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기골프

kimswed 2007.10.27 04:31 조회 수 : 2668 추천:489

extra_vars1 ||||||||||||||||||||||||||| 
extra_vars2 ||||||#A03F00||||||checked|||||||||checked|||||||||||||||||||||||||||||||||||||||||||||||||||||||||||||||||| 


-= IMAGE 2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3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4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5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6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7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8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9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10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1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12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13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14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해외교민의글***
<1>글 : 한 영 민
한국인이 골프를 하면 거의 99% 내기를 한다. 아주 작은 그날의 음료수값 내기서부터 크게는 타당 100불짜리도 마다않는 도박성 내기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내기를 하지않은 게임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보편적이다. 간혹 절대 내기를 안 한다는 철학으로 무장된 일부 골퍼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가뭄에 콩날 정도로 희귀한 케이스다.

이렇게 한국인이라면 모두 다 하는 내기 골프, 오늘은 그 일면을 좀 뒤져 보자.

내기 골프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금액이 상당하여 도박으로 분류되어도 전혀 어긋나지 않은 내기와 그저 게임의 흥미를 배가하기 위한 오락성 내기로 분류될 것이다.

두가지의 내기종류의 구분은 물론 금액의 과다로 정해진다. 그러나 엄격하게 따지면 게임이 끝난 후 딴 돈을 주머니에 챙겨가지 않는 다면 오락성이고 작은 액수라도 주머니에 챙겨 간다면 도박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골프의 오락성은 고스톱과 다르다. 게임의 흥미를 높히는 목적으로 하는 게임에서 아무리 작은 금액이라도 따로 챙겨간다면 애초의 의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기 골프의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인 스트로크 게임으로 부터, 스킨스, 낫소 게임, 라스베가스 등이 있는데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서로 실력이 비슷하여 서로 스크랏치 게임을 하는 경우는 문제가 될 일이 없다. 그러나 서로 실력이 달라 핸드를 주고 받아 조절을 해야 게임이 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그 내기의 성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핸디를 주고 받는 경우, 즉 하수와 고수가 게임을 하는 경우, 골프에서는 80% 고수가 이긴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이런 일방적 승률이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자.
스트로크의 경우는 버디, 트리플 보기, 세명이 튼 경우 다음 홀에서는 자동으로 더블판이 된다는 관례가 있는데, 바로 그 더불 판이 하수에게는 함정이다.

이런 관례를 따르는 게임에서는 하수가 핸디대로 100%를 다 받아도 게임에서는 100% 진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위의 경우를 그대로 따르면 18홀 중에 거의 3분의2는 더블 판이 된다. 그렇다면 기본 단위로 계산해서 받은 하수의 핸디는 정작 자신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핸드의 60%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실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하수가 핸디의 60%만 받고 게임을 한다면 이길 확률이 존재하겠는가?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게임이다. 그런데 많은 하수 들이 뭐 얼마되지도 않는 판돈인데 하며 그냥 게임에 임하고 또 심심하면 중간에, 잃은 자의 권리라며 더블을 부른다. 잃는 이유가 한가지 더 생길 뿐이다.

스킨스 게임에도 함정은 존재한다. 스키스 게임의 핸디는 보통 스트로크 게임에서 주는 핸드의 3분의 1정도 만을 인정하는 게 관례이다. 예를 들어 핸디차이가 6개 정도가 난다면 하수에게어려운 홀 순으로 2개 홀을핸디캡 홀로 인정하는 것이다.

사실 스킨스 게임은 피상적으로는 하수에게 덜 불리한 게임이다. 실제로 운도 많이 작용한다. 그러나 이 스킨스에는 OECD라는 방식이 바로 하수에게 함정이 되는 룰이라는 것을 대다수의 하수들은 모른다. OECD란 스킨스 게임에서 돈을 따는 순간 부터 칠거 지악으로 불리우는 3퍼팅, 해저드, 벙커, 오비, 트리플 보기, 로스트 볼, 언플레이 볼을 할 경우 딴 돈을 도로 하나 씩 (한 홀의 판돈) 내놓는 방식인데, 하수가 어쩌다 한 홀에서 따면 뭐하냐 골프장 곳곳에서 입벌리고 기다리는 벙커나 해저드에 들어가거나 3퍼팅 혹은 트리플 보기라도 하는 경우 도로 내놓기 마련인데, 따도 딴 것이 아니다. 그렇게 딴 돈을 도로 뱉어 놓는 확률이 누가 많을 까? 물론 하수가 많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조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하수는 지는게 당연하다. 버디를 하면 민족 자본 (스킨스에 묻은 돈 이외의 돈) 을 추가로 낸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 역시 고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룰이다. 더우기 최근들어서 이 스킨스에 조폭이라는 룰이 추가되어 버디를 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딴 돈을 다 가져오는 룰이 있는데 이 역시 고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이라는 것을 하수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1등과 4등 그리고 2등과3등이 각각 편을 갈라하는 라스베가스 게임 이야 말로 하수에게 가장 확실하게 돈을 털리게 만드는 게임이다. 이건 결과가 말해 준다.

그나마 전반 9홀 후반 9홀 그리고 18홀 전체를 계산하여 스트로크에 따라 벌금을 내는 낫소 게임은 공정한 편이다. 이 게임에는 더블 판이 없기 때문이다. 핸디만 정확히 적용된다면 하수도 해 볼만한 게임이다. 그런데 고수들은 이 게임을 체질적으로 기피한다. 왜? 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수 분들 스트로크 게임에서는 더블판의 경우를 가능한 줄이고 스킨스에서는 버디값이라도 배제하는 것이 그나마 덜 잃는 길이다. 공연한 객기로 철없이 더블판을 자주 부르지 말라. 백이면 백 다 터지고 삶의 의욕 마저 상실하게 될 줄 모른다.

내기 골프에서 피해야 할 골퍼 부류를 꼽아보자.

“그린에 가까이 가면 더욱 신중해 지고 샷이 좋아지는 골퍼”
“퍼팅을 잘하는 골퍼”
“스윙은 이상해 보이는데 공을 언제나 일정하게 날아가는 골퍼”
“거리는 짧은 데 드라이버를 치면 언제나 페어웨이에 공이 머무는 골퍼”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골퍼”
“웻지가 4개나 되는 골퍼”
“캐디를 잘 다루는 골퍼”
“오락성 내기게임에서 딴 돈을 남겨 챙기는 골퍼”


반면에 내기를 함께 해도 내 지갑에 위협을 가하지 않을 골퍼는,

“스윙이 빠른 골퍼”
“짧은 시간 안에 싱글이 된 골퍼”
“스스로 장타자라고 굳게 믿는 골퍼”
“스코어의 낙폭이 큰 골퍼”
“잃을 수록 배판을 부르는 골퍼”
“동반자와 대화가 많은 골퍼”
“쉴세 없이 전화를 받는 골퍼”

마지막으로 하수에게 주는 조언 한마디, 내기 골프가 걸렸다면 반드시 골프장에 1시간 전에 가서 여유롭게 차 한잔하고 30분 정도는 퍼팅 연습을 하라. 퍼팅이 스코어를 좌우한다.

퍼팅을 못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연습을 안했기 때문이다.




<2>글 : 백 광 열
세계 경제를 쓰러뜨릴 수 있는 미국 주택경기가 악화일로다.
영어로 설상가상, 진퇴양난을 Catch 22라 한다. 짧게 설명 하자면 “Catch 22”는 죠셒 헬러의 20세기 미국의 최고 문학작품으로 평 받는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로 2차대전 중 이태리에 주둔중인 미 공군 폭격기 조종사인 요사리안이 전쟁 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동료들을 보며 자기는 전사 하기가 싫으니 어떻게든 제대를 하려 한다. 그는 정신질환이 있으면 제대가 되기에 군의관을 찾아가 “나는 정신병이 있으니 제대를 시켜 달라”고 한다. 그러자 군의관은 “이 전쟁 상태에서 성한 사람은 다 정신병자가 되니 정신병자처럼 느껴지면 당신은 정상임으로 군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계속 조종간을 잡고 또 정신상태가 멀쩡하면 당연히 조종간 잡는데 문제가 없으니 계속 비행기 타고 절대로 제대 할 생각은 말라”며 돌려보낸다. 그래서 생긴 말인데 지금 미국경제가 이 꼴이다. “제국의 붕괴”로 일컬어지며 손가락질 받는 미국 경제의 날개 없는 추락은 Catch 22, 사면초가, 진퇴양난이다.


미주택경기 침체가 내후년까지 아니면 더 길게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값이 얼마나 더 빠질지는 예측불허지만 2005년 여름을 정점으로 하향세는 시작했다. 올해 집값이 급격히 하락 하며 신규주택 건설이 14년 이래 최악으로 나타났다. 가압류 주택이 매물로 쏟아지고 신규주택 판매실적은11년 만에 모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지수도 1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 관련 지표가 수직 낙하 중이다.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어 주면 돈 값이 싸져 은행 돈으로 다 석유, 곡물, 광물 등에 투자하기에 이 비금융자산 가격이 지금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석유가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고 반대로 이자율을 안 낮추어주면 미국경제가 고꾸라지며 글로발 이코노미를 같이 끌어안고 침몰 할 지도 모르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주택붕괴의 주범은 미국 중앙은행과 총재 그린스팬이 경쟁력이 없어진 미국 기업과 월가의 로비를 받아 경기 침체 탈출의 해법을 한심한 저금리 정책으로 해결 하며 2001년 1월부터 불과 2년 반 사이에 미국의 정책금리를 연 6.50%에서 1.00%로 끌어내리자, 즉 돈 값이 떨어지자 기업과 개인은 빚을 내 비금융자산 중 하나인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타난 과잉 유동성으로 미국 집값은 폭등세를 보였다. 물론 한국 부동산도 같은 이유로, 즉 미국의 낮은 이자율로 한국은행도 같이 이자를 낮출 수 밖에 없어, 올라갔으며 절대로 조중동이 주장 하는 대로 노무현 정권의 실수로 한국 부동산이 올라가지 않았다.


부동산 경기 둔화는 타 경제권을 쓰러 뜨린다. 건설업체들의 일감이 없어지면 직원을 해고하고 따라서 관련 업종에서도 일자리를 잃기 시작 하고 당연히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이 늘어, 공사장 주위 음식점부터 장사가 줄어들며 모든 경제인구가 평소에 하던 소비를 못 해 경기는 악화 된다. 일자리를 잃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기 개인 자산 중 제일 중요하며 큰 소유 주택 값이 떨어지니 즉 재산이 줄어드니 소비가 줄어 들며 경기는 무너진다.


요즘 경제학자 중 제일 존경 받는 예일 대학의 밥 쉴러 교수는 “미국 주택 경기의 폭락으로 세계 경제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을 수 있으며 내년에 10%가량 하락하고 이후 20% 이상 떨어질 것 "고 주장하고 있다. 원래 경제분석이 원체 까다롭고 변수가 많아 경제를 조금이나마 안다는 경제학자들은 타 경제학자의 주장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리 경제에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쉴러 교수 얘기라면 귀를 기울인다. 무디스 등 전문업체 들도 2010년이 지나야 회복이 가능하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집값 하락에 따른 '역부의 효과(reverse wealth effect)'는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자택보증대출이 유행으로 자기집을 보증 잡아 돈을 꾸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태로 돈을 빌려 아파트 등 다른 형태의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 계속 집 값이 오르고 있어서 집값이 오른 만큼 쓸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나는 대출로 투자한 타 부동산도 올라가니 미국의 무역적자나 재정적자가 웬만한 후진국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엉망인데도 불구하고 경제는 잘 돌아갔고 소비는 왕성 했다.

그런데 집값이 내리면 바로 은행에 빚을 갚아야 하지만 하락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현찰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갚지 못하면 집을 압류당하니 투자 부동산을 헐값으로 덤핑하며 이는 모든 부동산의 가격 하락을 촉진 시키는 악영향을 끼친다. 압류 당하는 집이 올해만 100만채가 넘을 걸로 본다. 미국 주택 자산가치는 약 25조달러로 보는데 집값이 10%만 내려도 2조5000억 달러가 증발한다. 소비는 미국 경제성장에서 70%를 차지하며 현 미국경제 구조 상 소비가 둔화되면 경제에 치명적이다. 미국 전체 일자리 중 14% 정도가 주택업종과 관련돼 있어 주택경기 침체로 줄잡아 노동인구 중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실직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많은 문제가 해소된다. 금리가 떨어져 소비심리도 회복될 수도 있다. 따라서 월가에서 짐승 떼처럼 몰려다니며 금리 인하라는 말만 외쳐대고 로비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일부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3.0%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우긴다. 하지만 그럴 경우 월가의 증권업은 또 살아나겠지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는 지금 석유값 경우처럼 모든 비금융자산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프레로 나타난다. 이 경우 70년대처럼 17, 18%의 살인적인 두 자리 숫자의 이자율로만 조정이 가능하다. 결국 전세계가 불경기의 늪에서 오랫동안 갇혀야 한다.


미국이나 한국 증시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미중앙은행장인 버냉키 의장에 대한 막연한 짝사랑 같은 믿음, 즉 월가의 로비가 다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버낸키는 결코 그린스팬 같은 사이비 경제학자가 아니다. 계속 해 월가와 증권업계는 금리인하 없이는 모든 경제가 죽는다고 아우성 치며 로비를 하려 하겠지만 버냉키는 그린스팬과 같은 시장통이 아닌 정통파 학자이며 부동산 및 자원 인프레를 큰 문제로 보는 사람으로 그린스팬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쨌던 금리를 인하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이니, 즉 Catch 22이니, 미국의 멍청하고 부패한 경제정책으로 글로발 경제까지 같이 어려워지지만 상대적으로 비글로발화 된 베트남은 여파가 덜하고 필연적으로 꺼질 수 밖에 없는 중국 경제의 거품 또한 베트남에는 나쁘지 않아 베트남 투자는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현 베트남 주식 상승은 은행대출 3%를 완화시켜 준 영향이 크고 지금 사더라도 신정과 구정 사이부터 다시 출렁거리기 시작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