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음식문화<gundown>

kimswed 2007.04.02 09:26 조회 수 : 2494 추천: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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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운 쌀국수... 아침부터 땀좀 납니다.
  
 
 
 
잘 먹었습니다.
  
 
 
 
식후의 따끈한 차 한잔.. (덥죠;;;)
  
 
주위의 풍광이 20세기 초 프랑스 식민지시절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새들이 지저귀는 이국땅에서 콜로니얼스러운 분위기에 젖어 맛난 브랙퍼스트와 차 한잔..
옆에 [르 피가로]지 정도 한부가 놓여져 있다면.. 완벽한 그림이 나올까요..

아...
난 흑발의 동양인이지..나만 빼면 그림이 나오겠군..
 
이런!! 나와 보니... 서민들의 식당들이 마구 문을 열었더구만요.. 우리가 찾던 곳이 이런 곳인데.....
  
 
 
 
배는 찼지만 경험치를 높이기 위해 좀 더 먹어주기로 결정합니다.
  

 
 
뭐 식당이름이 상관있나요 아무데나 만만한 곳을 들어가면 되겠죠.
  
 
 
 
 
슬슬 구경하며 다닙니다.
  
 
 
 
캄보디아의 식사는 맨밥에 저런걸 한두개 정도 덮밥처럼 곁들여 먹으면 다입니다.
  
 
 
 
일단은 이쁜 아가씨가 있는 집에 붙어 보기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도시락용인지 용기에 담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여자의 나이 짐작이 안된다는.. 13 ~25 까지 오락가락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메뉴판도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1불을 넘기기가 힘들다는.. 그런데 아마 내국인은 저보다 훨씬 적게 낼꺼라는..
  
 
 
 
자릴 잡고 먹어줍니다.
  
 
뭘 먹었느냐...하면...
맘 단단히 먹고 구경하시길..

좀 희한한 것으로 먹어주기로 합니다. 닭/돼지/소 뭐 이런것 말고.. 뭐가 없을까..하고 살펴보니..저기 저 오른쪽에...
  
 
 
 
메뚜기 비슷한 곤충류가 보입니다.
  
 
 
 
생선 튀긴 것도 보이고.. 그래서 요 두가지로 결정했습니다.
  
 
 
 
정성스레 이쁘게 담아왔군요.. 프레젠테이션이 예술입니다.

 
 
 
으음...메뚜기가...아니라.... 귀뚜라미라는...



 
 
태국의 바퀴벌레튀김보다는 덜 낯설지만.. 날개를 떼지 않아 그게 입천정에 김이 붙듯이 붙어서 거슬리고...특히 뒷다리의 까실한 돌기(울음소리 내는)가 매우 까끌거립니다. 뭐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음료로 시킨 코코넛 셔벳.. 생긴 것 만큼 시원하고 고소합니다.
  
 
 
 
제가 조심하라고 말씀드렸던 병콜라.. 병도 좀 짝퉁스럽다 했더니...내용물은 정체불명의 캬라멜액..탄산도 별로 없는.. 후회막급입니다. 비싸도 캔으로 드세요.
  
 
 
 
나오다 발견한 중국만두 노점... 일단 사봅니다.
  
 
 
 
내용물은 전형적인 중국만두입니다. 짭짤하게 조미된 계란,고기,채소가 들어있습니다. 먹을만 합니다.
  

고단백식사는 다 못먹고 남겨서는 싸가지고 와서 호텔뷔페에서 식사중이던 나머지 회원(여3남1)들께 드렸더니..
다들 귀뚜라미를 드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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