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 비즈니스 알쓸신잡

kimswed 2019.04.15 06:17 조회 수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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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노린다면 성공 가능성 높아

 

 

기본정보

국명

카자흐스탄(Republic of Kazakhstan)

인구

18376200명 (2018 기준)

면적

2724900㎦ (2018 기준)

수도

아스타나(Astana)

언어

카자흐어(러시아어는 공용어)

화폐

텡게(Tenge)

종교

이슬람교러시아정교(국교는 없음)

민족

카자흐인(65.5%), 러시아인(21.5%), 우즈벡인(3.0%), 우크라이나인(1.8%), 위구르인(1.4%), 타타르인(1.2%), 독일인(1.1%) 등 다민족국가

한민족(고려인)은 약 10만 명으로 0.6%(8번째) - 2018년 기준

자료원카자흐스탄 통계청 등

 

카자흐스탄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1900만 명으로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대비 규모가 작다그러나 1인당 GDP는 8000달러를 웃돌고 소득 수준 대비 소비가 커 소비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크다아울러러시아와 달리 저출산 문제가 없다는 점, 10대와 20대 인구가 많다는 점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카자흐스탄의 시장잠재력은 매우 커 보인다

 

특히 현지인들은 저축의 개념이 크게 없다소유한 물품의 가치에 따라 사회적 위상이 평가된다고 여겨 소득수준에 비해 고가의 제품(자동차휴대폰 등)을 구매하고자 대출을 하기도 한다. TV, 컴퓨터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도 대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은행을 신뢰하지 않아 현금을 집에 저장하는 경우가 많으며미래를 준비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자는 마인드로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상품 이미지는 한국 제품은 고급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주로 전자제품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백색가전은 주로 LG가 높은 점유율을 취하고 있으며휴대전화나 최신기기는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꿰차고 있다

 

또한 기존 유럽이나 일본의 제품이 잠식하고 있던 시장에서 점차 한국기업의 제품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다기존 전자제품과 같은 고가품에서 공산품식품까지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실제로 한국기업과 카자흐스탄 기업이 협력해 내놓은 식품이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과자류음료건강식품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및 한국 여성의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현재 카자흐스탄의 수도에 있는 최대 쇼핑몰 메가 센터’, ‘도스틱 플라자’ 등에 네이처리퍼블릭미샤더샘 등의 한국 화장품 매장이 입점해 있다이외에도 시내 곳곳에 한국 화장품매장이 많으며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화장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카자흐스탄의 특성상 유럽이나 중국일본에서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는 제품을 피해 진출한다면 성공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된다카자흐스탄의 틈새시장을 노려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는 삼광글라스를 들 수 있다

 

삼광글라스는 2013년 카자흐스탄 수출에 성공했다당시 카자흐스탄은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 우선의 풍토에서 품질을 중시하는 풍토로 변화하는 시점이었다자연스레 건강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으나 플라스틱용기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삼광글라스는 지금도 KOTRA 알마티 무역관의 지사화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수출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현지 광고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유리 용기의 필요성과 현지 시장에서의 적합성을 알리고 있다현지 유통업자들과 현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동나비엔도 대표적인 카자흐스탄 진출 성공 기업이다경동나비엔은 자체 보일러 고급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 카자흐스탄 보일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기존 석탄에 의존하던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겨울철 난방을 조금씩 보일러 방식으로 전환시키며 고질적인 겨울철 대기오염을 완화시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이러한 기세를 몰아 2013년 5월에는 한국 정부의 우수한 기업이나 우수 기술의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월드 챔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CIS 5개국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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