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건축자재 수출 절차

kimswed 2016.06.12 11:54 조회 수 : 385

질문:호주 건축자재 수출 절차는

코드마크 인증 취득해야

 

* 건축자재


답:

015.jpg

 

호주에 건축자재 수출을 준비하는 H사는 바이어측으로부터 건축자재에 해당하는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않으면 자재 수입이 어렵다고 연락받았다. 이에 인증을 위한 절차와 이러한 인증이 의무인지 아니면 바이어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인지 한국무역협회 Trade SOS에 자문을 요청했다.

 

호주에 건축자재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호주 건축법류 기준(BCA: Building Code of Austraila)에 따라 공공 사회적 기반에 설치되기 전 코드마크 인증(Codemark Scheme)을 취득해야 한다.

 

코드마크 인증은 호주 빌딩규약이사회(ABCB: Australian Building Codes Board)와 뉴질랜드 건설주택부(DBH: Department of Building and Housing NZ)가 공동으로 도입 및 시행하고 각 국 인증서를 관리하고 있다.

 

코드마크 인증에 대한 적합성 평가기관은 제3자 인증기관인 호주·뉴질랜드 인증 평가기관(JAS-ANZ: Joint Accreditation System of Australia and New Zealand)에서 담당한다. 코드마크 인증은 적합성 평가기관을 통해 진행하며, 인증 요건에 부합할 시 취득할 수 있다.

 

코드마크 인증은 연간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유지되며, 3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비용이나 기간은 품목 및 인증과정에 따라 상이하다. 코드마크 사이트에서 코드마크 적합성 평가기관으로 등록된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한국 지사가 있는 인증기관으로는 SAI Global, Blobal-Mark, BSI 등이 있다.

 

H사의 경우 자재 납품 전 바이어와의 협의를 통해 인증을 미리 취득할 수 있었다. 인증에 수일, 수개월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내용을 모르는 업체의 경우 관련 인증에 대해 조사하고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코드마크 인증의 경우 미리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자재를 수출하려는 해당 국가의 관련 법령 및 준비사항, 제출 서류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수출에 유리하다. 이는 호주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국가들에도 해당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모든 사항은 Australian Building Code Board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진 전문위원

<주간무역> 제공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불량물품의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세 kimswed 2018.12.29 187
112 재수출면세를 받아 수입한 물품 kimswed 2018.12.30 402
111 중국 숨은 시장 찾으면 kimswed 2019.02.19 110
110 무역분쟁, ‘계약서’ 단계에서 막아야 한다 kimswed 2019.04.08 175
109 태양광 PV 플랜트 해외진출 때 주의할 점 kimswed 2019.05.07 101
108 무역업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송금방식 결제 kimswed 2019.06.12 437
107 3-A 인증이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kimswed 2019.07.12 129
106 D/A 거래로 발생하는 자금부담 해결 방법은 kimswed 2019.07.20 282
105 대행사로 외화 청구 시, 영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는가 kimswed 2019.07.22 243
104 최소구매량 달성 실패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kimswed 2019.08.28 158
103 무역인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들 kimswed 2019.10.04 112
102 무역사기, ‘예방’이 최선 kimswed 2019.10.11 130
101 중계무역을 하는 경우 절차 및 서류작성방법 kimswed 2019.10.21 1202
100 내국신용장(Local L/C)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마 kimswed 2019.11.03 481
99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역사기 유형 TOP6 kimswed 2019.11.25 104
98 서류불일치에도 불구하고 대급지급청구권이 항상 인정되는지 kimswed 2020.02.01 56
97 힘든 세관 심사, 바르게 알고 미리 대처하는 방법 kimswed 2020.04.14 161
96 변화하는 FTA 환경과 원산지 심사 kimswed 2020.05.01 48
95 식품 및 기구‧용기‧포장 수입요건에 대한 기업심사 kimswed 2020.05.16 224
94 갑작스럽게 제출하라는 한-미 FTA 사후검증 서류 kimswed 2020.06.02 144
93 방향제를 생산할 때 ‘배합’은 ‘단순한 혼합’인가 kimswed 2020.06.19 83
92 해외 현지에서 FTA 원산지증명서를 출력 kimswed 2020.06.30 141
91 Trade SOS] MOU는 법적구속력이 있나 kimswed 2020.07.11 148
90 코로나19는 불가항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 kimswed 2020.07.25 59
89 해킹사고로 인한 결제대금 분쟁을 예방하려면 kimswed 2020.08.01 69
88 원도급 물류회사로부터 운임 못 받을 경우 kimswed 2020.08.18 53
87 수입자가 잔금을 안 줘 도착항에서 발생한 부대비용 kimswed 2020.08.26 67
86 식품을 수입, 유통·판매하고자 하는데 kimswed 2020.08.29 60
85 대량 오더와 함께 물품공급 독촉… 알고 보니 무역사기 kimswed 2020.08.31 148
84 신용장 거래인데 선금을 받고 싶다면 kimswed 2020.09.01 264