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국제 무역 서류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선하증권(B/L), 환어음, 보험 서류와 같은 중요한 문서에서 날짜 오류는 큰 문제로 이어져 대금 결제가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날짜 형식: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어요
국가마다 날짜 표기 방식(예: 년/월/일, 월/일/년, 일/월/년)이 다르지만, 다행히 국제 서류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형식이 허용됩니다. 은행은 날짜 형식만으로 서류를 거부하지 않아요.
하지만 혼동을 줄이기 위해 월을 숫자가 아닌 영문(예: "May" 대신 "05")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금률: 서류는 선적일 이전에 발행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규칙입니다. 선적이 제대로 이루어졌음을 증명하는 서류는 항상 실제 선적일보다 이전에 발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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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증권(B/L):
- 만약 선하증권이 실제 선적일보다 이전에 발행되었다면, 이는 보통 "드래프트 B/L"(확인되지 않은 임시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치명적인 하자로 간주되어 은행에서 거부될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선적일이 세관 수출 신고일보다 빠른 경우에도 은행에서 선하증권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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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어음:
- 은행은 일반적으로 환어음에 발행일이 없다고 해서 결제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환어음 만기일이 발행일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발행일 표기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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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서류:
- 환어음과 비슷하게, 발행일보다 보험 효력이 시작되는 유효일자가 더 중요합니다. 유효일자가 명확하지 않으면 나중에 보험금을 수령할 때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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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증명서 및 구매자가 요구하는 기타 서류:
- SGS와 같은 검사증명서나 구매자가 요구하는 특별 조건에 대한 서류는 반드시 선적일 이전에 발행되어야 합니다. 검사는 제때 했더라도 서류가 늦게 발급되어 선적일 이후 날짜가 찍히면 은행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 특히, 서류의 서명일이 발행일보다 늦은 경우, 국제 관행상 서명일을 실제 유효 발행일로 간주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구매자 요구사항의 날짜 관련 문구 이해하기
구매자가 날짜와 관련하여 사용하는 문구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 "at least 00 days before xx": 이는 해당 행위(xx)가 명시된 일자보다 최소한 00일 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선적일 최소 10일 전"은 선적일 10일 전, 11일 전 등 그보다 더 이른 날짜도 유효하다는 뜻입니다.
- "not later than": 이는 해당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를 명시합니다.
- 복합 문구: 때로는 "AFTER 30 DAYS AFTER SHIPMENT NOT LATER THAN DECEMBER 10, 2024"와 같은 문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구는 특정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므로 더욱 세심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유효 기일과 장소가 함께 명시된 경우: 가장 중요합니다
날짜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는 유효 기일이 장소와 함께 명시되는 경우입니다.
- 일반적으로 서류를 제시해야 하는 유효 기일은 수출업자가 거래하는 은행(매입은행)을 기준으로 합니다.
- 하지만 일부 신용장(LC)에서는 구매자의 은행(개설은행)을 서류 제시 장소로 명시하기도 합니다. 이는 서류가 유효 기일까지 개설은행에 도착해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우편 발송 기간을 고려하여 서류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이러한 신용장을 받으면 더 안전하게 매입은행을 유효 장소로 수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지만, 개설은행이 유효 기간 기준인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므로 이를 수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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