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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글로벌은 중국 중산층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한국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기회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정형권 알리바바 그룹 한국 총괄 대표(왼쪽)와 이 치엔 티몰 글로벌 부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알리바바 그룹 제공

 

 

“지난해 기준 한국은 티몰 글로벌에서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상품 수입국입니다. 지난해 광군제(11월 11일) 한국 브랜드의 매출은 87% 성장했고 11개 한국 브랜드가 1000만 위안(약 17억 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 치엔(Yi Qian) 알리바바 그룹 티몰 글로벌 부대표는 5월 27일 ‘2019 알리바바 코리아 데이’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 중국의 디지털 경제와 소비 트렌드, 그룹의 글로벌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중국 진출 초기 투자위험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 ‘티몰 해외 풀필먼트 센터(TOF)’와 ‘중앙 집중형 수입조달 프로그램(CIP)’에 대해 소개했다.


TOF는 해외 브랜드들이 자국에서 가장 가까운 물류창고에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할 제품을 소량으로 보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물류 솔루션이다.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고 이를 반영해 제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포맨트, 선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셀퓨전씨 등 47개 브랜드가 이 같은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IP를 통해서는 티몰 글로벌뿐 아니라 프레시히포(盒马鲜生)와 티몰수퍼마켓, 인타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상품을 유통할 수 있다.


정형권 알리바바 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약 3억 명에 이르는 중국 중산층이 2030년에는 8억5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수출 기업에는 큰 기회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는 대형 브랜드부터 신규 시장 진입을 꾀하는 중소기업 등 모든 규모의 국내 기업들이 중국 사업 역량을 높이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 시장에 비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적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어 중국 정부가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아직 14억 인구 중 소수만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고 발굴되지 않은 상품군도 많기 때문에 해외 브랜드들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선 도시에 집중돼 있던 주 소비지역은 4~5선 도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20~35세 젊은 소비자들이 활발하게 역직구를 하고 있다. 특히 뷰티와 유아동 카테고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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