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언니는미국/동생은한국

kimswed 2007.06.23 11:16 조회 수 : 2940 추천: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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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칸다에서 미국사람하고 결혼한다니까 모두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현실로 다가와서 약식결혼식도 하고 신랑 Mr/John<32세/초혼/대졸>은 9박8일일정을 마치고 켈리포니아주로 떠났습니다. 우연히 인도챠이나 베낭여행길에 시골칸다에서 자전거가 고장나 손짓발짓으로 간이 자전거수리점까지 안내해준게 오늘의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26세/고졸/169/53Kg 한국어불가/영어조금...미국은 통상 서류가 복잡하고 비자가 손쉽게 나오지 않습니다만 현재 미국에서 여행업에 종사하는 신랑이 자신만 만해 하고 또 제 친구미국변호사하고 잘이애기가 돼서
마즈막은  잘안쓰는용어인데..... 둘째딸마져 한국으로 보낸다고하니까 동네에서 경운기까지 동원 3시간걸려 포첸통공항까지 배웅.....맨왼쪽이 아버지/딸/엄마..동네인척들

                  < 야? 줄좀잘 서봐야!! 사진좀 잘나오게말이여...어쩌면 오늘이 내생애 마지막볼줄.....><이게 마주막이 아니여 시댁이 잘사니까 광주갈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니까요?>

평소 제가 재직했던 칸다지방의 유치원급 소학교.....아침7시면 애들을 오토바이에서 내려주고 2년동안이나 근무한 학교인데 막상 미국행이라니....섭섭하기도하고

이곳 칸다에서에는 큰버스가 못다니고 이런 봉고차는 간신히 잘다닙니다. 유일한 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동네북 차입니다. 그냥 손안들고 가만히 길가에 서있기만해도....버스차장이 척!! 알아보고 절로 차를 세워주니까요. 고거 하나는 편히여

22.06.2007. 서울땅을 밟은 동생이잉입니다.
서울가기전 어머니/아버지....그리고 서울가면 돈만큼은 잘세야 부자된다고 공부시비행편이 좌석이없이 베트남 호치민경유 vn938편으로데................................복잡하고 긴여정이 이젠 행복시작이 눈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