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imswed 2016.05.26 10:37 조회 수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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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_ 정영균 대표 

 

 


희림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비교적 공정하고 위험성이 덜한 이들 물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방법은 국제현상 설계공모전 참가였다. 이후 베트남ㆍ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의 공공발주처가 발주한 국제현상 설계공모전에 잇달아 참가했고, 해외 유수 건축회사들과 디자인 및 기술력 경쟁을 통해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14년 말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이하 희림)는 건축업계 최초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히든챔피언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일컫는다. 희림은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에서는 특히 빌딩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그린빌딩디자인(Green Building Design), CM(건설사업관리) IT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희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축서비스회사이다. 1970년에 설립돼 건축설계, CM, 감리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1,000여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2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동종업계 유일 상장기업이다. 

 

희림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다. IMF 사태로 국내 건축시장이 몇 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반면, 해외의 신흥개도국에서는 건축수요가 크게 일어나고 있던 때였다. 더 이상 국내시장에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는 판단 아래, 희림의 정영균 대표는 과감히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당시 국내 업계에서는 희림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시선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건축설계는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에서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희림이 국내를 대표하는 건축설계회사이긴 하지만 해외에서의 단독 사업에 경험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처음엔 인지도 낮아 해외수주 어려움 겪어


실제로 당시 ‘희림’이라는 브랜드는 물론, 설계부문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어서 수주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01년 희림은 ‘홍콩 하우징’ 국제현상 설계공모전에서 80여개의 해외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1등으로 당선됐고 이 소식은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발주처가 1등 당선 기업에 후속 설계권을 주기로 한 약속을 깨고 현지 업체에게 설계권을 주는 바람에 당선상금만 받고 물러나야 했다. 이는 쓰린 경험이었지만 이후 해외사업 진행을 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실패에도 도전은 계속됐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해외 건설시장도 전반적인 침체기였는데, 희림은 떠오르는 신흥시장에 주목했다. 동남아시아나 중동 일부 국가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공공발주 물량이 제법 나오고 있었다.


세계 유수의 건축회사들과 경쟁해 당당히 1등


희림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비교적 공정하고 위험성이 덜한 이들 물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방법은 국제현상 설계공모전 참가였다. 이후 베트남·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의 공공발주처가 발주한 국제현상 설계공모전에 잇달아 참가했고, 해외 유수 건축회사들과 디자인 및 기술력 경쟁을 통해 1위를 차지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석유 부국인 아제르바이잔은 희림의 텃밭이나 다름없다. 2007년 캠핀스키 크레센트 호텔 설계를 맡은 후 이 나라 수자원공사격인 아제르수 신사옥과 SOCAR(국영석유회사)의 신사옥 설계를 수주했다. 2013년 바쿠 올림픽 경기장 CM프로젝트의 경우 AECOM(미국), Mace(영국), Hifab(스웨덴), Hill International (미국) 등 글로벌 TOP기업들과의 기술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따낸 프로젝트다. 희림의 성공 비결은 40년 넘게 쌓아 온 국내시장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이다. 여기에 정확한 시장 분석 및 고객의 니즈파악 등 해외진출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더해졌다. 


희림은 무엇보다도 현지 시장과 문화를 정확히 파악해 현지 발주처를 직접 공략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108국방부 중앙병원 설계 때 독일 회사, 싱가포르 회사, 그리고 희림 등 3개사가 국제지명 현상으로 초청됐다. 희림은 발주처가 요구한 주요 사안에 대한 솔루션을 반영한 설계로 최종 당선됐다. 당시 발주처는 강력한 랜드마크적 외관과 내과동, 외과동, 기술동의 3개 동이 단계별로 신축되는 특성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희림은 이 요청을 충분히 반영해 투 타워 형식의 내과동, 외과동과 그 뒷면에 기술동을 두는 기본 형식에다 각 동 사이에 사람들이 만나고 쉬는 공공 플라자와 병원거리(Hospital Street)를 외부 공간과 아트리움 형태로 반영했다.  

 

투 타워 형태는 베트남 전통 배의 유선형 형상에서 착안해 지역적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투영시킨 것이다. 또 입면의 중요 구성 요소이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버 계획은 베트남의 전통모자인‘NON’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발주처가 요구한 사안을 최대한 반영하고 나아가 공공 플라자와 병원거리 아제르바이잔 45층 주상복합건물. 50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등 신규 아이디어를 보탰으며 베트남의 전통을 디자인에 반영한 점 등은 희림이 이 현상공모에서 최종 당선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객들의 신뢰도 큰 힘이 됐다. 바쿠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할 때의 일이다. CM 프로젝트를 먼저 수주했는데, CM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초기 설계가 잘못됐다는 점을 발견했다. 희림은 곧바로 대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는 고객의 신뢰로 이어졌고 설계 용역까지 수주하게 됐다. 베트남 외교부 청사나 아제르바이잔 SOCAR 사옥 등은 설계를 진행하며 발주처의 신뢰를 쌓아 CM 용역도 수주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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