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2014수입관세

kimswed 2013.12.06 14:32 조회 수 : 572 추천:95



베트남 정부 수입관세 인상 계획

베트남 재정부는 현재 특혜관세율을 적용받는 품목 중에 2014년 WTO Committment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3425개의 관세선(tariff line)을 대상으로 수입관세 인상 조정안을 검토 중임.
수입 관세율 조정안은 현지 생산 가능 여부와 수입억제대상 여부, 2012년도 수입액과 2014년부터 적용되는 WTO Commitment 수준 등을 반영해 마련했으며 조정안을 각 부처로 송부해 관련 의견을 수집 중임.


조정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2963개의 관세선에는 현 관세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462개에 대해서는 최대 10%까지 수입세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힘.


수입세 인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음.
국산 제품 수요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소재에 2~3% 인상
광물질(mineral product)에 0~3% 인상
2014년도 WTO Commitments보다 낮은 수입관세의 품목에 대해 0.5~1% 인상
수입쿼터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국산 제품 수요 확대를 위해 5~10% 인상

□ 베트남 정부 수입관세 인하 계획

베트남 재정부는 수입관세 인상안과는 별도로 66개의 품목에 수입관세 인하도 고려하고, 대상품목은 핸드폰 및 가정용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부품·소재 등에 한정돼 있음.
현재 관세율이 0%인 휴대폰 완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핸드폰 부품·소재의 경우 0%에 근접한 인하를 추진 중이며, 가정용 전자제품의 부품·소재도 완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17~30%의 수입관세를 적용받고 있어 약 15%p의 인하를 고려 중임.

□ 시사점

베트남 정부는 2014년도부터 새로운 관세율 적용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수입관세 인상·인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임. 이는 WTO Committment에 부합하며 완제품과 부품·소재 간 비합리적으로 설정된 수입관세를 조정해 관세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임.
한국의 경우 핸드폰 및 가정용 전자제품의 부품·소재 수출기업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됨. 그러나 건축자재(유리, 철강 등)와 건설중장비(크레인, 시멘트 롤리 등) 등 관세가 인상되는 품목의 경우 관련 수출기업에는 부담이 과중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베트남 재정부(14052/BTC-CST), Vietnam News,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종합



● 출  처 : www.globalwindow.org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45 제조 소기업에 5000만 원까지 지원 kimswed 4398 2023.02.21
244 김문영의 인도경제, 인도상인 이야기(29) kimswed 5401 2023.02.11
243 몽골, ‘건강 먹거리’ 한국 김 인기 급상승 kimswed 5226 2023.02.10
242 중소기업에 몽골 진출 길잡이 kimswed 4984 2023.02.10
241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국 소비시장은 kimswed 5030 2023.02.03
240 일본의 식품 소비 트렌드 kimswed 5136 2023.02.01
239 김문영의 인도경제, 인도상인 이야기(28) kimswed 5076 2023.01.29
238 샐러리맨 30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kimswed 6699 2023.01.14
237 김문영의 인도경제, 인도상인 이야기(27) kimswed 7674 2023.01.06
236 건강을 위해 차(茶)를 마시는 독일 사람들 kimswed 7510 2023.01.04
235 고령화로 의료시장 기회 kimswed 7976 2022.12.29
234 김문영의 인도경제, 인도상인 이야기(26) kimswed 9128 2022.12.17
233 데이터 기반 경제로 디지털 산업 미래 대비해야 kimswed 9580 2022.12.07
232 이제 인도 시장으로 가야할 때 kimswed 9694 2022.12.03
231 파키스탄, 전자상거래의 해가 뜬다 kimswed 10766 2022.11.21
230 디지털 혁신, 세상 경험 방식 파괴적 변화 초래 kimswed 10898 2022.11.16
229 1억8천만원 있으면 최대 10년 거주 kimswed 11252 2022.10.27
228 왕초보 수출기업, 수출실적 없어도 성장금융 혜택 kimswed 11318 2022.10.20
227 마켓플레이스에서 해외 소비자에 제품 팔려면 kimswed 11153 2022.10.07
226 대만, Z세대 이해하기 kimswed 11074 2022.09.24
225 시알(SIAL) 혁신상으로 본 식품산업 kimswed 10974 2022.09.23
224 말레이시아, 주목받는 ‘비건 뷰티’ kimswed 10766 2022.09.13
223 글로벌 커피산업의 다크호스, 미얀마 kimswed 10768 2022.09.01
222 글로벌 무역환경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kimswed 10698 2022.08.30
221 지속 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kimswed 10723 2022.08.25
220 박승찬의 차이나 포커스 (1) kimswed 10227 2022.07.26
219 중국 메타버스는 기회의 땅 kimswed 10109 2022.07.21
218 일본, Z세대 참여로 활기 띠는 남성 화장품 시장 kimswed 9841 2022.07.10
217 배달만을 위한 소규모 창고형 매장 kimswed 9407 2022.06.09
216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1) kimswed 8188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