베트남도 투자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찌엣 주석은 이어 “현재 한국과 베트남에는 각각 9만여명의 양국 국민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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