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가자헤어비스

kimswed 2016.05.26 08:57 조회 수 :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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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가자헤어비스_이 가 자 대표   

 

 


이가자 정신은 미용에 대한 나의 철학이 담긴 직업적 정신과 같다. 적성과 취미에 가장 알맞은 직업, 나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직업, 좋았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줄 수 있는 직업, 이것이 이가자 정신이다. 명품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아가자헤어비스의 이가자 원장은 50년간 이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살았다. 이 원장은 국내 최초 미용프랜차이즈를 만들었고 72세의 나이를 잊고 현역에서 일 할 정도로 열심이다. 이가자 원장이 미용에 대한 목마름이 일어난 것은 첫 아이를 낳은 스물일곱 살 때였다. 이 원장은 첫 아이를 둘러업고 시댁이 있던 용인을 떠나 서울의 오빠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시부모님과 남편은 “미용전문가가 되고 싶다”고절규하는 이 원장을 하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진격의 헤어서비스’ 해외로 진출 

 

이때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장롱 면허’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용실을 열 수 없었다. 견습생으로 들어가서 기술을 배우는 게 무엇보다 급했다. 그러나 서른 살이 넘은 아이 엄마를 견습생으로 써주는 미용실은 한 군데도 없었다. 결국 오빠에게 75만원을 빌려 1972년 서울 청파동에 미용실을 열었다. 전문 미용사를 고용, 미용실을 경영하며 일도 배웠다. 그러나 동네 미용실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 원장은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1972년 국내 최초로 서울 서교동에 ‘이가자미용실’이라는 실명 브랜드 샵을 열었다. 


이가자 원장은 한 번 더 인생을 업그레이드할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1995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설립, 기업화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이가자헤어비스는 국내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폭 넓은 고객층을 형성해 왔다. 이가자헤어비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다. 


“가위 하나면 전 세계를 다닐 수 있다” 는 유명한 말을 남긴 이원장은 2년 뒤인 1997년 미국LA에 해외 1호점 문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미국에 16개 가맹점을 열었다. 그리고 2002년 환갑이 넘은 나이에 중국 진출까지 이루어낸다. 헤어서비스의 해외 진출은 어느 나라나 쉽지 않았지만, 중국시장은 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일단 대만사람과 제휴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지의 법과 제도적 문제들은 대만 파트너측이, 시설투자는 이가자헤어비스가 맡기로 했다. 

하지만 파트너와의 견해차는 이가자헤어비스로 하여금 중국 사업을 그만둬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심각했다. 매출이 쉽게 오르지 않더라도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는 이가자헤어비스의 생각과는 달리 파트너는 매출을 높이기 위해 매장 확대에만 급급했던 것이다. 


매출이 오르지 않아도 철저히 고급화로 승부 

 

그러던 차에 중국에서 비즈니스 환경에 변화가 일어났다. 해외기업의 진출 시 자국기업과 외국 프랜차이즈기업의 합자형태 경영만을 허가하던 중국은 2004년 ‘외상투자상업영역관리방법’을 통해 외국기업의 단독법인 설립을 허용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이 시기에 맞춰 대만 파트너와 결별을 선택하고 독자법인을 설립한 후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가자헤어비스의 전략이 맞았음을 하나하나 증명해 나갔다.
 

이 원장이 처음 중국 시장에 눈을 돌린 것은 중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신흥 경제대국으로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뷰티·미용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였다.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다양한 매스컴과 매체들을 통하여 새로운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미용에 관한 소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당시 베이징에는 ‘비달사순’, ‘토니앤가이’ 등 세계적인 헤어산업 브랜드들이 이미 진출해 있었다. 이 원장은 남은 인생을 중국에 걸기로 했다. “중국은 예로부터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해요. 미용업과 같은 대면 서비스야 말할 것도 없지요.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초반에 대박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아요. 어차피 제2의 인생을 중국에 올인하기로 했기 때문에 급할 게 없었습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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