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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페라 하우스
호찌민의 오페라 하우스는 프랑스 파리의 Opera Garnier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졌으며, 건축양식은 프랑스의 Petit Palais 모양의 외관을 따랐다. 따라서 화려한 프랑스 스타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총 8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건물이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장식 및 가구 디자인까지 모두 프랑스의 예술가에 의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호찌민 속의 작은 프랑스를 느껴볼 수 있다.
주소 : 7 Lam Son Square, Ben Nghe Ward, District 1, Ho Chi Minh City
2. 벤탄시장
호찌민 시내 중간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로컬 시장이다. 여행객이라면 꼭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견과류, 커피, 꽃, 가방, 잡화 등을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는 시장이다. 짝퉁 제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 퀄리티는 보장할 수 없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해서인지 모든 상인들이“안녕하세요~한 번 보고가”라는 말을 하며 호객행위를 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외국인들에게 바가지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한 번쯤은 들려 기념품 등을 살만한 곳이다.
주소 : Ben Thanh martket, Le Loi, Ben Thanh, District 1, Ho Chi Minh City
3. 통일궁
통일궁은‘독립 궁전’이라 부르던 남베트남 시대의 대통령 관저다. 1975년 해방군의 탱크가 이 안으로 진입해 베트남 전쟁이 종결을 맞은 역사적 장소로 유명하다. 회의실, 대통령 사령실 등 100개가 넘는 호화로운 방이 있으며, 전용 헬리포트가 있다. 방의 일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베트남 정부의 공식 행사가 있을 때 사용한다. 통일궁 앞에는 넓은 잔디가 깔린 공원이 있다. 또한 통일궁과 성모 마리아 교회 사이에는 산책로가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하니 내부는 낮에 보고 저녁식사 후에 외관을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입장료 : 30,000 VND /개관시간 : 07:30~11:00 / 13:00~16:00 (월~토)
주소 : Reunification Palace, Nam Ky Khoi Nghia, Ben Thanh, District 1
4. 호치민 전쟁 기념관
호찌민에 왔다면 빼놓지 않고 가봐야 할 이곳은 바로‘호찌민 전쟁 기념관’이다.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 전쟁이다. 수많은 베트남인들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전쟁 중 방해가 되는 나무와 숲을 없애기 위해 많은 양의 고엽제를 살포하여, 후손들이 기형과 장애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된 베트남 전쟁 때의 자료와 사진을 전시해놓았다. 전쟁 중 죽어가는 민간인들과, 사형수들, 기형아들의 사진, 전쟁의 잔해 등과 함께 실제 감옥을 실감 나게 재현해 놓았다. 사진으로도 그들의 고통이 전해져 숙연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 준다. 뻔해 보이는 관광지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베트남의 역사와 전쟁 당시의 참상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 방문하여도 후회하지 않을 장소이다.
입장료 : 15,000VND / 개관시간 : 08:00~16:30 (월요일 휴관)
주소 : 28 Vo Van Tan, Ward 6, District 3, Ho Chi Minh City
5. 노틀담 성당(성모 마리아 성당)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된 건물로써 프랑스 식민통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1877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3년에 완공되었다. 프랑스에서 공수한 붉은 벽돌로 지은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유명하다. 1895년에 증축한 57.5m 높이의 첨탑 위에는 3.5미터의 십자가가 양쪽에 있으며, 성당 정면의 광장에 있는 성모 마리아 상이 인상적이다.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호찌민 내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주소 : Duong Nguyen Du, District 1, Ho Chi Minh City
6. 중앙 우체국
호찌민 중앙 우체국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웅장한 느낌의 외관과 아치형의 높은 천장의 고풍스럼움이 인상적이며 마치 기차역을 연상하게 하는 호찌민에서 규모로는 1위를 차지하는 우체국이다. 중앙우체국에 들어서자마자 호찌민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그리고 양옆으로는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고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전화할 수 있는 전화 부스들이 마련되어있어 관광객들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우체국 내부에서 다양한 종류의 편지지, 카드, 아오자이를 입은 인형 등도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한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주소 : 2 Công xã Paris, Ben Nghe, Ho Chi Minh C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