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내한국온정

kimswed 2016.03.01 09:42 조회 수 : 929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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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 파크 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2015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 호치민 총영사관 박노완 총영사는“한국기업은 베트남 투자국 1위의 위상에 걸맞게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경제 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복지증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랑, 나눔, 배려 등의 공공이익을 위해 기여해야한다며 기업의 CSR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신한은행 베트남, 효성 베트남, 성부비나, 인팩비나, 한화생명 베트남, 세아상역(EINS VINA), PTV 그리고 훠씨즌비나에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이번호에서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 소개 및 CSR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 표창

■ 신한은행 베트남
신한은행 베트남은 1995년 호치민에 첫 지점을 설립함으로써 그 당시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지점을 열었다. 대부분의 해외법인 국내 은행이 교민이나 현지진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감안하면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베트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고 현재 14개의 지점을 설립하였다.
신한은행 베트남의 CSR 활동은 교육을 테마로 선정하여 매년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흥옌성에 위치한 틴꺼우 희망센터 지원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씩 모은 기금을 통해 조달하였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육시설 3개 동의 보수와 학습 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대하였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희망센터 지원 외에도 사랑의 학교를 건립하여 유치원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당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CSR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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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베트남
효성 베트남은 2007년 동나이 연짝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여 스판텍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의 3가지 주력상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효성 제품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핵심 생산 기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약 29만 5,000여 평 규모의 터에 현지 인력 4800여 명을 고용하며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외국투자기업 중 투자규모 10위에 올라있다.
효성 베트남의 대표적인 CSR 활동은‘미소원정대’로 불리는 해외 의료 봉사단이다. 2011년부터 매년 호치민 인근 지역을 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쩐띠낌프엉의 동생, 쩐뜩따이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한국으로 초청되어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후속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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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비나
성부비나는 2004년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의류용 행거, 폴리백, 가정용 플라스틱 용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초우량기업이다. 환경과 사람을 사랑하는 기업을 모토로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한국에서 원료를 들여오며 철저한 품질관리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다.
성부비나의 CSR 활동은 교육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하여 장학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부비나의 공장이 위치한 빈증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학생들을 발굴해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에 일조를 담당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06년부터 매년 1~3번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 사업 외에도 매년 연말이 되면 자선의 밤 행사 불우이웃 성금 기부 및 빈증 지역 주택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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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 표창

■ 인팩비나
인팩비나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코스피 상장기업인 ㈜인팩과 인팩혼시스템㈜를 모기업으로 하여 가격 경쟁력 확보 및 동남아 거점 확보를 위해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하였다. 인팩비나는 자동차용 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한국의 모기업을 통한 한국의 현대, 기아차는 물론 미국 기아차, 인도 현대차 및 베트남 THACO사에도 양질의 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 검사 체제를 통해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인팩의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팩비나의 CSR 활동 역시 베트남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인적자원이 최우선이라 여겨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흥 지역 초·중학교 및 쩐탄 고등학교 학생 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호치민대학교 한국학과 학생 10명에게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향후 한국과 베트남 국제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되며 장학활동 이외에도 민흥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호치민 한인회가 주최한 민흥 지역 의료봉사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CSR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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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베트남
한화생명 베트남은 2005년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립하여 2009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하였으며, 국내 생명보험사 중 단독 지분으로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첫 사례이다.“생명보험 상품을 통해 베트남 국민의 꿈과 미래를 설계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 베트남 전 지역을 아우르는 5개의 지역본부와 53개의 영업지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CSR 활동으로 박퐁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소를 신축해 기증했다. 박퐁의 경우 기존 임시 보건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치료실 및 응급실은 사용할 수 없었던 상태였으나 한화생명 베트남의 CSR 활동으로 건강검진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 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건강보험증 총 9925장을 전달한 결과 2만 347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보건소 신축 기증 및 건강보험증 전달 외에도 사랑의 집짓기 사업 등을 실시하며 사랑, 나눔, 배려 실천하는 기업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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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베트남 한국대사 표창

■ 세아상역 (EINS VINA)
세아상역은 1986년도에 설립된 이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코스타리카 등 10개국에 41개 의류 제조공장을 운영 중인 대한민국 1등 의류제조 수출기업이다. 2011년 국내업계 최초 의류 단일 품목으로 제48회 무역의 날 1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베트남에는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에 4개 법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맞아 베트남 내에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세아상역은 CSR 활동을 위해 각 해외법인에 사회공헌 전담 팀을 구축하고 있다. 호치민 지사는 2012년부터 다양한 기관에 후원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빈증 지역 고아원 시설 두 곳 TAM BINH 고아원, TAM BINH AIDS 보균 아동 보호시설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으며 현재는 TAM BINH 고아원과 QUE HUONG 고아원 두 곳을 정기 후원 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새롭게 출범한 세아재단을 통해 올해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CSR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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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사장 표창

■ PTV
PTV는 2004년도에 설립되어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밀집 지역인 동나이를 중심으로 종합물류서비스, 해상·항공·내륙운송 및 통관 대행 그리고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호치민 본사를 포함하여 총 5개의 사무실 및 창고가 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내 통관과 5만여 건의 운송 업무를 대행하며 2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자유무역협정(FTA)를 기회로 삼아 베트남 최고의 통관·물류 회사로 발전할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PTV은 CSR 활동으로 베트남 세관원들에게 한국의 선진 물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 학기당 1명씩 선발하여 한국 인하대학교 물류전문 대학원에 유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활동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10명의 세관원이 유학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육에서 돌아온 베트남 세관원들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뿐 아니라 동나이 세관과 한국 기업 간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 물류 교육 지원활동 외에도 한국학교 도움반 지원활동 및 호치민 지역 내 초등학교와 고아원 지원 활동으로 CSR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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