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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식 코트라 호찌민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현지 투자기업의 길라잡이, 전천후 불도우저

KOTRA, 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시장의 조사, 개척, 수출입거래의 알선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역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대한무역진흥공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1995년 국내업체의 해외투자지원 및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업무를 추가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 개명한 정부 투자기관이다. 현재 해외 100여개의 한국무역관과 국내 10여개의 지방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무역진흥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수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무역거래알선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제공사업, 해외전시사업, 해외홍보사업, 투자진흥사업 등 입체적인 무역진흥사업을 전개, 한국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코트라 호찌민 KBC는 지난 92년 한·베수교 직후부터 설치되어 약 17여년의 세월동안 배후에서 드러나지 않게 베트남 진출 한국투자기업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장본인이다. 이번 호에는 신남식 코트라 호찌민 코리아비지니스센터장을 만나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있는 베트남 현지 한국투자기업들을 위해 호찌민 KBC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업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기로 한다.


베트남 산업전선의 최일선에 서서 현지투자기업들과 함께 수출시장개척과 확대를 위해 땀흘려 일하는 코트라 호찌민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신남식 센터장, 그는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키에프 등 세계각국을 돌아다니며 산전수전 다 겪은 해외전선 최고의 경제통이자 베테랑 야전사령관이다. 지난 해 10월경 부임한 이래 눈코 뜰 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온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 시간 내내 자신의 사적인 소개는 뒤로하고 투자기업들이 코트라 코리아 비즈니스센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촛점을 맞추었다.

투자기업의 공복, KBC

“그동안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다각도로 지원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상당수 기업들이 코트라의 자문을 구하지 않아 불이익, 혹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죠. 코리아비지니스 센터 (KBC)의 문턱은 의외로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낮습니다.하하”

KBC는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호찌민 시 1군 중심가인 다이아몬드플라자 7층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최근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내부시설을 확장, 새롭게 진용을 갖추어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일반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전의 다소 딱딱한 어감의 ‘무역관’이라는 명칭도 지난 해 ‘코리아 비지니스센터 (KBC)’로 보다 친밀하게 바꿨다.

“베트남 투자는 사업 초기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저희 센터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상주하며, 상담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테랑 전문인력으로 무장한 전천후 불도우저

코리아비지니스센터는 현재 현지 투자기업들이 원하는 각종 기초자료 제공에서 해외시장 조사 (연간 300여건), 바이어 조사, 지사역할과 현지 마케팅 업무대행 (금년 8월까지 47개사, 목표액 1,600만$), 현지인 바이어 유치 및 인솔 한국방문 (서울식품전, 의료기기전 BuyKorea Fall 등 연간 평균 10여건 이상/바이어수 100여명), 법인설립업무 대행, 무역사절단 현지상담지원 (연간 6-8차례, 총 50건 이상), 베트남 산업기계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 참가 소개(21개사), 현지투자기업과 현지기업간의 미팅소개, 각종 세미나 준비 등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능수능란하게 일사천리로 수행해왔다.

KBC의 전략무기, 투자기업의 보물창고 WWW.ois.go.kr

그렇다면 한정된 인원으로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올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다름아닌 KBC의 총사령관 신남식 센터장을 비롯하여 기업인큐베이터 소장, 핵심참모 장진 부관장, 호찌민 최고의 경제통이자 고문컨설턴트 김도훈 전문위원, 고문 변호사단, 탁월한 어학과 전문지식을 갖춘 한·베 직원 등 다름 아닌 바로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시스템화되어 있는 이들 전문인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KBC가 이들을 통해 지금까지 구축해놓은 데이터 베이스 WWW.ois.go.kr 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다. 특히 투자기업들이 원하는 A에서 Z까지의 모든 것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방대한 규모의 시스템 구축의 일등공신은 김도훈 전문위원, 그는 코트라 본사근무와 현지근무를 번갈아 하며 기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해온 전문 경제통으로 지금도 그에게 상담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현지투자기업의 길라잡이 KBC 

1) 시장개척단 방문 시 현지 상담 지원
한국에서 시작개척단이 찾아올 경우 이들을 위해 80-10여명의 바이어를 일일이 컨텍하여 상담 장소로 이끌어내는 일도 KBC의 몫, 제대로 된 업체를 소개해주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KBC의 이름이 바닥에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사의 명예를 걸고 완벽한 미팅이 이루어지도록 바이어 컨택에서 리컨펌, 팩스 발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꼼꼼히 체크한다. 그 결과 미팅 참여율이 90%가 넘고 시찰단의 만족도 또한 대단히 높은 편이다.

2) 현지 바이어유치, 한국인솔 방문
현지 베트남 기업 바이어들을 유치하여 한국으로 인솔해가는 일도 코트라 몫이다. 특히 방문희망 바이어들의 비자발급을 위한 레커멘데이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영사관측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사고율 0%)  

3) 현지시장, 바이어 조사
마케팅 업무든 투자진출 건이든 코리아 비지니스센터에 오면 소위 ‘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고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일례로 마케팅 업무 가운데 바이어 조사는 KBC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 가운데 하나로, 경비도 저렴해서 보통 200-300$ 수준에 만족할만한 수준의 바이어 조사를 수행한다. 게다가 기본 정보서비스는 무료인데다가 법률자문, 각종 행정수속대행 등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은 협력사인 로고스 고문변호사들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간다.
4) 지사역할과 현지 마케팅 업무 대행
지사업무 대행도 KBC의 대표적인 일과 가운데 하나다.

“보통 처음단계에는 시험적으로 1년 정도 마케팅 업무를 부탁하는데 대부분 성과가 좋다며 2년, 3년씩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신 센터장의 설명대로 기업이 이곳에 직접 지사를 설치할 경우 본사에서 출장 한 번 나오는데 드는 비용만도 최소 2-3천불임을 감안한다면 1년간 2천불 정도의 비용만 내면 KBC가 지사업무를 대행해주는데 이는 현지기업들에게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4) 현지법인설립 (기업인큐베이터 역할)
현지 법인을 세우고자 할 때도 코트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일단 법인설립을 의뢰하면 이곳의 투자지원팀에서 공단정보, 부지정보 등 투자진출에 필요한 모든 자료와 관련 법규 등을 세세히 알려주며, 그밖에 필요한 특수인력이나 로펌 등도 한국 로펌이든 현지 로펌이든 가장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 소개해준다.

“실제로 지금까지 SK 건설 등 상당수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이곳을 이용해 최소비용과 최단시간에 무사히 법인설립을 마쳤습니다.  특히 초기단계에서 일부 기업들은 이곳을 마치 자기 사무실처럼 쓰기도 했죠  .”

5) 특허청 등록업무 대행
“현재 저희 코트라에서는 특허청으로부터 관련업무를 이관받아 기업들의 등록수속절차를 대행해드림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등록비용 400$ 가운데 이미 등록청에서 300$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등록신청만 하면 실제로 100$ 수준에 저희와 업무협조를 하고 있는 로펌회사를 통해 상표등록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베트남도 특허와 상표권 등 지적권 관련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고 있다. 일례로 최근 한 베트남 업체가 한국투자기업의 상표를 자사의 상표인 양 덜컥 등록해버리는 경우가 실제로 몇 건 발생하여 KBC가 나서 해결 중에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품을 생산, 판매하기 전에 미리 자사의 브랜드를 특허청에 등록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코트라의 문을 과감히 두드려라  !

신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정보 수집이야 말로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외화를 획득하는 현지투자 진출기업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요, 저희 코트라는 바로 여러분을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베트남에 대한 시장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 종합적인 정보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코트라의 문을 과감히 두드리십시오.”

지난 해 11월 호찌민 KBC 센터장으로 부임한 신 남식 소장은 그동안 모스크바, 키예프 (우크라이나)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등지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요사이 12월에 있을 기업 컨벨트 박람회 준비와 시찰단 방문알선, 바이어 상담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장장 두 시간 이상 시간을 할애해 투자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코트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및 활용방법에 친절히 설명해준 신 남식 센터장 및 코트라 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KBC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투자기업들의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베트남 증시의 반등 이유는 현재49%로 제한되어 있는 외국인 투자 지분이 64% 또는 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는 소문과 더불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모집된 베트남 주식시장을 투자대상으로 모집된 해외투자펀드 중 1개 업체만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펀드들은 민영화 되는 국영기업체 주식이 아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에만 투자를 하게끔 투자자와 약속이 있는 20억불이 아직 투자가 되지 못하고 있기에 이들이 증시에 투입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판단 때문이다. 동양증권의 경우 상장주와 더불어 비상장주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공기업들에 대한 민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바, 도이머이 이래 지속적인 민영화 스케줄을 이행해 왔다. 특히, 2006년 11월 WTO 가입 이후 외국기업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공기업들의 민영화 스케줄 로드맵을 발표 하였는 바, 민영화 로드맵에 포함된 주요 공기업들이 베트남전력, 4대 국영은행, 베트남항공 등이다. "국영기업 민영화란 국영기업의 정부지분을 매각하기 이전의 실사 과정을 의미 하는 데 주식화 (Equitisation) 와 같은 의미로도 사용되며 , IPO (Initial Public Offering) 는 주식화 작업이 완료된 뒤 국영기업의 지분을 민간에게 매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민영화를 통해 공기업 (SOE : State Owned Enterprise) 에서 주식회사로의 변형 과정을 거친 후에 총 주식의 20-30% 정도를 국가공매시장 (Auction : 베트남에서는 IPO로 통용) 을 (호치민 또는 하노이 증권거래소나 증권회사) 을 통해 민간에게 매각한다." 민영화는 "네덜란드식 경매 (Dutch auction)" 라고 하는 특수한 형태의 공매형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매 참가자들이 각자의 구매가격과 수량을 제출한 후에 최고가격 제출자부터 주식이 배정되어 공매수량을 채우게 된다 . 즉, 표준 경매가격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경매 참가자 가운데 본인이 제출한 가격을 근거로 높은 가격을 제출한 순서대로 주식을 배정받게 되며, 결과적으로 모든 경매 참가자들이 제각기 다른 가격에 주식을 구매하게 된다. 민영화 프로젝트마다 주식 분배, 가격 등이 다르며 계속적으로 민영화와 관련된 부정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관련 법안이 계속 바뀌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총 주식의 20% 정도는 임직원에게 직급, 근무 기간 등을 기초로 배정수량이 결정되며, 최저 성공 경매가격의 60%에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잔여 주식지분은 국영투자공사 (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 에서 보유 후 적시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 때 각 국영기업체에서 임직원들이 자사 주식을 상장하기 전에 구입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적지 않은 정보를 퍼트리는 사례가 있는 바, 가장 대표적인 예는 건실한 기업이면 허위 정보로 회사 실태나 경영이 나쁜 것처럼 포장한 정보를 유출하여 결과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경매가격을 유도한다. 그러면 본인들은 경매가의 60%에 주식을 구입하고 시간이 지나 제대로 회사평가가 나와 주식이 오르면 그만큼 큰 이익을 얻게 되는 바, 당연히 정반대의 시나리오도 형성이 가능 시 된다. 즉 실적이 나쁜 회사는 그럴듯한 실적이 있는 것 처럼 보고서를 내기도 한다. 따라서 민영화되는 주식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주식을 얼마에 샀느냐 하는 부분이 보다 더 중요하다. 해당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능력과 함께 경매 신청가격 산정을 위한 정보력을 기반으로 해서, 경매에 어떤 가격으로 들어가느냐가 결정 된다. 당연히 향후 5년 동안의 배당성향분석, 현금흐름분석, 미래환율예측. 정치안정성 분석 등을 거쳐 기초가격을 결정한 후에, 경매의 신청자 수 (Subscription) 와 배당주식 , 외국인 투자자 경매신청 등록자 등을 따지는 다변수 직선대방정식 (Multivariate Linear Regression) 이라는 까다로운 수학모델 등을 동원해 가격결정을 한다. 가장 최근의 국영기업 주식경매 사례인 푸미 비료사의 경우 경매의 최저 성공가격이 51,000동이었지만 이 주식의 최고 성공가격은 189,000동이었다. 어던 증권사는 51,500동에 이 주식을 구매 했고 어떤 증권사는 100,000동이 넘는 가격을 치루었다. 국영기업 민영화모델은 결국 동유럽에서 시작되어 베트남에 들어왔다. 필자의 경우, 체코슬로바키아의 바스라프 하벨 (Vaclav Havel)이 1990년 민선 대통령에 도전할 당시에, 최초로 치르는 선거를 앞두고 캐나다 자유당에 선거전략 컨설팅 부탁을 했는 바, 필자는 여러 명의 전문가와 함께 경제정책 전문으로 선거에 투입되었었다. 하벨이 대선에서 승리하여 초대 민선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이 됨에 따라, 본인을 포함한 캐나다 팀은 그 대가로 체코의 여러 국영기업체에 대한 민영화 프로젝트를 인수하며 사회주의 경제가 자본주의로 넘어오는 과정을 자세히 경험할 수 있었다. (계속)

  • Created by: kimswed
  • Completed on: 6th Jun 20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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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신규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