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종교

kimswed 2014.12.01 15:08 조회 수 : 1722 추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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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많이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한다. 베트남에서는 불교도가 80%정도 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많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힌두교나 카오다이교 등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불교가 많이 있다고는 하는데 시내나 베트남을 차로 달리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성당이 많이 있다. 필자의 처가도 그렇치만 정말 카톨릭 종교의 열성적인 신자이다. 필자는 한국에서는 장교로의 기독교 였지만 처의 권유로 베트남에 와서 세례를 받고 현재는 카톨릭이다.
평일이나 주말에는 하루에 미사시간도 많아서 편안한 시간에 미사에 참석을 할 수 있다. 
미사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이 된다. 주말 아침에는 주변에서 울리는 성당의 종소리가 귀를 즐겁게 들린다. 식당에만 가서 유심히 손님들을 보면 가슴에 십자가를 그리며 먼저 기도를 올린 후 식사를 하는 카톨릭 신자가 많이 보일 것이다.
요즘 많이 없는 힌두교는 중부지방에 그 흔적을 볼 수가 있는 고대 참파왕국으로 번성했던 참족의 종교이다. 현재도 많은 인구는 아니지만 시바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 중부지방의 미선유적지를 가면 여러가지 신들의  유적들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베트남에 와서 가장 특이하게 본 종교가 바로 카오다이교이다. 이 종교는 베트남의 독자적으로 발전된 신흥종교이다. 이 곳으로 들어가면 큰 눈알이 심볼이다. 
처음 이 종교를 볼 때는 “완전 사이비 종교다”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이상하다. 지금도 필자는 눈알교라고 지인들에게 이야기 한다. 불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종교의 내용을 합쳐서 만들어진 복합종교이다. 이 종교의 성인들은 예수님과 무하메드와 소크라테스와 심지어 톨스토이까지 있어 정말이상한 종교이다. 어떻게 소설가 톨스토이가 성인이 되는 종교가 있는지…
카오다이의 본산은 떠이닝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찌터널 여행을 할 때 같이 들려서 구경을 하는 관광객이 있다. 베트남에 있으면서 한번은 구경가 볼 것을 추천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베트남의 신도수가 가장 많이 있다는 불교이다. 콘크리트로 된 사원들이 많이 있다. 불교는 특별히 토, 일만 가는 것이 아니라서 항상 불교사원을 지나가다 보면 많은 신자들이 노란 국화와 향을 피우며 자기자신들의 소원들을 부처님에게 빌고 있다. 외국인 여행객도 호치민에 오면 베트남 사원을 자주 관광코스에 넣고 구경을 한다. 
가장 외국인에게 유명한 사원이 티엔허우사원이다. 1760년에 중국인 화교들에 의하여 세워졌고 티엔허우는 항해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다의 여신이라는 뜻이 있는 사원이다. 이 사원이 재미있는 것은 번화가의 상가들이 있는 곳에 상가 안을 쑥 들어가면 옛 사원이 나와서 사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이 사원이 아니더라도 베트남은 곳곳에 크고 작은 사원들이 많이 있다. 베트남 사원에서는 중국영화에 보듯이 향을 들고 세 번 목례를 한다. 베트남에 거주 하는 종교를 가진 교민 분들도 베트남 현지의 종교를 유심히 본다는 재미있는 풍경이 많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