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인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4500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 ‘끌레브’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기공식에는 베트남측에서 정부 선임 장관 겸 중앙공산당 위원과 건설부 차관, 하노이시 선임 부당서기장, 하노이 경찰 부청장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와 서울대학교 공대 학장을 포함한 많은 고위 인사들이 자리했다.

인평이 개발 및 시공하게 될 ‘끌레브’ 아파트는 36~4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로서 하노이에서 개발하는 아파트 단지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4500가구 규모다.



베트남은 8500만명의 인구중 30대 이하가 70%로 주류를 이루고 있어 풍부한 성장잠재역을 갖추고 있는 나라이니잠 주택보급률이 30%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 앞으로 주택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한국 업체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대원이 200가구 규모의 ‘대원-투덕 안푸 칸타빌 2차 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인평은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프리미엄 아울렛 하이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2400여 가구의 인덕원 대우아파트를 개발한 회사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