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손둥동굴

kimswed 2015.06.14 08:31 조회 수 : 607 추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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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꿩빈 지역에 있는 항손둥 동굴은 그 안에 강, 정글 같은 자체 생태계가 있을 만큼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동굴은 1991년에 호칸 (Ho Khanh) 이라는 남자에게 처음 발견되었으며 그 이후인 2009년도에 호워드 림버트 (Howard Limbert) 가 이끄는 영국 동굴 탐험대에 의해 탐사되었다. 또한, 불과 2년 전인 2013년부터 외부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동굴의 이름인‘항손둥’은 베트남어로‘산과 강’이라는 뜻이다. 200~500만 년 전에 산을 형성하고 있던 석회암이 강물에 의해 침수, 부식되어 동굴을 형성하게 됐고 지금의 엄청난 장관을 만들어 내었다고 추정된다. 
이 동굴의 높이는 약 200m, 지름은 약 150m, 총 길이는 무려 5 킬로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그 크기가 무려 미국 뉴욕시 전체를 옮겨 놓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항손둥 동굴의 기하학적인 크기는 원래 가장 큰 동굴로 알려졌었던 말레이시아에 있는‘디어’동굴 (Deer cave)에 무려 5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사진가들과 탐험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명소이기도 한데, 최근 미국 사진작가 라이언 디부트 (Ryan deboot)가‘드론’을 통해 이 동굴의 내부 및 외부 전경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만들어 조회 수가 320만이 넘는 등, 연일 뜨거운 화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드론이란 조종사 없이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 항공기를 칭하는 것으로써 원래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그 사용이 생태계 보호나 위험지역 정찰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2013년부터 외부에 공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항손둥 동굴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몸소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