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하국근

kimswed 2014.02.24 11:08 조회 수 : 504 추천:90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한국처럼 수업일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다. 이를 보면 한국인들의 공부에 대한 열기는 세계서도 알아주는 셈이다. 한밤중 학원가에 줄지어 선 차량을 보면 실감이 가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사마저도 학군따라 삼천리다. 이것들 모두 ‘학력이 곧 출세’인 우리나라에선 전혀 낯설지 않은 풍경들이다.

크게 성공할 사람은 운도 제대로 맞아 들어간다. 공부해야 할 때 공부 운이 들고, 돈을 벌어야 할 시기엔 재물 운이 든다. 재수 없게도 공부할 시기에 재물 운이 들면 이건 죽도 밥도 안 된다. 재(財)는 돈이 되기도 하고 이성(異性)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창 공부해야 할 중·고등학교, 대학 시기에 재운이 들면 낭패다. 공부는 뒷전이 되고 이성 사귀기, 아르바이트가 더 급하다. 열심히 한다 해도 성적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다. 마음이 집중이 되지 않으니 글자가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재성(財星)은 명리학에서 학마(學魔)라는 살벌한 명칭이 따라다닌다. 그렇다고 노력을 무시하란 얘긴 아니다. 하지만 70%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130%의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



운만 따른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다. 사주자체 구성서부터 공부를 등한시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킨다고 석·박사가 되지는 않는다. 사주에서 지식이나 공부는 인성(印星)으로 나타낸다. 따라서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나 학자들에게 인성은 필수다. 재성과 인성은 정반대의 뜻을 가진다. 따라서 인성이 지배하는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가급적 돈을 멀리 해야 한다. 몇 푼의 돈 때문에 명예와 재산을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적성과 소질이 다르다. 적성 따라 직업을 갖는 게 좋다고 하지만, 마음속에 도사린 욕심이 항상 말썽이다.

하국근 희실풍수·명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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