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92

kimswed 2011.01.24 07:48 조회 수 : 2971 추천: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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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nobody's fool.

(그는 아주 똑똑한 사람이다.)

 

좀 어수룩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놀림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아마 이런 표현이 생겼을 것이다.

똑똑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하는 사람을 가리켜서 미국인들은

He is nobody's fool.

(그는 자기 할 일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다.)

 

라고 표현한다. 그러니까 어떤 학생이 자기 학급에서도 뛰어난 학생이고,

또 축구를 할 때도 우수한 선수로서 자기의 할 일을 충실히해 내었을 때

 

He is a person who does good work in the classroom.

(그는 학급에서 자기 몫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다.)

He is a person who does good work on the soccer field.

(그는 축구장에서 자기 몫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다.)

라고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보다는

In the classroom, he is nobody's fool.

(그는 교실에서 아주 똑똑한 사람이다.)

Jisung Park is nobody's fool on the soccer field.

(박지성 선수는 축구장에서 자기 몫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다.)

 

라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이 멋진 표현이 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을 주위에서 계속 놀려댄다면 그는

 

Do you think I was born yesterday?

(너희들은 내가 바본 줄 아느냐?)

(너희들은 내가 어제 태어난 풋내기라고 생각하니?)

I am nobody's fool.

(나는 놀림이나 받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I am no fool.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란 말이다.)

 

라고 화를 내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단일민족으로 살아서 그런지 외국인에 대해서 무례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사람들이 못 알아들으니까 아무렇게나 무례한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손님들을 잘 대접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이었듯, 외국인을 잘 대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 아주 오래 전 부산에서 경험했던 일이다. 내가 외국인들에게 부산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려고 외국인들을 데리고 시내에 나갔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 몇몇 사람들이 이들 외국인들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 민망함을 금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 이런 태도는 ‘우리와 다른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Difference means difference.

(다른 것은 다른 것을 의미한다.)

Difference doesn't mean wrong.

(다른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외국인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어느새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우리가 지금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아졌고 국적도 다양하다. 국제결혼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아무도 국제결혼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다문화 사회에서 외국인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Please don't say a rude thing to foreigners.

(제발 외국인에게 무례한 말을 하지 마세요.)

Please don't make an insulting remark.

(제발 무례한 말을 하지 마세요.)

Please stop your teasing.

(제발 놀리지 마세요.)

Aren't you ashamed of yourself?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Shame on you!

(창피한 줄 아세요.)

 

국제화 사회, 다문화 사회에서 외국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안정현 박사

 

연세대학교 졸

펜실바니아주립대 언어학 박사

부산대 영문학과 교수

DIA대학교 총장 역임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한국학센타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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