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명 중국 탈모 시장

kimswed 2021.02.23 08:11 조회 수 : 98

extra_vars1  
extra_vars2  

샴푸·가발·모발 이식 등 탈모 시장 급성장 중

 

지난해 중국인이 가장 걱정하는 건강문제 7위에 탈모가 꼽히는 등 중국 젊은 층에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3일 발간한 중국 탈모산업의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의 탈모인구는 약 250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80년대생이 38.5%, 90년대생이 36.1%로 2~30대의 젊은 층이 전체 탈모인구의 약 75%를 차지했다. 모발이식 수술도 90년대생이 전체 수술 환자의 57.4%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들은 탈모방지를 위해 탈모방지 샴푸·발모액·발모 물리치료 보조기·가발 등 제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모발 이식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민간요법으로는 식이요법을 비롯해 생강을 바르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탈모방지 샴푸에도 생강을 함유한 경우가 많다.

 

중국인이 가장 애용하는 탈모방지 방법으로는 탈모방지 샴푸 사용’(69%)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식이요법’(68%), ‘생강 바르기’(49%), ‘바르는 발모액’(41%)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2013~2019년간 연평균 13.4%씩 성장해 2021년에는 16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중국에서 판매되는 탈모방지 샴푸에는 생강하수오측백엽 등의 성분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브랜드 샴푸 는 홍삼을 비롯해 황기작약목단피 등 다양한 한방재료를 사용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발과 모발 이식 시장도 급성장 중이다중국의 가발 시장규모는 최근 5년간 27%씩 성장해 2019년 672500만 위안에 달했고 생산 및 수출 면에서는 세계 1위다모발 이식 시장도 2016년 이후 매년 38.3%씩 성장해 2020년에는 2083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탈모 인구 중 모발 이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75%에 달한다또 중국의 탈모 인구 중 16%는 모발 이식을 이미 받았다고 응답했고 59%는 모발 이식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으며 모발 이식 업체도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체인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인들이 영양보건품 구입 시 가장 중요시하는 요인이 가격(9%)보다는 효과(57.6%)와 브랜드 영향력(24.5%)인 만큼제품의 기능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무역협회 김희영 부장은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현상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고 특히 탈모인구 3분의 이상을 차지하는 90년대생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 효능이 뛰어나다면 기꺼이 돈을 지출하는 가장 큰 소비자군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중국 가발의 85%가 중소기업의 중저가 패션가발인 점을 고려해 향후 고객 맞춤형 가발, 부분형 가발, 11 고객관리, 세밀한 애프터서비스(A/S) 등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로 중국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04 망기스 무역상사 PT.Mulia Karunia Manggis kimswed 102 2020.08.02
103 차이나는 차이나 비즈니스 ‘왕하이 신드롬 kimswed 102 2021.08.17
102 미얀마 봉제공장 날벼락 kimswed 102 2021.03.18
101 중국, 홈뷰티 디바이스 열풍 뜨겁다 kimswed 99 2020.10.10
» 2억5000명 중국 탈모 시장 kimswed 98 2021.02.23
99 중국 외상투자 핵심 新규정 kimswed 97 2021.02.28
98 화장품 중문 별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상) kimswed 95 2021.06.03
97 중국사업, 국가표준(GB)에 익숙해져야 kimswed 93 2020.10.18
96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 이문국 대표 kimswed 92 2020.07.24
95 일본 기업들도 디자인 침해 함정 kimswed 92 2021.03.31
94 한국은 사실상 규칙 제정자 kimswed 91 2021.03.05
93 왕서방을 통해 왕서방을 잡아라 kimswed 87 2021.08.24
92 FTA 활용 성공사례 철강재 kimswed 86 2020.09.19
91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전시회 활용 전략 kimswed 86 2021.06.09
90 디자인 에이스(PT. Design Ace) kimswed 84 2020.07.29
89 중국 소비시장, ‘전자상거래 kimswed 84 2021.03.16
88 중국 ‘싱글 경제’ 유망품목 잡아라 kimswed 82 2021.05.06
87 한중간 조직관리 방식의 동상이몽 kimswed 79 2020.09.01
86 알렌 정의 마케팅 강의(61)] 불만을 기회로 삼아라 kimswed 77 2019.12.20
85 중국, 인기 제품으로 보는 식품시장 kimswed 74 2021.12.09
84 지금 여기, 상하이에서 kimswed 72 2023.05.27
83 여행 등 서비스 확대 주력해야 kimswed 71 2020.01.30
82 중국 REN을 최적화하라 kimswed 63 2020.09.18
81 각국 대규모 경기부양책·GVC 재편, 잘 활용하면 호재 kimswed 61 2020.06.24
80 온라인으로 들어온 무역… 화상상담 시대 활짝 kimswed 56 2020.07.05
79 금주의 무역인 신지웅 EAN테크놀로지 kimswed 39 2023.07.19
78 국내 유일 유로믹 회원사로서 DMC 비즈니스 kimswed 37 2023.09.11
77 박승찬의 차이나 포커스(14) kimswed 37 2023.04.04
76 임플란트 필요 없다" 일본, '치아 재생' 도전 kimswed 33 2023.04.11
75 시진핑의 ‘하이난몽(夢)’에 주목할 때 kimswed 31 2023.04.21
74 금주의 무역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kimswed 30 2023.07.24
73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 kimswed 30 2023.07.01
72 미국, 최신 슈즈 트렌드는? kimswed 30 2023.06.25
71 차세대 성장원 ‘K-마이스’ 리더들] 이봉순 리컨벤션 kimswed 29 2023.08.29
70 해외마케팅 성공스토리(6)] (주)케이인터내셔날 kimswed 29 2023.07.27
69 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 성공스토리(5)] (주)제일무역 kimswed 29 2023.07.18
68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kimswed 29 2023.06.15
67 중국, 소비자 귀 여는 ‘소리경제 kimswed 29 2023.06.12
66 박재현 공작기계협회 팀장 kimswed 29 2023.05.19
65 전서윤 블루오리진 대표 kimswed 28 202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