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김명수 원장은 1억 이상의 고액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유명하다.
2003년부터 이웃나눔 활동을 시작해 2008년 원주에 치과를 개원한 후 현재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한 아동들에게 매월 교육비와 생계비를 지정 기탁하고 있다.
김명수 원장을 만나 호찌민에 치과를 개원하게 된 동기와 그의 진료철학을 들어보았다.
>>> 서울에이스치과가 호찌민에 개원한지 꽤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자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이곳 호찌민에 오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해외 병원 개원이 호찌민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는 이미 중국 북경과 상해에 치과를 개원하여 현지인과 중국에 계시는 한국 교민분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호찌민은 2009년부터 서울의료봉사재단에서 이사직을 맡으면서 호찌민의 구강병원을 의료봉사(특히 구순구개열수술 – 언청이 수술)로 자주 왕래하게 되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베트남에 호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한국 교민이 많은 이곳 호찌민에 자신감을 가지고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안내데스크에서 원스톱 네트워크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원스톱 네트워크 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중국 북경과 상해에도 치과를 운영하고 있고, 물론 한국에도 치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중국, 베트남을 연계하여 어느 나라에서 진료를 받아도 다른 나라에서 연결하여 진료받으실 수 있게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는 환자분들의 진료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은 진료를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중으로 부담하는 검사비용도 절감하고 진료를 연계하여 진행하니,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한 병원에서 계속 진료를 받는 것 같은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 네, 해외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아주 좋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이곳 서울에이스치과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해외 거주 교민들의 가장 큰 불편은 병원에서의 의사소통입니다. 그래서 저희 서울에이스치과는 한국인 의사 3명, 한국인 치위생사 3명 이렇게 총 6명의 한국인이 상주하며 연중무휴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과 시설도 1인 1기구 사용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분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없애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 탁월한 진료 실력이 이를 증명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의사가 최선을 다해 환자 마음을 헤아린다면 그 진심이 전해질 거란 믿음이 제 진료 철학입니다. 그동안 치과 치료에 있어서 지속적이고 편안한 설명이 치과 치료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의 서울에이스치과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교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는 실력 있고 유능한 학생들과 의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의료기술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호찌민대학교와 연계하여 임플란트센터, 교정센터 개설을 올해안에 꼭 추진하려고 합니다.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윈윈관계를 위함입니다. 먼 이국땅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교민분들에게는 단 과일과 단 음식들이 많은 이곳에서 더더욱 치아관리에 신경 쓰셔야 하고, 다 아시겠지만, 치과 치료는 시기를 놓치면 훨씬 많은 고생을 하시게 되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신뢰와 믿음으로 항상 교민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조회 수 | 이름 |
---|---|---|---|
177 | 1억불탑 서울전선(주) | 663 | byungillkim |
176 | 정연광 스킨미소 대표 | 1454 | byungillkim |
175 | 차이나테크의 진격 | 3153 | kimswed |
174 | 30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 3154 | kimswed |
173 | 샐러리맨 30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 3130 | kimswed |
172 |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서울 대표 | 3141 | kimswed |
171 | 중국 소비의 변화, 도파민 경제 | 3105 | kimswed |
170 |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자상거래 개정안 | 3111 | kimswed |
169 | 브릭스 플러스’에서 중국이 챙긴 3가지 실익 | 3084 | kimswed |
168 | 김선의 프로모살롱코리아 대표 | 3080 | kimswed |
167 | 금주의 무역인] 이판정 넷피아 | 3071 | kimswed |
166 | 주식회사 슈웅 | 3060 | kimswed |
165 | 마이스 분야 25년 경력… 수행한 프로젝트 100건 | 3061 | kimswed |
164 | 차세대 성장원 ‘K-마이스’ 리더들 | 3037 | kimswed |
163 | 김유림 넥스페어·넥스나인 대표 | 3310 | kimswed |
162 | 제니진 제이앤리더십 예술심리연구소 대표 | 3535 | kimswed |
161 |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 3623 | kimswed |
160 | 샐러리맨 30년 현직 CEO | 5271 | kimswed |
159 | 한국인 최초 캄보디아 인플루언서 | 5175 | kimswed |
158 | 슬기로운 직장생활’ (1) 월급 속에 감춰진 비밀 | 11425 | kimswed |
157 | 김문영의 인도경제, 인도상인 이야기(8 | 11487 | kimswed |
156 | 사회주의자 vs 시장주의자 | 11368 | kimswed |
155 | 중동 소비자들, 전자상거래·온라인 마케팅에 눈 뜨다 | 11350 | kimswed |
154 | 마이스(MICE) 산업과 미팅 테크놀로지 | 11292 | kimswed |
153 | 중국 유통시장 함정에 주의하라 | 11461 | kimswed |
152 | 법무법인 리우 | 12196 | kimswed |
151 | 제품이 아닌 가치를 팔아라 | 11760 | kimswed |
150 | 이형주 링크팩토리 전시본부장 | 11320 | kimswed |
149 | 무역 전쟁에 한국산 원산지 기재 관행 | 11237 | kimswed |
148 | 캄보디아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간 군상 | 11194 | kimswed |
147 | 캄보디아 전통춤 압사라 논문 | 11315 | kimswed |
146 |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II | 11172 | kimswed |
145 |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 11156 | kimswed |
» | 서울에이스치과 김명수 | 11451 | kimswed |
143 | ECSP 대표이사 이정훈대표 | 11124 | kimswed |
142 | TNS(HTNS) 호치민 | 11140 | kimswed |
141 | 청맥(주) 김계환 이사 “제품에 맞는 바이어를 찾는 게 핵심이죠 | 11413 | kimswed |
140 | 필드의 느낌 그대로 G swing | 11421 | kimswed |
139 | 한지공예 심선숙 | 11353 | kimswed |
138 | 윤성기목사님 | 7984 | kimsw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