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55

kimswed 2011.01.18 10:03 조회 수 : 2741 추천: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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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핸드폰’은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한 100년 쯤 후에는 전 세계가 한국의 ‘핸드폰’을 사용할 것임으로 ‘핸드폰’이 영어사전에 오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영, 미인들은 이것을 'cellular phone'이라고 부른다.  'cellular phone'의 의미는 ‘도시를 기하학적으로 cell로 분화하여 통화 zone식으로 통화하는 전화’를 의미하며 ‘무선전화’는 'a cordless phone'이라고 한다.  그래서

 

Can I use your cellular phone?
(핸드폰을 좀 사용할 수 있을까요?)

 

라고 말해야 한다.  또 우리는 ‘비닐 봉투’를 ‘vinyl bag'이라고 부르는데 영, 미인들은 이것을 'plastic bag'이라고 한다.  우리가 영어인 줄로 착각하고 많이 사용하는 ’아르바이트‘는 틈을 내어 부업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마 독일어에서 만들어진 외래어일 것이다.  영, 미인들은 ’부업‘을 'a part-time job'이라고 말하고 하루 종일 근무하는 것을 'a full-time job'이라고 한다.

 

Are you looking for a part-time job?
(부업을 찾고 계세요?)
No, I am looking for a full-time job.
(아니오, 저는 온종일 근무하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배우는 남자인 경우 'actor,' 여자인 경우는 'actress' 라고 제대로 부른다.  그러나 TV에 출연하는 배우를 ‘탈렌트’라고 부르는데 원래 'talent'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는 화폐의 단위인 ‘달란트’로부터 파생된 말이고 그 뜻은 ‘재능’을 의미한다.  영, 미인들은 ‘TV 탈렌트’를 'a TV star'라고 부른다.  영, 미인들은 영화배우들을 'movie stars'라고 부르는 것도 알아 두어야겠다.

 

He is a popular TV star.
(그는 인기 있는 TV 탈렌트다.)

 

아마도 가장 우리가 자신 있게 영어라고 믿고 말하지만 완전히 틀리게 말하는 표현이 'eye shopping'일 것이다.  우리는 외국에 가서 백화점이나 유명 의류점들을 돌아다니다가 그 가게의 점원이

 

May I help you? (도와 드릴까요?)
How may I help you?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라고 물으면 자신 있게 ‘eye shopping'이라고 말하는데 물건을 사지는 않고 눈으로 물건들을 잘 살펴보며 즐기는 것을 영, 미인들은

 

Window shopping! (눈으로 즐기며 살펴보고 있어요.)

 

라고 대답한다.  우리가 고스톱 게임을 할 때, 두 개의 카드만 남았는데 어느 쪽도 내 줄 형편이 안 되면 ‘쇼당’이라고 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일본어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일본인들이

 

Show down! (화투짝을 다 보여 주겠다.)

 

는 말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요즘 탈렌트 등 유명인들을 만나면 젊은이들이 ‘싸인 좀 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이 경우 영, 미인들은

 

Can I have your autograph, please?
(자필 서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라고 부탁해야 한다. 

안정현 박사

 

연세대학교 졸

펜실바니아주립대 언어학 박사

부산대 영문학과 교수

DIA대학교 총장 역임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한국학센타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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