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52

kimswed 2011.01.18 09:57 조회 수 : 2848 추천: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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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엄청난 숫자의 borrowed words(외래어)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미주 지방에 살고 있는 교포들은 영어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잘못 알고 사용하는 영어 외래어들에 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영어 외래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과 관련된 어휘들이 많다. 서양 음식과 서양의 식사 매너가 우리나라에 직수입됨으로써 시작된 외래어 중에는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경우와 미국에서 직수입된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예를 들면 ‘카레라이스’는 영어 원어민들은 ‘curry and rice' 또는 ’curried rice'라고 부르는데 우리는 일본사람들의 발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카레라이스’라고 한다. ‘오므라이스’도 영어로는 'omelette rice'가 옳은 영어이다. coffee에 '프림‘을 넣어달라고 부탁하는데 'cream'이 맞는 말이다. ’돈까쓰‘는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니까 'pork cutlet'가 옳은 말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비프까스'는 ’a beefsteak'가 옳다. '함박스텍'은 'a hamburger steak'라고 말하거나 'a chopped steak'라고 말해야 한다.

 

불고기처럼 구워 먹는 ‘로스구이’는 'roast beef'라고 말해야 하고 ‘아이스 티’는 'iced tea'라고 해야 한다. 식물성 기름 마가린은 'margarine'이라고 spelling을 하고 발음은 ‘매저린’으로 읽어야 한다.

 

따라서 waiter에게 식사를 주문할 때

 

I want to have 'curry and rice'.

I'd like to have omelette rice.

I'll have pork cutlet.

Can I have a cup of coffee with cream and sugar?

 

라고 말해야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영어외래어를 말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우리는 보통 과자 종류를 ‘비스켓’이라고 하는데 영어에서는 'biscuit'은 집에서 만드는 작은 식빵을 가리키고 바삭 바삭 씹히는 과자는 'a cracker'라고 합니다. 또 우리가 좋아하는 ‘카스테라’를 영어로는

 

I want a piece of custard.

 

라고 합니다. 우리가 음료로서 잘 마시는 ‘사이다’는 'soda'이고 그래서

 

Can I have a glass of soda?

 

라고 말합니다. ‘에그 후라이’는 보통 'fried eggs'라고 말하고 계란에 버터를 섞어 휘저어서 만든 것은 'scrambled eggs', 계란을 한쪽만 후라이 한 것을 'sunny side-up'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삶은 계란은 'a boiled egg', 반숙 계란은 'a half boiled egg'라고 합니다. 그래서

 

Scrambled eggs, please!

A half boiled egg, please!

A sunny side-up, please!

 

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의복을 단정히 갖추고 먹는 저녁 식사는 dinner 이고, 바쁘게 보내다가 배가 고파 대충 먹는 식사를 supper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인으로부터 'dinner'에 초청을 받으면 좋은 의복을 입고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안정현 박사

 

연세대학교 졸

펜실바니아주립대 언어학 박사

부산대 영문학과 교수

DIA대학교 총장 역임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한국학센타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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