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엔

kimswed 2016.05.26 09:14 조회 수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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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엔_오 영 숙 대표  

 

 

2013년 7월 에너지 관련업계를 깜짝 놀라게 할 사건이 터졌다. 신생 중소기업이 방글라데시의 에너지절약 국책사업을 수주했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된 것이었다. 언론보도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IT 및 에너지기업 (주)늘엔(대표 오영숙)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700만 달러의 3MW급 태양광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늘엔은 해외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절약 가로등 등의 절약조명 교체사업에 투자를 시작한 신생기업이다.” 늘엔은 2000년 설립 이후 ERP, 유통 및 금융권 위주의 SI/SM, 솔루션 사업을 주 영역으로 모바일사업, 신에너지(ESCO) 사업 및 서비스를 영위해 왔다. 주요 고객은 지에스칼텍스(GSC), IBK기업은행 등 굴지의 기업들이다.

 

중소기업이 방글라데시 국책사업을 수주


늘엔은 2012년부터는 해외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절약조명 교체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동시에 국내에서 축적된 IT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는데 주 타깃 시장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였다. 

그러던 와중에 KOTRA를 통해 방글라데시 국책사업으로 자말풀 사리샤바리 지역에 태양광 발전 사업이 국제입찰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뛰어들어 수주에 성공했다. 약 700만 달러 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었다. 

여기서 늘엔은 방글라데시 정부 기관에 임대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늘엔이 설치할 태양광발전소는 BOO 방식(Build-Operate-Ownership, 민간이 주도하여 소요자금을 조달하여 건설(Build)하고, 소유권(Ownership)을 가지고 운영(Operate)하는 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 (주)WK 방글라데시 SolarBS&C를 설립하고, 운영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한 후 방글라데시 정부에 기부 채납하는 형태이다.  

 

늘엔은 태양광발전 시공업체 및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태양광발전사업의 개발/설계/시공/금융조달 및 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고효율 조명교체사업 및 기술 자문도 함께 진행했다. 늘엔은 더 나아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번엔 IT서비스였다. 중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중국현지 맞춤형 IT 서비스 지원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파트너 대기업과 중국시장 동반진출


마침 국내에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던 GSC도 중국 사업이 확대되고 있었다. 국내에서의 파트너십을 중국으로 연장할 수 있다는 계산도 섰다. 중국진출 계획은 실행에 옮겨져 2014년 5월 연길에 중국법인을 설립하였다. 말하자면 파트너인 대기업과의 동반진출인 셈이다. 사업초기에는 GS 그룹 내 중국 진출 IT서비스 가능 계열사가 없는 것을 기회로 활용하여 GS그룹 및 기타 로컬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협력업체의 경험 및 인맥을 활용하여 필요한 중국 인력 확보가 수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전문 인력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국내의 프로그래머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현지 작업환경에 적합하지 않았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한국 청년층은 힘든 작업을 기피하여 육성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얼마간의 언어적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비용이나 효율 측면에서 중국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이 섰다. 결국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현지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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