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NTY LEE CAKES말레이시아

kimswed 2014.11.23 16:11 조회 수 : 692 추천:57

extra_vars1 ||||||||||||||||||||| 
extra_vars2 ||||||||||||checked||||||||||||||||||||||||||||||||||||||||||||||||||||||||||||||||||||| 

말레이시아 제과점 사례를 통한 자영업 성공의 열쇠

- 소규모 자영업일수록 성실함이 중요 -

- 자신의 가게만이 할 수 있는 특징과 장점을 갖추는 것이 필요 -

     

 

 

□ 성실함과 성실함이 불러온 행운을 밑거름으로 창업

     

 ○ 말레이시아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이포에 있는 Aunty Lee Cakes and Pastries는 당일 판매할 빵은 당일 만드는 원칙으로 유명함. 4명의 제빵사를 포함한 총 15명의 직원들 역시 제빵업에 열정을 갖고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 이 빵집은 재미있는 창업 스토리로도 유명함.

     

Aunty Lee Cakes and Pastries

    

     

 ○ 빵집 주인인 Ms. Lee는 처음부터 제빵업을 시작하려고 했던 것은 아님. 2003년 말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Kolej Tunku Abdul Rahman에서 마케팅 과정 1학년에 있던 21살의 그녀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으며 이후에도 그녀의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이포에 머물러야 했음.

     

 ○ 게다가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 Ms. Lee는 학업을 포기했고 생계유지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이포에서 말레이시아 하루 18시간 일하며 전통 간식인 kuih과 면 종류를 만들어 팔았음.

     

 ○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하여 2005년 친구로부터 제과점을 12만 링깃에 인수하였음. 2명의 제빵사를 포함 총 3명의 직원을 고용하였으나 사업은 여의치 않았음. 처음 3개월 동안 5000~6000링깃 정도의 손해를 보았음. 사업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경험과 지식이 없었기 때문임.

     

 ○ 이후 사업을 잠시 쉬고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음. 여행 중 빈곤에 시달리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았고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재기의 에너지를 얻었음.

     

 ○ 여행에서 돌아와 제빵사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기본부터 시작하였음. 제빵 관련 학원을 다니고 관련 책을 탐독하며 제빵 관련 지식을 쌓아나갔음. 하지만 정형화된 제빵 지식만으로는 적자사업을 흑자사업으로 완전히 전환하기는 힘들었음.

     

 ○ 하지만 우연히 퇴직한 제빵사 한 명을 고객으로 만나면서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됨. Ms. Lee의 성실함과 정성을 높이 평가한 이 늙은 제빵사는 제빵 관련 노하우와 자신만의 레시피를 전수해 주었음. 이를 통해 정형된 지식만으로 부족했던  Aunty Lee Cakes and Pastries만의 맛을 낼 수 있게 되었음.

     

 ○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사업은 정상화 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사업을 확장하고 최신 제빵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중국으로 출장을 자주 다니고 있음. 또한 본격적인 사업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지금의 가게를 구입하였음.

     

□ 자영업 성공 비결 1: 첫째도 성실, 둘째도 성실

     

 ○ 앞서 언급했듯이 이 빵집은 당일 판매할 빵은 당일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함. 이에 당일 판매되지 않은 빵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음. 이는 성실함이 없으면 불가능함. 아침 8시에 문을 열지만 당일 빵은 당일 제조 원칙을 위해 매일 아침 5시부터 빵을 굽기 시작함. 하루 평균 700여 개의 번(bun)과 200여 개의 빵(bread)을 만듦.

     

 ○ Ms. Lee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19시간을 일했음. 빵집의 공식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이지만 지금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7시간을 일하고 있음.

     

□ 자영업 성공 비결 2: 자기 가게만의 특징과 장점 개발

     

 ○ 이 빵집은 다양한 제품, 화학첨가제 무사용, 청결함을 영업의 기본으로 하고 있음.

     

 ○ 15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고객들의 주문이 있으면 케이크도 만들어내고 페이스트리, 비스킷 그리고 음료 또한 판매하고 있음. 이에 이 빵집을 방문하는 고객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맛을 즐길 수 있음.

     

 ○ 최근에는 건강과 웰빙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제품에는 방부제 등 화학첨가제를 쓰지 않음. 또한 2층으로 이루어진 제과점은 공간이 넓게 꾸미고 깨끗하고 조명도 밝게 유지하여 청결한 느낌을 주고 있음. 이 같은 점은 다른 빵집과 차별화되는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로 작용하고 있음.

 

Aunty Lee Cakes and Pastries의 다양한 케익과 빵

         

       

□ 자영업 성공 비결 3: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는 과감히 활용해야 함.

     

 ○ Aunty Lee Cakes and Pastries는 국제 전시회에서 만든 전통식 호두 비스킷이 좋은 반응을 얻은 점에 착안하여 본격적인 제빵 제조업을 하기로 결심하였음. 이포에서 공장을 빌려 생산직원 7명을 고용하였음. 첫 타깃 시장은 중국과 베트남임. 포착된 기회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한 지방의 빵집에서 제과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임.

     

□ 시사점

     

 ○ Aunty Lee Cakes and Pastries의 창업 스토리는 평범하게 보일 수 있으나 말레이시아에서 자영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사점을 주는 사례임. 소규모 자영업인 만큼 주인의 성실함과 열정은 사업을 이어나가는 주춧돌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또한 자사만의 특장점을 개발하고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사업 확장에는 중요함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됨.

     

 

정보원: 창업 컨설턴트 인터뷰, 무역관 보유자료, 현지 언론보도, 관련 웹사이트 등 종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04 망기스 무역상사 PT.Mulia Karunia Manggis kimswed 102 2020.08.02
103 차이나는 차이나 비즈니스 ‘왕하이 신드롬 kimswed 102 2021.08.17
102 미얀마 봉제공장 날벼락 kimswed 102 2021.03.18
101 중국, 홈뷰티 디바이스 열풍 뜨겁다 kimswed 99 2020.10.10
100 2억5000명 중국 탈모 시장 kimswed 98 2021.02.23
99 중국 외상투자 핵심 新규정 kimswed 97 2021.02.28
98 화장품 중문 별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상) kimswed 95 2021.06.03
97 중국사업, 국가표준(GB)에 익숙해져야 kimswed 93 2020.10.18
96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이문국 대표 kimswed 92 2020.07.24
95 일본 기업들도 디자인 침해 함정 kimswed 92 2021.03.31
94 한국은 사실상 규칙 제정자 kimswed 91 2021.03.05
93 왕서방을 통해 왕서방을 잡아라 kimswed 87 2021.08.24
92 FTA 활용 성공사례 철강재 kimswed 86 2020.09.19
91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전시회 활용 전략 kimswed 86 2021.06.09
90 디자인 에이스(PT. Design Ace) kimswed 84 2020.07.29
89 중국 소비시장, ‘전자상거래 kimswed 84 2021.03.16
88 중국 ‘싱글 경제’ 유망품목 잡아라 kimswed 82 2021.05.06
87 한중간 조직관리 방식의 동상이몽 kimswed 79 2020.09.01
86 알렌 정의 마케팅 강의(61)] 불만을 기회로 삼아라 kimswed 77 2019.12.20
85 중국, 인기 제품으로 보는 식품시장 kimswed 74 2021.12.09
84 지금 여기, 상하이에서 kimswed 72 2023.05.27
83 여행 등 서비스 확대 주력해야 kimswed 71 2020.01.30
82 중국 REN을 최적화하라 kimswed 63 2020.09.18
81 각국 대규모 경기부양책·GVC 재편, 잘 활용하면 호재 kimswed 61 2020.06.24
80 온라인으로 들어온 무역… 화상상담 시대 활짝 kimswed 56 2020.07.05
79 금주의 무역인 신지웅 EAN테크놀로지 kimswed 39 2023.07.19
78 국내 유일 유로믹 회원사로서 DMC 비즈니스 kimswed 37 2023.09.11
77 박승찬의 차이나 포커스(14) kimswed 37 2023.04.04
76 임플란트 필요 없다" 일본, '치아 재생' 도전 kimswed 33 2023.04.11
75 시진핑의 ‘하이난몽(夢)’에 주목할 때 kimswed 31 2023.04.21
74 금주의 무역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kimswed 30 2023.07.24
73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 kimswed 30 2023.07.01
72 미국, 최신 슈즈 트렌드는? kimswed 30 2023.06.25
71 차세대 성장원 ‘K-마이스’ 리더들] 이봉순 리컨벤션 kimswed 29 2023.08.29
70 해외마케팅 성공스토리(6)] (주)케이인터내셔날 kimswed 29 2023.07.27
69 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 성공스토리(5)] (주)제일무역 kimswed 29 2023.07.18
68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kimswed 29 2023.06.15
67 중국, 소비자 귀 여는 ‘소리경제 kimswed 29 2023.06.12
66 박재현 공작기계협회 팀장 kimswed 29 2023.05.19
65 전서윤 블루오리진 대표 kimswed 28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