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환율 동향 어떻게 . . .

2009년 환율 (VND:$) 3.5 - 5% 인상 예상 - 2009년 2/4분기, 18,000 ~ 18,200동/$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BIDV)은 최근 내년도 환율이 3.5 ~ 5% 정도 인상될 것을 시사했다. 당일 BIDV 측 고위관계자는 “베트남 내 외환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어감에 따라 2009년 베트남 외환사정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며 그 요인으로 수출 증가율 감소 (10 - 13%), 외국인 간접투자 (증권목적 포토 폴리오 투자) 급감, 베트남 교포송금액 축소, 외화수요 급증 (경제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건설장비 수입 장려정책이 요인, 수입 증가율은 10 - 14% 선 예상) 등을 들었다. 당일 BIDV 측은 외화 수요공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a. 제 1안; 2009년 달러가격 3% 증가  (연말예상가 17,510 VND/USD). b. 제 2안; 3.5 - 5% 인상  (연말  17,600-17,800 VND/USD 예상), c. 제 3안; 6% 인상 (연말 18,020 VND/USD 예상) 등 2009년 환율변동 가능성에 대해 세 가지 경우를 제시했는데, 이 중 제 2안이 현실화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에 따르면 VND/USD 환율은 연초부터 서서히 상승해 2009년 2사분기에 18,000 - 18,200동/$까지 오르고 이후 서서히 감소하여 연말경에 17,600 - 17,8000동/$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BIDV 측 발표가 난 직후 베트남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환율 정책을 사전에 공개적으로 명확히 밝혀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되느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