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앙은행 응웬황민(Nguyen Hoang Minh) 부총재는 11월부터 공식 환전소가 아닌 금은방에서 달러를 환전하면 환전 액 전액을 몰수하고 5000만~1억 동(2381달러~4762달러)의 벌금을 물린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외환을 보유할 수 있으나 환전은 은행 본점과 지점을 비롯해서 공식 허가가 난 환전소에서 해야 한다. 호찌민시 경우에는 3성 급 호텔, 슈퍼마켓, 항공권 판매소, 공항, 쇼핑센터에 공식 환전소가 있다. 일반인들은 금은방에서 환전하면 더 높은 환율로 바꿀 수 있어서 불법인데도 금은방을 더 선호한다.




베트남 공안부는 2011년 들어 외환 불법 거래 54건을 적발, 이중 5건을 형사고발하고 계속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