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의섹스산업

kimswed 2008.06.11 06:04 조회 수 : 7097 추천: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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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섬 소재 가라오케에 소속된 여성들이 낮 휴식시간에 바깥 나들이를 하고 있다.

대륙이 ‘색계’의 늪에 빠지다.
중국에 가면 ‘곳간이 차야 염치를 안다’는 불후의 진리가 있다. 전국시대 제(齊)나라 관중(管仲)이 한 말이다. 이 말은 먹는 것을 그 어떤 것보다 좋아하고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는 정말 딱 들어맞는다고 해도 좋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의 현실에 대입할 경우 이 말은 ‘곳간이 차면 비정상적인 성(性)에 눈을 돌린다’는 말로 변형시켜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인들이 지난 30년 동안 실시한 개혁·개방 정책으로 먹고사는 문제를 거의 해결하자 이제는 염치 정도에 연연하지 않고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망인, 금지된 성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어디에도 ‘청정지역’은 없다

다시 말해 폭발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류의 가장 오랜 산업 중 하나라는 성 산업이 중국에서 그야말로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단정해도 좋을 듯하다. 진짜 그런지는 현실이 분명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풍속 산업으로 점잖게 표현되는 섹스 산업 종사자인 황써냥쯔(黃色娘子), 즉 매춘 여성들의 엄청난 수가 그렇다. 2008년 5월 현재 비공식적으로 최소 1000만 명, 최대 2000만 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웬만한 국가의 인구에 버금간다.

앞으로는 ‘황써냥쯔’ 수가 기하급수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일부 비판론자 주장은 이 같은 전망을 확실히 뒷받침해 준다. 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21세기에 진입한 이후 매년 신규로 섹스 산업 시장에 진입하는 직업여성 수는 평균적으로 전체 종사자의 10%에 이르고 있다.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늦어도 2010년 이전에 이들의 수가 3000만 명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인구의 60%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다.

현실적으로도 그렇다. 매춘이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닌 중국 전역에서 생활화되고 있는 사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한마디로 풍속 산업에 관한 한 광활한 대륙 어디에도 청정 지역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어느 정도인지는 수도 베이징(北京)의 상황을 대표적으로 살펴봐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한때 외국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유명했던 차오양(朝陽)구 야윈춘(亞運村)의 후이위안(匯園) 아파트 일대는 지금도 베이징에서는 꽤 괜찮은 부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세기에는 괜히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중국인들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여지없이 걸리던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전히 변해 버렸다. 여전히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는 있으나 청정 지역이라는 말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우선 공공연하게 거리에 나와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첫눈에 봐도 상당한 수에 이른다. 근처에서 공연히 왔다 갔다 얼쩡거리는 여성 대부분이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손님을 유인하는 비교적 저렴한 수단인 명함 크기의 음란한 전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인근 우저우(五洲), 밍런(名人), 카이디커(凱迪克) 같은 호텔 앞에서 아예 전단을 통째로 뿌리는 젊은 여성들을 목격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심지어 일부 호텔에서는 이들과 결탁한 직원들이 은근하게 전단을 건네면서 매춘을 권하는 기막힌 상황도 종종 연출된다. 이들은 이 아르바이트로 본업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린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호텔로 유명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 인근 리두(麗都)호텔 주변 역시 비슷하다. 안마라는 간판을 내건 묘한 분위기의 업소가 숱하게 많다. 외국인들이 밤 늦은 시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데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베이징에서 할 만한 사업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왔는데 오자마자 가이드를 비롯한 주위 중국인들이 이곳에 가보라고 권했다. 매춘을 금지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일본보다 더 노골적”이라고 말하는 일본인 사업가 하마무라(濱村)씨의 탄식은 이런 현실을 잘 대변하지 않나 싶다.

▶미모의 여성 종업원이 베이징 마사지숍에서 남성 손님에게 신체 접촉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성 산업의 다양한 형태 역시 중국에 도래한 섹스 산업의 르네상스를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불과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중국 내 매춘은 주로 각종 업소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테면 가라오케나 호텔의 고급 유흥업소, 안마시술소 등이 주요 현장이었다. 따라서 작심하지 않고서는 현장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중국 전역을 누렇게 물들이고 있는 성 산업의 형태가 너무나도 다양하기 이를 데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현재 널리 알려져 있는 섹스 산업의 형태는 크게 볼 때 ‘업소형’과 ‘개인창업형’, 두 형태를 합친 ‘믹스형’으로 대략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대중적이고 접근이 쉬운 업소형 매춘은 나이트클럽이나 가라오케, 퇴폐 마사지 및 안마 업소 같은 전통적 업소들에서 주로 이뤄진다.

아무래도 사례를 들어야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현장은 베이징에서도 내로라하는 유명 호텔 중 한 곳인 차오양구의 C호텔이다.

베이징을 방문하는 한국의 유명 인사들이 묵는 경우도 허다해 한국인들에게까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중국에서도 특급 호텔에 속하는 곳이다. 당연히 법적으로는 불법인 매춘과는 인연이 한참 멀어야 한다.

그러나 이곳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라도 알 만한 유명 나이트클럽인 T클럽이 로비 입구에서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다. 얼마나 고급인지는 양주 한 병 값이 일반 가라오케의 최소 3배인 3000위안(한화로 약 42만원) 전후라는 사실 하나로도 바로 알 수 있다.

이 클럽은 다시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춤과 노래를 즐기려는 청년층과 오로지 술과 여자가 목적인 중장년층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갈리는 것이다. 대우를 받는 쪽은, 당연히 돈을 더 많이 쓸 개연성이 다분한 중장년층 손님들일 수밖에 없다.

고급 마담의 화대 140만원
이 고급 손님들은 일단 클럽에 입장하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객실로 안내돼 영어 정도는 기본적으로 유창하게 구사하는 여성들, 직설적으로 말하면 ‘마담’들의 영접을 받는다. 대부분 키 1m70㎝ 전후, 30대 전후의 대학 물을 어느 정도 먹은 세련된 여성들이다. 일반 가라오케의 마담들과는 수준부터가 아예 다르다.

이들은 자존심이 대단해 기분이 동하지 않을 경우 ‘몸을 함부로 내주는 일’도 없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 손님들과 ‘수준 높은’ 대화를 하면서 분위기를 맞춰주고 손님들이 원할 경우 자신들이 관리하는 호스티스를 불러주는 정도가 이들이 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팁은 최소한 1000위안(14만원) 전후를 받는다. 많지 않다고 할지 모르나 이들이 받는 손님이 하루 저녁에 평균 4~5팀 정도 된다는 사실에 비춰볼 경우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문제는 이들이 손님들과 의기투합했을 때가 아닌가 싶다. 현장에서 즉석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이들의 수준이 대단한 만큼 손님들은 상당한 출혈을 각오해야 한다.

최소 1만 위안(140만원) 정도는 쓸 생각은 해야 한다는 것이 업소 내 상식이다. 다른 일반 호스티스들이 많아야 3000위안(42만원)을 받는 것에 비하면 말 그대로 엄청난 화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호텔 바로 인근의 비즈니스 클럽인 L클럽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T클럽보다는 수준이 다소 떨어지나 웬만한 일반 가라오케들과 비교 당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업소로 유명하다.

호스티스들의 팁이 최저 500위안(7만원), 화대는 2000위안(28만원)이 기본이다. 이 클럽에서만 1년 이상 일했다는 여성 지배인 둥원위(董溫玉)씨의 설명을 들으면 상황을 파악하기가 쉽다.

“우리 업소는 손님들의 기본적 경제 수준이 한 번 들어왔다 하면 1인당 1만 위안(140만원)은 호쾌하게 쓰는 정도가 돼야 한다. 한마디로 특수층이 아니면 올 수 없다. 그러니 하루 화대를 가지고 치사하게 흥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든 거래가 조용히 이뤄진다. 한마디로 중국 상류사회 1%의 남성들을 위한 유흥업소다.”

▶언제나 불야성인 상하이 나이트클럽.


현재 이런 수준의 나이트클럽이나 고급 회원제 클럽은 베이징에만 100여 개 전후에 이른다. 상하이(上海),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돈에 관한 한 홍콩이 부럽지 않은 선전 등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최소한 1000여 개 전후의 최고급 클럽이 초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추산된다.

웬만한 중국인들이나 값싼 관광을 즐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언감생심이기는 하지만, 중국 경제의 발전 속도처럼 놀라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업소형 매춘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형태는 아무래도 가라오케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술 값과 호스티스의 팁도 비교적 저렴한 데다 화대 역시 고급 나이트클럽 등에 비할 경우 월등히 적다. 적당하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국인이나 외국인들에게는 별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퇴폐 마사지, 안마를 통한 매춘은 이름만큼이나 가장 저급한 형태의 매춘으로 손꼽힌다. 값도 저렴하다. 아무리 비싸야 1000위안(14만원) 이상 하는 경우가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거의 없다. 성병 창궐의 원인을 제공하는 가장 저질의 매춘이라는 점에서 공안과 보건당국의 요시찰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활동한다는 의미에서 ‘창업형’으로 불리는 매춘은 질적인 면에서 극과 극을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능숙하게 외국어를 구사하면서 최고급 손님만 상대하는, 연예인 뺨치는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단돈 100위안(1만4000원)에 몸을 내맡기는 비참한 경우도 없지 않다.

믹스형’ 매춘은 골프장과 낚시터 같은 곳에서 이뤄지는 남녀 간의 부적절한 관계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꽤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고급 나이트클럽 등에서 이뤄지는 매춘과 같은 반열에 놓아도 무방하다.

우선 골프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매춘은 일부러 동반자를 데려오지 않거나 일행이 적은 골퍼들을 주 고객으로 한다. 라운딩을 기본적으로 같이 해준 다음 골프장 부속 별장이나 호텔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중국의 최상류층이나 일부 외국인에게만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소문이 쫙 퍼졌다. 손님이 상대 여성의 라운딩 피, 숙박 요금, 화대 등으로 최소 1만 위안(14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게 부담이고 이게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손님들은 언제나 넘쳐난다는 것이 이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들 전언이다. 여성들도 골프를 익혀야 하는 만큼 나름대로 영업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노력이 만만치 않다.

낚시터에서 이뤄지는 매춘은 외국인의 일반적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낚시가 골프 못지않은 고급 스포츠인 중국에서는 다르다.

게다가 남의 눈을 피하고 싶어 하는, 중국의 당·정 고위 간부들이 낚시를 유달리 좋아한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더욱 그렇다. 골프장을 통해 이뤄지는 매춘과 비교해 그 수준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해도 좋다.

영토가 워낙 넓고 인구가 많은 만큼 상식을 벗어나는 기발한 매춘의 유형 역시 없지 않다. 이를테면 러시아를 비롯한 외국 여성들이 중국 대도시 일부 지역에서 은밀하게 하는 매춘 영업, 여성 대상의 매춘 같은 게 대표적이다.

향락산업 종사자 유형과 활동 장소

업소형 고급 회원제 클럽, 나이트클럽
창업형 가라오케, 안마 마시지숍
믹스형 골프장, 낚시터
전자의 경우 베이징의 러시아 거리로 유명한 야바오루(雅寶路),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교류가 많았던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하얼빈(哈爾濱) 등이 특히 유명하다. 특이하게도 여성 대상 매춘은 웬만한 중국 도시라면 몇 군데씩은 다 있다.

베이징의 경우 차오양구 신위안리(新源里), 마이쯔뎬(麥子店), 야윈춘 소재 호스트바들이 명성과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꽤 있는 일부 중국 여성과 외국 여성들에게 그렇다는 얘기다.

금융 산업에서도 파생 산업이라는 게 있듯이, 성 산업이라고 없을 까닭이 없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까지는 몰라도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산업으로 정착한 지가 이미 몇 년은 됐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불처럼 번져가는 도색 잡지나 동영상 같은 소위 음란물 제작 산업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섹스 산업 창궐 속도에 비례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색/계(色戒)’ 등 포르노를 방불케 하는 영화들의 영향을 받아 음란물들의 수위가 국제적 수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돈 많은 부호나 졸부들의 ‘숨겨진 여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요즘에는 섹스 산업의 영향으로 점차 산업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은어로는 ‘얼나이(첩) 산업’, 다시 말해 첩 산업으로 불리는 이른바 밑천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산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만~300만 명 정도가 이 산업에 투신해 생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광둥성 일부 지방에는 이런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마을을 형성해 살아가고 있다고도 한다.

이와 관련해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게 바로 “스싼나이(12명의 첩)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돈 많은 플레이보이가 아니다”라는 말이다. 실제 이 말이 무색하지 않게 지금 중국에는 전국 곳곳에 내연의 여자를 숨겨놓고 인생을 즐기는 돈 많은 한량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람 피우는 남편의 꼬리를 잡아주는 흥신소 같은 업체들의 존재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천 개가 전국에 난립해 성업 중이다.

이 업체들은 남편의 바람기에 속을 썩이는 여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긍정적 측면이 있다. 이 경우에는 반대의 상황도 있다. 예컨대 부인이 바람을 피워 남편이 사건을 의뢰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정력제를 비롯한 성 보조 식품이나 보조 도구 산업 등도 간과해서는 곤란할 것 같다. 이 중 특히 정력제 제조 산업의 경우는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고 있어 가짜 상품 제조로까지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중국의 성 산업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계량하기 어렵다. 적극적으로 집계하는 기관도 있을 까닭이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추산할 수는 있다. 이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대략 1조4000억 위안(196조원) 전후에 이른다고 보면 되지 않나 싶다.

이 산업의 종사자를 2000만 명으로 보고 1인당 7만 위안(980만원)의 매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봤을 때의 계산이다.

성 산업의 창궐은 도덕 불감증을 불러와 성 상납 같은 관료 부패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심각한 현상이라고 해도 좋다. 관료 부패가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는 진리를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

깜짝 놀랄 만한 대표적인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줄줄이 낙마한 진런칭(金人慶) 재정부장, 쉬융웨(許永躍) 국가안전부장, 두스청(杜世成) 칭다오(靑島) 서기 등이 당한 엽기적 횡액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업계로부터 리웨이(李薇)라는 여성 로비스트를 소개받아 공동으로 즐기다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성 산업은 계속 독버섯처럼 퍼져나가 어느 순간부터 쾌속 항진하는 중국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또 사회 전반의 건강한 미풍양속을 해치면서 중국을 그 어느 나라보다 저급한 사회로 고착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지금이라도 성 산업의 창궐을 예의 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굳이 더 이상의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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