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신일

kimswed 2009.03.14 08:26 조회 수 : 4235 추천:1001



신일THM은 과거 한국의‘선풍기 등 소형 생활가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신일산업의 베트남 총판 회사다. 이제 그 영역을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리점 모집에도 들어갔다. 호치민을 빼고 베트남 시장을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쟁상대는 태국산 일본 제품. 50년 이어온 신일의 브랜드 파워로 능히 일제를 누를 수 있다는 것이 신일THM의 각오다. 소형 생활가전의 한일 대리전 승리의 주역이 될 신일THM을 찾았다.
신일의 전통적인 효지종목 선풍기 /사진 히엔 기자
한국교민들, 특히 주부들은 베트남에서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과 컴퓨터, 핸드폰 등 첨단 IT 제품들은 굴지의 세계적 대기업 제품들이 즐비한 만큼 구매에 불편은 없다. 반면 선풍기, 공기청정기,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 믹서 등의 소형 가전제품 구매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품질과 디자인이 검증된 '이거다'라는 제품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렇다고 저가 중국이나 베트남제품을 사자니 그렇고(?).

이제 그 해답을 신일THM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베트남 전역에서 대리점을 열어 소매영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1997년 8월 워터 펌프 생산을 위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신일산업은 베트남 국영 기업인 토디맥스, LGI와 합작형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일대 전환점을 마련한 것은 본사 4대 대표이사를 지낸 이동영 법인장이 부임하면서. 베트남 상황에 맞는 가전제품을 도입하여 바람을 일으킨 것. 2007년부터 하노이의 빈콤 프라자, HC 마트, 피코 프라자, 멜린 프라자 등에 입점하여 전 세계 경제가 신음을 앓았던 지난해에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과 흑자전환을 일구어 냈다.

신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웰빙 상품들
신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웰빙 상품들
호치민 시장은 10여 년 전 ‘태양비나'라는 한국 양식기 전문업체의 법인장으로 베트남에 처음 온 신일THM 권오균 사장이 맡았다. 그는 베트남의 한국교민 1세대인 셈이다. 권 사장은 “베트남에서는 금방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는다.”며 “철저하게 조사하고 현지화를 해야만 그나마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권오균 사장은 이어 “베트남 남부, 특히 최대 도시인 호치민 시장에 진출하여 신일의 우수한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 가격 경쟁력 등을 무기로 하여 태국산 파나소닉 등과 한판 승부를 벌여나갈 것”이라며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한국 최고의 소형 가전제품 브랜드를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에 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립 50년이 넘은 신일산업은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대규모 생활 가전 공장과 베트남 하노이에 펌프공장도 세워서 운영 중이다. 신일산업은 선풍기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효자품목 선풍기, 히터, 가습기 등 일반 생활가전 제품을 넘어 사무자동화 기기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 청정기, 이온수기, 산소발생기, 비데 등의 웰빙 제품과 새집증후군제거용 선풍기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환경. 의료. 건강가전 분야 등  21세기 필수 분야에 주력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심도 있게 추진 중이다.⊙
 
 
LCD TV 등 가전제품 대바겐세일 단행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수요 감소로 가전제품 재고량이 계속 늘어. . .

최근 들어 소니, 파라소닉, 삼성 등 각 가전제품 회사들은 대대적인 바겐세일을 통해 LCD, Plasma를 비롯한 가에어콘, 냉장고, 세탁기는 물론, 가스 랜지, 오븐 등 전 품목에 걸쳐 최대 20 - 3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나섰다.

 (Panasonic LCD 32LE8 의 경우 890만동에서 790만동으로 하락, 소니 40인치는 1,600만동, 삼성 19인치는 최대 6백만동까지 인하) 당일 쩌렁 (Chợ Lớn) 전자 상가의 링안탓 (Liên An Thạch) 사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수요 감소로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창고에 쌓인 재고품을 처리하기 위해서선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려야만 한다”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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