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enjoy doing?

(어떤 일을 즐겨 하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교적 겸손이 몸에 배어서 그런지

What is your hobby?

(취미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면 실제로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체로

I have no hobby.

(취미가 없어요.)

I have no special hobby.

(뭐, 특별한 취미가 없어요.)

라고 대답하곤 한다. 영미인(the English and the American)들은 이런 대답을 결코 하지 않는 문화적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What do you enjoy doing?

(무슨 일을 즐겨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대답하는 것을 좋아한다.

I enjoy going to the movies.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즐깁니다.)

I enjoy playing baseball.

(나는 야구를 즐겨합니다.)

I enjoy playing cards.

(나는 카드놀이를 즐겨합니다.)

I enjoy playing chess.

(나는 서양장기를 즐겨 둡니다.)

I enjoy home making.

(나는 가정에서 일하는 걸 즐깁니다.)

I enjoy going to baseball games and like to see the players.

(나는 야구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의 게임모습을 즐겨 봅니다.)

I enjoy cooking.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취미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에 다양한 취미를 개발하고 그것을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는 사회적인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What is your hobby?”라고 물으면 아주 즐거운 목소리로

I have lots of hobbies.

(저는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I like reading, cooking, listening to music, and watching birds.

(저는 독서하기, 요리하기, 음악듣기, 그리고 조류관찰하기를 좋아합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다. 서양에서는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건강하고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또 싫어하는 일도 많은데 요즈음 미국의 여성해방운동에 참여하는 주부들 간에는

I avoid washing the dishes.

(나는 설거지하는 걸 싫어합니다.)

I avoid cooking the meals.

(나는 음식 만드는 일을 가급적 피합니다.)

I avoid making home.

(나는 가정 꾸려나가는 일은 않습니다.)

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말들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음으로 가급적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enjoy’라는 표현은 영미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아래와 같은 말들이 있다.

I enjoy my life.

(나는 나의 인생을 즐긴다)

I really enjoyed the dinner.

(저녁 잘 먹었습니다.)

I’ve enjoyed talking to you about old times.

(옛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