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권한대행 이광우)는 한식 세계화 및 외식산업 진흥을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글로벌 파트너를 현지에서 직접 찾는 기회를 갖도록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를 지원,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베트남 국제 프랜차이즈쇼 2011(Vietnam International Shop + Franchise Show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원휴 정책위원장은 “지난 9월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위두가 JP 페퍼다인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 박람회 참가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아시아지역에서 한국음식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베트남 박람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아이템을 찾는 장이 되고 있어 참가업체들이 아시아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외식업체들이 동남아는 물론 세계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T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함께 대대에프씨의 보스바비큐, 위두의 꽁돈, 에프알푸드시스템의 떡쌈시대 및 K-벤토랑, 춘천닭갈비영농조합법인의 춘천닭갈비 등 5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한국식 바비큐, 삼겹살, 떡쌈, 도시락, 닭갈비 등 동남아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주요 한식 품목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류를 타고 베트남에 찾아온 한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주자들인 이들 업체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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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바비큐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갈릭골드스틱, 갈비바비큐, 참숯불바비큐
멀티 바비큐 전문점 ‘보스바비큐’는 (주)대대에프씨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1997년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바비큐의 대명사가 된 회사이다.
보스바비큐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20여년간의 생산‧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참숯 연기로 서서히 익혀 기름기를 빼 맛이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품 안전과 조리과정의 편리성을 위한 쿡리스 시스템은 주방을 간소화하고 주방장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를 줄여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기본적으로 보스바비큐의 가맹점들은 본사에서 1차로 한번 조리한 제품을 가맹점에서 다시 한 번 구워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는 메뉴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본사에서 생산하는 소스류는 바비큐보스 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상품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천연효소 발효 기술을 개발해 ‘닭가슴살 육포’ 및 ‘닭가슴살 떡’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천연 발효식품은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첨가 기술을 발효해 헬스 및 다이어트 등의 보조음식, 영양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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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푸드시스템(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떡쌈시대로 샐러드바, 벤또랑 메뉴, 떡쌈시대 메뉴(등심), 벤또랑 내부 모습 에프알푸드시스템(주)은 한국 전통 떡에 고기를 싸먹는 독특한 아이템의 ‘떡쌈시대로(爐)’와 한식 도시락 전문점 ‘K-벤또랑’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2005년 설립된 에프알푸드시스템(주)은 프랜차이즈 대상 6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언론의 주목을 받아 현재 한국 내에서 약 8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에프알푸드시스템(주)은 ‘ISO 9001 인증’과 ‘ISO 14001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등 철저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전문 기업이다. 또한 한식 도시락 전문 ‘k-벤또랑’의 경우 기존 인스턴트 도시락과는 달리 고급 수제 도시락으로써 맛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모양까지 갖추고 있어, 먹는 즐거움 외에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다. 한편, 에프알푸드시스템(주)은 호주의 시드니점 개점으로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최근 몇 년간 미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지속적인 진출 제안을 받고 있으나 독립점포 형태가 아닌 기업對기업 형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