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모레퍼시픽 | 서경배 대표이사

● 수출품목 : 화장품
● 수출실적 : 2.8억불 (전년대비 45%증가)

화장품 제조 및 판매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속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에 중점을 두고 그것을 전파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 홍콩, 대만,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비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4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2015년 국내외 경제성장 둔화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글로벌 시장공략으로 2015년 전년 대비 20% 성장한 5조 6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8.6% 증가한 9136억원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7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특화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의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아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매출 12조원,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엘지생활건강 | 차석용 대표이사

● 수출품목 : 화장품
● 수출실적 : 2.7억불 (전년대비 40%증가)

엘지생활건강은 헬스 및 뷰티 영역의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취급하는 매출규모 5조원의 생활문화기업이다. 올해는 홍콩 법인을 신규 설립했는데, 이로써 기존의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7개 지부를 포함해서 총 8개국에서 생산·판매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지역을 포함하여 총 39개국에 생활용품·화장품·원료 등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후(Whoo)’ 가 인기를 끈 것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2억7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중화권 시장에서는 치약 및 칫솔 제품 외에도, 리엔 윤고, 엘라스틴 퍼퓸 등의 샴푸와 바디 제품 매출이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가격 대비 품질을 강조한 액체세제 등을 새로 내보여 자체브랜드(PB)시장에서의 전략 채널을 확대했다. 이란에서는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와 함께 치약, 샴푸 등의 생활용품 판매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