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kimswed 2016.05.26 10:34 조회 수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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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_ 하 회 진 대표   

 

 

 

<넛잡: 땅콩 도둑들>에서 주인공 설리가 동료애를 알게 되는 과정은 제가 캐나다, 미국,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실제 깨달았던 부분이기도 하죠.”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의 말이다. 감독이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넛잡>을 한국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 영화는 한국 제작사 (주)레드로버가 투자·3D·컴퓨터그래픽(CG)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맡았고, 연출은 캐나다의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이 했다. 감독이 소속된 캐나다의 툰박스 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와 원화 등 제작에 일부 참여했고, 미국 할리우드의 오픈로드필름(OpenroadFilms)이 북미지역 배급을 맡았다. 한국이 주도하고 캐나다와 미국 회사들이 합세해 세계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작품인 셈이다.

 

북미를 넘어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한 <넛잡> 


미국 3,42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첫 주말 3일 동안 2,055만 달러(약 2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인 <디워>(2007)의 1,097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지역은 와인스타인컴퍼니(Wein Stein Company)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봉 중이다. <넛잡>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 주 2위에 올라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고, 러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얼핏 보기에 레드로버는 어느 날 갑자기 세계무대에 등장해 주목받는 기업으로 우뚝 솟아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할리우드가 장악하고 있고 경쟁이 치열한 세계 3D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무명의 기업이 ‘벼락성공’을 할 수는 없다. 이 회사는 오랫동안 세계무대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내공을 키워왔다.
<넛잡> 시리즈를 흥행시키고 있는 레드로버는 2000년 대학교수진들과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홀로그램 저장장치 및 광학기술을 활용한 3D입체 모니터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3D 전문가 장비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기존 산업군인 3D모니터 시장의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한계를 느끼고 3D 하드웨어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레드로버는 2008년 캐나다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해 세계 최초의 3D TV시리즈 <볼츠&블립>과 <비트파티> 등 다수의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만남과 협업 


레드로버가 3D 콘텐츠 부문 중에서도 특히 3D 애니메이션 영화에 뛰어든 결정적인 계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아바타의 성공이다. 이 영화는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3D 애니메이션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 레드로버는 10여 년간의 3D 입체기술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3D 전문가 장비부문에서 쌓은 노하우를 3D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시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3D 애니메이션의 수요가 가장 높은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산업은 노하우 부족과 자금 등의 문제로 그동안 아시아 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스튜디오 픽사(Pixar), 디즈니(Disney), 드림윅스(Dreamworks) 등 거대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다 평균 애니메이션 제작비용이 1억 달러 이상, 제작기간 3년 이상을 필요로 한다. 또한 북미 시장 문화코드에 맞는 시나리오와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인력 확보가 필요하므로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드로버는 북미지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을 추진했지만 인지도가 없는 레드로버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3D 모니터의 해외수출을 통해 알게 된 앤디 나잇(Andrew Kinght) 툰박스엔터테인먼(ToonBox Ent.)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하회진 대표는 레드로버의 3D하드웨어 기술과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만나면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앤디 나잇 대표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진행하게 되었다.당시 앤디 나잇 대표는 <미녀와 야수2>의 총괄감독으로 할리우드의 북미 지역 영화관계자들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하회진 대표는 수십여 개의 메이저 배급사를 직접 찾아가 작품을 설명하고 홍보했다. 그렇게 배급사 선정에 있어 수년간의 시간을 들여 직접 발로 뛴 결과 북미 메이저 배급사인 오픈로드(Openroad)와 배급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오픈로드는 <넛잡>의 홍보비용 총 3,000만 달러 가운데 2,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북미 시장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넛잡의 북미 지역 흥행 성공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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