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한국관광객1위

kimswed 2006.09.28 09:35 조회 수 : 1901 추천: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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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방문객 ‘한국인 1위’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5.24% 차지

2006년 02월 20일   

한국이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 한해동안 총 21만6584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것. 이는 2004년 12만8천명에 비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총 외국인 수는 142만1615명으로 전년대비 34.72%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항공을 이용해 방문한 수는 프놈펜이 41만6396명, 씨엠립이 44만125명으로 조사됐다. 육로를 이용한 방문객은 44만4818명, 수로를 이용한 방문객은 3만1661명으로 집계됐다. 프레아 비헤아르 유적지는 8만8615명이 다녀갔다.

한국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5.24%를 기록, 10대 주요 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만여명을 넘긴 여름·겨울 성수기와 비교해 이른바 비성수기에도 매월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2위를 기록한 일본은 13만7849명이 찾았으며, 미국이 10만9419명, 프랑스 6만8947명, 영국 6만6535명이 캄보디아를 다녀갔다.

캄보디아관광청과 동남아 전문가들은 이번에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 직항노선을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태국의 방콕·파타야를 거쳐 베트남, 캄보디아를 연계한 육로관광의 활성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캄보디아 앙코르왓 유물전과 2005가야세계문화축전의 축하사절단으로 캄보디아 왕실 공주이자 현재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인 노로돔 라타나 데비 공주의 방문 등 지난 한해 지속적인 홍보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것도 한 몫 거들었다는 분석이다.

캄보디아관광청은 “이 같은 열기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는 캄보디아와 한국의 수교 10주년이 되는 해로 금년 12월에 50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왓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관광청은 올해 27만명 정도의 한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