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형

kimswed 2014.04.01 13:17 조회 수 : 433 추천: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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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여기 열두 번째 주인공도 그렇다.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으로 그가 생각하는 교민들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교민에 대해 입을 열자 쑥스러워 하던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그에 눈에 담긴 분명한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

 

반갑습니다.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칭찬합시다.' 인터뷰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올해로 베트남에서 교민사회 활동을 한지 8년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제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시 간이 여유롭지 않다 보니, 교민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 다. 그런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라는 것 으로 알고 한인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교민사회를 위한 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민사회를 위한 일이 '기부와 봉사'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교민사회를 위한 활동은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기 위한 참여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게 하고 무엇보다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시는 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가 가장 대표적으로 하는 활동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입니다. 4년째가 되 어가고 있는데, 매년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 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 아이들이 성장해 미래를 이끌 어 나가는 것을 꼭 지켜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아직 계획 중이지만 한인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베트 남의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고,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 가 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몇몇 지인들과 더불어 한국 국제학교의 음향시설을 교체해 주었습니다.

 

여러 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최근 가장 애착이 가는 일은 무엇인가요?
호치민 주재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로 1년이 되어 가지만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그에 따라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한-베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한껏 뽐냈 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열심히 준비해주었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정 말 고마웠습니다. 그 자리에 계셨던 모든 분들도 또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 음 악적 소질을 개발하는 것과 함께 화합이라는 것을 배우면 좋 겠습니다. 연주자 하나 하나가 모여 오케스트라를 이루고 아 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학생들도 서로 화합하여 이 사회를 이루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교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 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글쎄요. 제가 함부로 언급할 사항은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노인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이 문제를 인식해 서 노인 분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많이 생겼고 또 생기고 있습 니다. 하지만 아직 베트남의 한인사회에서는 쉬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10년 안에 큰 문제로 다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모든 한인 분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다음 '칭찬합시다' 주인공은
조병기 전 노인회장님을 추천합니다. 이분은 베트남에서 노인 회를 통합하는 등 20여 년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공헌하신 분입니다. 이러한 점은 우리 젊은 사람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을 꼭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라이프플라자가 유태형 회장님께 드리고 싶은말.

유태형 회장님과 라이프 플라자와의 만남에서 첫마디는 '잘못 찾아오셨습니다.'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는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욕심을 버려야 기부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시간을 쓸 줄 알아야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점에서 회장님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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