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태국국경

kimswed 2006.10.17 11:12 조회 수 : 2098 추천: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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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태국국경



대략의 시내 구경 후에 방콕에서 아란으로 출발했다.
아란은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국경에 있는 태국쪽 도시이구
캄보디아쪽의 도시는 포이펫이다....

*여기서 잠시 아란에 대한 설명을.....^^

아란야프라텟

1998년 아란에서 캄보디아로 입국할 수 있는 정식 루트가 개통되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왓(Angkor Wat)으로 가기에 중요한 길목이다.

캄보디아 비자는 룸뿌니 공원에 있는 대사관에서 받을 수도 있으며
국경 앞에서도 바로 비자를 획득할 수도 있다.
출처는 투어버스
(티라미수曰:내가 듣기로 비자수수료가 국경보다 대사관이 더 싼걸로 알고 있다)


하여간 방콕에서 아주 깨끗한 포장도로를 4시간여를 달려
아란에 도착했다....
(여기까지는 환상이었지....ㅋㅋㅋ)

국경도시에 도착하면 보이는 저 유명한 구조물(?).....
저기가 바로 국경 지점인데
저건 바로 앙코르 양식을 본딴 거다....
그만큼 캄보디아인들에게 앙코르는 절대적이다....
너무 앙코르에만 매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_-;;



위에는 역광이니 잘 안보이므로 좀 더 가까이서 보자....
선명하게 보이는 Kingdom of Cambodia
어흑....내 생애 이렇게 캄보디아까지 올줄이야....
세계사 교과서나 난민 구호단체의 구호 대상 국가 목록에서만 보아오던 캄보디아인데....
역시 나 혼자 감개무량하여......ㅠ.ㅠ.....



국경에 대한 나의 첫 인상.....................
엄청나게 많은 인파로 인한 혼란, 번잡, 지저분, 흙먼지......

그래두 왠지 번지르르한 도시보다 사람 사는 맛이 느껴졌던 곳.....
내가 살아본 적은 없지만 꼭 우리 60년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대부분이 캄보디아 쪽의 모습임돠)







요렇게 주황색(or 황토색) 가사를 입은 승려들도 보이고.....
이 색이 나중에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의 흙색깔이라던가....-_-;;





국경에 물품을 사러 수레나 리어카 등등을 가지고 가는 상인들도 보인다.....



아주머니는 힘드시겠지만.....난 젤 인상적이었던 모습.....
등에 지고 가는 저거.....이름은 모르겠는데 TV에서나 보아오던 모습이라....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젤 중요할 듯.....-_-;;



글구 국경지대에는 역시나 구걸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 정말 발이 잘 안 떨어진다....
10살도 안 된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을 안고 자꾸 뭘 달란다....
외면을 하니 끝까지 따라오며 떼를 쓴다....

이미 순수한 동심보다는 국경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그 아이들....맘이 아프다....
글구 입국심사대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 아이가 뭘 훔치다 걸렸나 보다....
채찍으로 맞고 있었다.....-_-;;
그 모습도 안 잊혀지고....

밑에 아이는, 무조건 카메라 들이대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넘 귀여워서 찍어봤다....^^



이런 피폐해진 캄보디아 실정과 너무나 맞지 않는
국경의 한 카지노..........
포이펫이 캄보디아의 라스베가스라나.....-_-;;



비자를 받는 immigration center.....



내 생애 최초로 여권에 박힌 비자(Visa)!!!!!
나 아직 그 흔한 일본이나 중국, 미국도 안 가본 사람이다....
다시말해 무비자협정이 체결된 국가만 가봤다....
따라서!! 이게 내가 첨으로 받은 비자다....^^;;
(중간에 흔적은 여권번호 지운겁니다..쿨럭..죄송..-_-;;)



음....이젠 비자도 받았겠다 곧장 앙코르의 관문인 씨엠립으로 출발이다!!!
이제부터 그 유명하고도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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